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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이 그와 함께 뛰는 걸 좋아한다고 느껴진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4일 외국 선수 디제이 번즈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소노 구단은 14일 저녁 번즈가 전지훈련지가 있는 대만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알렸다.


소노는 자넬 스톡스가 예상치 못하게 입국 시기를 미룬 끝에 계약 해지를 선택했다. 발 빠른 움직임을 가져간 소노는 새로운 외국 선수 영입을 성사시켰고, 디제이 번즈가 대만 전지훈련지로 합류한다.


204cm의 신장, 125kg의 체중에서 짐작이 가능하듯 번즈는 인사이드에 강점이 있는 빅맨이다. 다소 애매한 사이즈 등을 이유로 NBA에는 입성하지 못했지만 아직 2000년생으로 성장 가능성도 크다.


지난 시즌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평균 12.9점 4.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가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무대는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NCAA 토너먼트였다.


NCAA 토너먼트 시작 전 ACC 컨퍼런스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번즈. 기세를 이어가며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가 예상을 깨고 3월의 광란 4강까지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듀크 대학과의 8강에서는 68.4%(13/19)의 야투율을 바탕으로 29점을 몰아넣는 원맨쇼를 펼쳤다. 강력한 파워를 앞세워 인사이드에서 위력을 발휘했고, 훅슛과 플로터, 미드레인지 점퍼 등 다양한 옵션을 활용해 득점했다.


일반적인 선수와 비교적 다른 체형을 가진 번즈는 3월의 광란 활약으로 현지 농구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NBA 현역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니콜라 요키치도 그의 플레이를 유심히 지켜봤는데, 지난 4월 NBA 정규시즌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번즈를 극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정말 어메이징하다“며 칭찬을 시작한 요키치는 “디제이 번즈는 정말 기술이 좋고 팀원들이 그와 함께 뛰는 걸 좋아한다고 느껴진다.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며 치켜세웠다. 요키치뿐만 아니라 타이리스 할리버튼, 트레이 영 등 다른 NBA 스타들도 번즈의 플레이를 보고 실시간으로 SNS에 감탄을 남기기도 했다.








번즈와 스타일이 유사하든 평가받았던 전직 NBA 선수 잭 랜돌프도 “볼 터치가 상당히 부드럽다. 번즈의 플레이를 좋아하고 그와 나를 비교하는 건 멋진 일이다. 훌륭한 선수이고 계속 노력하면서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말하며 그에게 따로 연락해 격려도 전했다고 이야기했다.


NBA 드래프트에서 이름이 호명되지 않은 번즈는 서머리그 등을 통해 NBA 진입을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다. 마침 서머리그에서 그를 눈여겨봤던 소노가 외국 선수를 찾고 있던 상황. 번즈는 첫 프로 생활을 한국에서 시작하게 됐다.


스타성이 있는 선수인 만큼 번즈의 KBL 입성에 벌써부터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앨런 윌리엄스를 받쳐주는 2옵션으로 코트를 밟게 될 가능성이 큰 번즈.


그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준다면 스톡스의 두문불출로 애를 태웠던 소노 입장에서도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뛰어난 쇼맨십까지 보유한 선수인 만큼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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