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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캡틴' 손흥민은 물론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잃을 위기다.

로메로가 토트넘 탈출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토트넘이 로메로를 새로운 계약으로 묶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로메로는 클럽이 자신의 야망에 부응할 수 있는 경우에만 장기적인 미래를 바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26세의 로메로는 32세의 손흥민과 현재 대비되고 있다. 2015년 여름 토트넘에 둥지를 튼 손흥민은 2021년 7월 토트넘과 4년 재계약에 서명했다. 3시즌이 흘렀고, 2024~2025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도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는만큼, 무난히 재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없다. 다만 토트넘이 손흥민을 묶어두기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만 무성하다. '오피셜'은 없다. 옵션이 행사되면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스페인 프리메라기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가 나올 정도로 거취는 안갯속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최근 '아틀레티코가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며 '아틀레티코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인 팀 중 하나다. 훌리안 알바레스 등을 데려온 아틀레티코는 스쿼드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 중이다. 여러 이름이 떠오르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정황까지 제시했다. 피차헤스는 '아틀레티코와 손흥민의 에이전트 사이에 접촉이 이루어졌다. 비공식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32세가 됐지만, 최고 수준에서 변함없이 훌륭한 기량을 펼치고 있다'며 '무엇보다 2025년에 계약기간이 끝난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토트넘과 계약 연장을 맺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는 유럽에 남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로메로는 가치 폭발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트넘도 로메로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2021~2022시즌 임대로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고, 2022년 8월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토트넘은 로메로와 계약기간이 3년 더 남았다. 그러나 올 시즌 종료 후에는 마지막 2년에 접어드는만큼 서둘러 장기 계약으로 로메로를 잡아둔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로메로가 흔들리고 있다.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계속해서 로메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로메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최상급 센터백이다.

뛰어난 순발력을 바탕으로 볼을 따내는 능력이 탁월하고, 투지도 넘쳐난다. 대인 마크 능력도 훌륭하다. '골 넣는 수비수'로도 주가를 올리고 있다. 로메로는 지난달 24일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100번째 경기였던 에버턴전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작렬시키며 4대0 완승에 일조했다. 걱정이었던 '살인 태클'로 인한 카드 관리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토트넘은 새 계약의 '당근'으로 로메로에게 상당한 주급 인상도 제시할 계획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18일 토트넘이 로메로에게 손흥민보다 더 높은 연봉으로 연장 계약을 체결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로메로가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경우 현재의 16만5000파운드(약 2억8800만원)에서 20만파운드(약 3억4900만원)까지 주급이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급 20만파운드는 토트넘 최고액 주급이다.

현재 토트넘에서 최고는 19만파운드(약 3억32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이다. 로메로는 손흥민,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17만파운드·약 2억9700만원)에 이어 팀내 주급 3위다.

하지만 로메로가 돈 대신 미래를 들여다보고 있다. 우승컵을 다투는 최고 수준의 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그 빛이 보이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라며 얘기는 다르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설득하지 못하면 거액의 이적료를 받는 것으로 궤도를 수정할 수 있다.

한편, 영국의 '스카이스포츠' 토트넘의 부진의 이유를 손흥민과 로메로 등 주축 선수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비롯한 주축선수들이 고전하고 있다. 아스널전에서 주장 손흥민이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을 떠날 때 팬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빼지 못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리고 '손흥민은 홈에서 열린 에버턴전 4대0 승리 당시 2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 경기는 지난 3월 말부터 이어진 리그 13경기 중 손흥민이 골을 넣은 3경기 중 하나에 불과했다'고 짚었다. 올해 4월을 전후한 손흥민의 부진을 수치로도 비교했다. 4월까지 슈팅 2.78개, 유효슈팅 1.29개, 경기당 평균 0.62골, 0.33도움, 상대 박스에서 7.01개의 터치를 기록했지만 4월 이후에는 슈팅이 1.90개, 유효슈팅이 0.95개에 그쳤고, 평균득점은 0.32골, 0.16도움, 상대 박스 내 볼터치는 6.5회로 줄었다.

로메로도 도마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는 '로메로 역시 문제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로메로는 전형적인 선방으로 팬들을 열광시켰지만 중요한 순간에 계속 흔들리고 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실수는 레스터시티전 제이미 바디, 뉴캐슬전의 알렉산더 이삭을 잡지 못한 것과 비슷한 실수'라고 꼬집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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