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9 05:30:27]
[점프볼=도쿄/이재범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는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이곳에서 박무빈(184cm, G)의 새로운 등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달았던 3번이다.
박무빈은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지명된 뒤 등번호 8번을 선택했다. 박재한이 3번을 사용하고 있어 남아있던 한 자리 숫자로 정한 것이다.
박무빈보다 더 늦게 현대모비스에 합류한 미구엘 옥존은 흔치 않은 88번을 사용했다. 옥존이 원하는 등번호는 8번인데 박무빈이 달고 있어 사용할 수 없었다.
▲ 홍대부중 시절 박무빈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 중 박무빈과 옥존의 등번호를 변경했다. 박무빈이 옥존에게 8번을 양보하고, 박무빈은 28번으로 바꿨다.
박무빈은 지난 2월 14일 수원 KT와 맞대결까지 8번을 달았고, 28일 안양 정관장과 맞대결부터 28번 유니폼을 입었다.
박무빈은 당시 ‘8번은 옥존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번호이다. 옥존에게 의미 있는 등번호를 양보하고 싶다’고 등번호를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 홍대부고 시절 박무빈
옥존은 ‘대학 시절 착용하던 번호이다. 우상인 코비 브라이언트와 필리핀의 농구선수 피터 준 사이먼의 등번호이며, 어머니의 생신이 8일이기도 하다’며 ‘등번호를 양보해준 박무빈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싶다’고 했다.
박재한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이 때문에 박무빈이 중학교 시절부터 사용하던 등번호 3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고려대 시절 박무빈
박무빈은 등번호가 3번으로 바뀌었다고 하자 “드디어 바꿨다. 중학교 엘리트 농구를 시작할 때부터 달았던 번호다. 그 번호를 달고 우승도 많이 해서 심적으로 안정도 된다”며 “제가 좋아하는 제 번호를 찾은 기분이다. 올해 좀 더 기대되는 게 안정되고 긍정적으로 다가올 거 같은 믿음이 느껴지기 때문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대부중과 홍대부고, 고려대에서 3번을 달고 수많은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박무빈이 현대모비스에서도 3번이라는 유니폼에 별을 추가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 점프볼 DB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007년생' 제2의 주드 벨링엄 얼마면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고 있는 크리스 리그의 가격표가 공개됐다.최근 맨유는 선더랜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2007년생 유망주인 크리스 리그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영국 익스..
[24-11-03 20:35:00]
-
[뉴스] ‘더 적극적인 플레이 펼치고 싶어’ 하나은행..
[점프볼=부천/이상준 인터넷 기자] 이시다 유즈키의 농구는 유창한 우리말만큼이나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었다.부천 하나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24-11-03 20:30:26]
-
[뉴스] [기록지농구] ‘평균 26리바운드’였던 KC..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KCC의 리바운드 우위. 올 시즌 개막 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부산 KCC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02-71..
[24-11-03 20:28:50]
-
[뉴스] ‘더블더블’로 연승 견인한 진안 “제가 오니..
[점프볼=부천/한찬우 인터넷기자] 진안(182cm, C)이 시즌 초반 하나은행의 2연승을 이끌었다.부천 하나은행 진안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2..
[24-11-03 20:27:16]
-
[뉴스] "젊은 선수들 활약 반가워" 하나은행 2연승..
[점프볼=부천/한찬우 인터넷기자]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뛴 경기였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아 기분 좋은 승리다.” 김도완 감독이 2연승을 달린 하나은행 선수단을 떠올리며 활짝 웃었다.부천 하나은행은..
[24-11-03 20:17:25]
-
[뉴스] 니콜슨 다음으로 슛 좋은 곽정훈, “1위 유..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이런 분위기를 이어 나가서 1위를 하는데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3점슛 16..
[24-11-03 20:10:20]
-
[뉴스] 달라진 몸싸움, 허웅이 대처하는 자세 “나도..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올 시즌 초반의 화두는 단연 판정이다. 플라핑을 방지하고, 국제경쟁력은 키운다는 취지에 따라 몸싸움에 관대한 판정이 내려지고 있다. 허웅(31, 185cm)은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
[24-11-03 20:00:35]
-
[뉴스] [공식발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N..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인 김승규에게 최악의 시련이 또 찾아왔다.김승규 소속팀인 알 샤밥은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김승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김승규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24-11-03 19:35:00]
-
[뉴스] 강소휘 21득점 살아났는데…개막 4연패 한숨..
[김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강소휘 선수가 살아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할 거 같다.“도로공사는 3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4-11-03 19:25:00]
-
[뉴스] 'SON과 어느덧 41골차' 득점왕 동지 살..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년 전 '캡틴쏜' 손흥민(32·토트넘)과 공동 득점상을 수상한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32·리버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4골을 기록하며 통산 8위로 올라섰다.살라는 3일(..
[24-11-03 19:1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