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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구단 사상 5번째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5일 통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대0(23-25, 10-25, )으로 크게 물리쳤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화력이 대단했다. 혼자 17점을 쏟아냈다. 양효진도 철벽을 세우며 거들었다. 블로킹 5개를 포함 13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도 양팀 최다인 18점 맹활약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공격 성공률이 28.85%에 그쳤다.

현대건설은 2021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6일 정관장과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체력적인 면에서는 현대건설이 우위다. 같은 날(5일) 정관장은 GS칼텍스를 풀세트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꺾으면 2006년, 2014년, 2019년, 2021년에 이어 5번째 컵대회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IBK기업은행은 세터 천 신통(등록명 천신통), 아포짓 빅토리아,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과 황민경, 미들블로커 최정민과 이주아, 리베로 김채원 라인업으로 경기를 출발했다. 현대건설은 세터 김다인, 아포짓 모마,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과 정지윤,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이다현, 리베로 김연견으로 맞섰다.

1세트 초반 펼쳐진 줄다리기 대결에서 IBK기업은행이 이겼다. 4-4에서 이주아 속공과 빅토리아 오픈을 묶어 달아난 뒤, 7-5에서 육서영 퀵오픈과 이주아 블로킹을 합쳐 4점 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 현대건설이 아니었다. 모마 득점포에 시동이 걸렸다. 9-12 상황에서 모마는 연속 득점을 선사하며 단숨에 11-12로 점수 간격을 좁혔다. 여기에 양효진도 속공으로 가세하면서 다시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후 양팀 서로 한 점씩 주고받으면서 경기는 14-14까지 팽팽했다. 먼저 치고나간 쪽은 IBK기업은행. 주포 빅토리아를 앞세워 20-16까지 도망갔다. 그러나 현대건설도 곧바로 맞불을 놨다. 양효진 오픈에 모마 퀵오픈을 더해 19-20까지 따라붙더니 위파위 블로킹으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이 후반을 지배했다. 김다인 서브에이스로 가져온 주도권을 1세트가 끝나도록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IBK기업은행도 물러서지 않았지만 마지막 순간 모마 득점포가 터진 현대건설이 먼저 웃었다.

1세트 역전승으로 흐름을 탄 현대건설은 2세트를 완전히 지배했다. 양효진 블로킹에 이은 김다인 서브에이스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더니 육서영 퀵오픈 아웃을 발판 삼아 5-0까지 앞섰다. IBK기업은행도 2-7에서 양효진 속공을 빅토리아 블로킹으로 가로막는 등 반격했지만 현대건설은 흔들리지 않았다. 상대를 3점에 묶어두고 모마와 정지윤이 연거푸 득점을 몰아치며 14-3까지 점수 간격을 벌렸다.

승리가 눈앞에 보이자 현대건설은 17-6에서 모마와 김다인을 각각 김사랑과 나현수로 더블 스위치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10-22에서 김채연의 일격이 양효진 블로킹에 막히는 등 좀처럼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0-23에서는 고예림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더니 곧이어 양효진이 다시 한번 육서영 퀵오픈을 막아내면서 현대건설이 2세트도 챙겼다.

궁지에 몰린 IBK기업은행이 3세트 반격에 나섰다. 현대건설과 화력전을 펼치며 7-7까지 치고받더니 끝내 육서영 퀵오픈으로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세트 중반 양효진이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선보이며 IBK기업은행 코트를 맹폭했다. 여기에 정지윤도 점수를 보태며 어느덧 점수는 15-10이 됐다.

IBK기업은행도 힘을 냈다. 최정민 속공으로 14-20을 기록, 끝까지 추격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가 너무 컸다. 거기다 현대건설도 맹공을 멈추지 않았다. 위파위 시간차공격으로 22-16을 찍은 뒤 곧바로 고예림 서브에이스로 23-16을 찍었다.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잃지 않은 현대건설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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