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2023년까지는 우상혁의 완승, 올해 커는 파리 올림픽 우승 등 높이뛰기 지배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해미시 커(28·뉴질랜드)는 2024년 육상 남자 높이뛰기 무대를 지배했다.8월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2m36)을 목에 걸었고, 다이아몬드리그 개별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했다.커와 오랫동안 우정을 나눈 우상혁(28·용인시청)은 국제대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올해 커를 보면서 정말 많이 느끼고 배웠다“며 “2024년 가장 즐겁게 점프한 선수가 커다. 가장 좋은 결과도 커가 얻었다“고 총평했다.우상혁은 커와 통산 맞대결에서 10승 8패로 앞섰다.하지만, 올해에는 2승 3패로 밀렸다.가장 중요한 파리 올림픽에서 커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우상혁은 7위(2m27)에 그쳐 아쉬움은 더 컸다.지난해까지 커는 꾸준히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지만, 메달은 획득하지 못하는 선수였다. 2022 세계실내선수권 동메달 외에는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우상혁은 4위(2m35), 커는 10위(2m30)를 했다.우상혁이 우승(2m34)을 차지한 2022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에서 커는 3위(2m31)에 올랐다.2022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우상혁은 2위(2m35)를 차지했지만, 커는 예선에서 14위로 탈락했다.

하지만, 올해 커는 2월 글래스고 세계실내선수권에서 개인 최고인 2m36을 넘고 우승하더니, 실외 시즌에서도 정상을 지키며 파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냈다.우상혁은 커의 전략을 눈여겨봤다.커는 파리 올림픽이 열리기 전 출전 대회 수를 조절한 다른 경쟁자와 달리 무려 11번이나 실전을 치렀다.파리 올림픽 전에 9번 경기를 치른 우상혁도 출전 수가 많은 편인데, 커는 두 차례나 실전을 더 치렀다.또한 커는 다이아몬드리그 등 긴장감 넘치는 주요 국제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하며 파리 올림픽 예행연습을 충분히 했다.우상혁은 “커를 보면서 주요 국제대회에 자주 출전하는 게, 올림픽 같은 무대에서도 도움이 된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됐다“며 “대회를 치르다 보면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다. 올림픽을 앞두고 커는 좋았을 때 기억을 꺼냈는데, 나는 최근 데이터가 많지 않았다. 커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나는 아쉬운 성적을 낸 이유 중 하나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우상혁이 2m31을 넘지 못했을 때, 커는 놀란 표정을 지은 뒤 우상혁을 포옹하며 위로했다.잠시 후 우상혁은 점프 오프(연장전) 끝에 파리 올림픽 정상에 오른 커를 포옹하며 축하 인사를 했다.8월 25일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에서 만났을 때 커는 우상혁에게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꼭 네가 우승하라“고 덕담도 했다.커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는 출전하지 않았고, 우상혁은 3위에 올랐다.우상혁과 커의 친분이 깊어진 뒤, 1라운드에서는 우상혁이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커가 앞섰다.도쿄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내년에는 둘의 3라운드 절친 대결이 펼쳐진다.우상혁은 “이제 커는 올림픽 챔피언 타이틀을 달고 경기에 나선다. 그동안 커는 높이뛰기를 정말 즐기면서 했다. 올림픽 챔피언 타이틀이 커의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며 “내년에도 커와 즐겁게 경쟁하겠다“고 말했다.jiks79@yna.co.kr<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30건, 페이지 : 3/5073
    • [뉴스] 23세 나이에 '1군 최장수' 불펜 될 위기..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김)원중이 형, (구)승민이 형, 꼭 남아주세요. 저 혼자 어떡해요?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이미 황폐해진 불펜이 주인 잃은 절간마냥 휑해질 위기다. 그 적막함을 견디기 힘..

      [24-11-08 08:31:00]
    • [뉴스] 신한은행 김진영 "지금 이 순간 감독님이 제..

      김진영이 최고의 활약으로 구나단 감독에게 1승을 선사했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6-58로 이겼다...

      [24-11-08 08:29:53]
    • [뉴스] 탁구 주천희,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

      여자단식 16강서 세계 2위 왕만위에 1-3 패배(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탁구 대들보 주천희(삼성생명)가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에서 8강으로 가는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24-11-08 08:19:00]
    • [뉴스] 프로배구 외국인선수 바꾸기 시동…OK·페퍼 ..

      OK저축은행, 크리스 영입…페퍼저축은행도 프리카노 수혈대한항공 '부상' 요스바니 대체자 물색…도공은 유니와 결별(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남녀 구단들이 2024-2025 V리그 초반부터 외국인 선수의..

      [24-11-08 08:19:00]
    • [뉴스] 르브론 시대보다 더 무섭다... 개막 9연승..

      르브론 시대보다도 기세가 더 무섭다. 개막 9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클리블랜드의 이야기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지난 지난 7일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 개막 9연승을 질주했다.현재 클리블랜드..

      [24-11-08 08:11:45]
    • [뉴스] 떠나는 추신수가 추천한 SSG 차기 주장 후..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지훈이나 (박)성한이지 않을까.“현역 마지막 시즌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었던 추신수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추신수는 7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

      [24-11-08 08:10:00]
    • [뉴스]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 차바위, “우리 팀이..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지난 KT와 경기를 넘기는 걸 보고 이번 시즌에는 우리 팀이 강팀이다는 생각이 들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창원 LG에게 패한 뒤 6연승을 질주하며 6승 1패로 단독 1위다. 예상을 뛰..

      [24-11-08 08:09:32]
    • [뉴스] '역대 최강'은 아니지만…결의만은 진심, 류..

      [인천공항=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선 밖에 없는 것 같다.“항저우 금빛 질주를 뒤로 하고 어려운 도전에 나서는 류중일호의 출사표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 WBSC ..

      [24-11-08 07:56:00]
    • [뉴스] 이젠 득점 팀내 1위 이탈... 위기의 우승..

      폴 조지가 돌아오니 이젠 타이리스 맥시가 빠진다.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타이리스 맥시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맥시는 ..

      [24-11-08 07:54:58]
    • [뉴스] 일언매직 미소 짓게 한 김서현의 날렵한 투구..

      [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김서현의 피칭에 최일언 투수코치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7일 고척스카이돔, 프리미어12 대표팀의 대만 출국 하루 전날인 이날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에 오른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훈련..

      [24-11-08 07:38: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