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준PO 탈락, 속상하지 않았다. 내가 못했기 때문에...“

LG 트윈스 김범석이 플레이오프에서 날아오를 수 있을까.

김범석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타격 연습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범석은 올해 우여곡절이 많다. 스프링캠프 복사근 부상으로 염경엽 감독에게 호된 질책을 들었다. 정규시즌 초반 엄청난 타격감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하지만 한계에 봉착했고, 부침을 겪었다. 결국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다.

LG는 5차전 힘겨운 승부 끝에 KT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염 감독은 김범석을 다시 찾았다. 경기장이 좁은 대구의 특성, KT와 달리 좌완 투수가 많은 삼성의 팀 사정 등을 고려해 경기 중후반 승부처 대타 카드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김범석은 1차전 훈련을 마친 후 “2군에 내려가면서부터 생각을 비우고, 아무 생각 없이 훈련을 했던 것 같다. 타격감은 2군에 내려가기 전보다 괜찮아진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2군 경기 성적이 좋았다고 하자 “아까 말했다시피, 마음을 비우고 조금 편하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팀의 준플레이오프 경기도 제대로 챙겨보지 못할 정도로, 연습에만 집중했다고.

김범석은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게 된 소감에 대해 “선배님들께서 준플레이오프에서 열심히 잘해주셨기 때문에 내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 기회를 주신만큼 내가 잘해서 보답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범석은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탈락했을 때 속상하지 않았었냐고 묻자 “전혀 속상하지 않았다“고 했다. 왜일까. 김범석은 “내가 못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전혀 속상하거나 하지 않았다. 내려가서 내 할 것만 했다. 그러니 다시 기회가 온 것 같다“고 밝혔다.

김범석은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로 “부담은 없다. 나에게 올 기회는 한 번이다. 부담보다 편하게 해야 좋은 결과가 올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경기를 보며 응원도 하고 투수들 타이밍도 맞추며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473건, 페이지 : 3/5048
    • [뉴스] 박수 받으며, 박수 치며 떠났다...고심 끝..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박수를 받으며, 박수를 치며 떠났다.고민 많았던 삼성 라이온즈 1차전 선발. 데니 레예스 카드가 제대로 적중했다.레예스는 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

      [24-10-13 16:19:00]
    • [뉴스] [KBL컵] 4년 만에 DB 유니폼 입은 오..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MVP의 주인공은 치나누 오누아쿠였다.원주 DB는 13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결승전 수원 KT와 경기에서 77-67로 이겼다. 컵대회 첫 우..

      [24-10-13 16:13:35]
    • [뉴스] [24 KBL 컵] 준우승으로 컵대회 마무리..

      KT가 준우승으로 컵대회를 끝냈다. 수원 KT 소닉붐은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67-77로 패했다. 송영진 감독은 “선수들은 어쨌든 열심히 뛰어줬다...

      [24-10-13 16:11:38]
    • [뉴스] 20년간 이적료로 3조8400억 투자한 맨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08년은 맨시티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해다.'억만장자'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이 인수한 맨시티는 단숨에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거듭난다. 맨시티는 말 그대로 부자클럽의 대명사였다. 만수르..

      [24-10-13 16:11:00]
    • [뉴스] [KBL컵] 알바노 지휘 아래 오누아쿠·이관..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DB가 컵대회 정상에 섰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규리그 기대감 역시 커졌다.원주 DB는 13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결승전 수원 KT와 경기..

      [24-10-13 16:01:21]
    • [뉴스] 베테랑 황진우, 슈퍼레이스 7라운드에서 3년..

      베테랑 드라이버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가 3년여만에 정상에 오르며 막판 대역전극을 노릴 수 있게 됐다.황진우는 13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전남GT를 겸한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

      [24-10-13 15:49:00]
    • [뉴스] 이 정도면 집착이다! '몸값 2200억' 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취미 생활에 대한 집착이 슈퍼스타의 이사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영국의 더선은 13일(한국시각) '낚시광인 필 포든이 호수가 있는 시골 저택으로 이사 갔다'라고 보도했다.포든은 잉글랜드와 맨시..

      [24-10-13 15:47:00]
    • [뉴스] 외신도 주목한 황희찬 부상. '아차'하는 순..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과 국가대표에 대한 책임감으로 나선 A매치가 커리어 최대 위기를 초래하게 됐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고, 원하지도 않았던 상황. 황희찬(28·울버햄튼)은 과연 이 위기를..

      [24-10-13 15:47:00]
    • [뉴스] [일문일답] 이승우 A대표팀 컴백 기자회견 ..

      [용인=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승우(26·전북)가 5년 4개월 만에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에 복귀했다.이승우는 1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대표팀 공식 훈련에 임하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홍명보 감독이 이..

      [24-10-13 15:44:00]
    • [뉴스] “기다리던 팀이 이렇게 뜨거울수가…“ 레전드..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보름을 기다린 팀이 맞나 싶다.삼성 라이온즈가 5회만에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플레이오프 5번째, 포스트시즌 역대 18번째 기록이다.삼성 타선은 매 이닝 안타..

      [24-10-13 15:43: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