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박소희도 볼 핸들러 역할을 맡는 상황이 적지 않았다. 김도완 감독이 올 시즌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변화 가운데 하나다.

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은행은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B조 맞대결에서 51-68로 패했다. 하나은행은 2연승에 실패, B조 공동 1위에서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최종 점수 차는 17점이었지만, 4쿼터 중반까지는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이었다. 하나은행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32-45)를 보였지만, 3쿼터에 양인영이 미스매치를 공략하며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4쿼터 들어 급격히 외곽수비가 무너졌고, 눈 깜짝할 사이 격차가 20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김도완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최선을 다했고, 선수들도 지시한 부분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4쿼터에 빅라인업(김정은-진안-양인영)을 썼는데 사실 어제(2일) 훈련할 때까지도 연습한 조합은 아니었다. 준비를 많이 한 게 아니어서 나도 아직 확신은 없다. 정규리그 개막 후에는 얼마나 쓸지 생각해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눈길을 끌었던 상황은 또 있었다. 빅라인업을 구사할 때, 와타베가 자리를 비웠을 때는 박소희에게 볼 핸들러 역할을 주도적으로 맡긴 것. 박소희는 26분 22초를 소화하며 11점(3점슛 3개)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 어시스트는 팀 내 최다였다.

박소희가 듀얼가드로 거듭나는 과정을 다지고 싶다는 게 김도완 감독의 계획이다. 김도완 감독은 “상대를 압박할 때 버티는 힘이 약하지만, 나름대로 몸을 잘 만들었다. 상황에 따라 1번을 맡겨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와타베가 주도적으로 그 역할을 해야 하지만, (박)소희 역시 득점도 어시스트도 할 수 있다. 아직 서툰 부분도 있지만, 경험이 쌓이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희로선 생소한 역할이지만,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박소희는 “어떤 자리가 편하다고 할 순 없다. 감독님이 지시하는 역할에 맞춰서 해야 한다. 포워드를 맡을 때는 스피드로 상대를 제칠 수 있어야 한다. 1~3번을 모두 맡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너무 정신없다 보니 언니들의 찬스를 못 살려준 부분도 있었다. 다음에는 더 여유를 갖고 치러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12건, 페이지 : 3/5142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스몰마켓 CLE가 사치세..

      추석인데 너무 덥지? 한국은 아직 한여름 같지만, 우리도 모르게 NBA 개막은 조용히 다가오고 있어.오늘 전할 뉴스는 클리블랜드의 아이작 오코로 재계약이야. 트레이닝 캠프 시작을 불과 2주 앞두고 성사된 계약인데, ..

      [24-09-15 16:16:34]
    • [뉴스] “김민재 뮌헨 수준 아니야“→2G 연속 괴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래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수준의 선수가 아닐까.바이에른은 15일(한국시각)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홀슈타인 킬과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에서 ..

      [24-09-15 16:00:00]
    • [뉴스] 현대모비스, 완승으로 일본 전지훈련 연습경기..

      울산 현대모비스가 일본 전지훈련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일본 3부리그 팀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현대모비스는 15일일본 가와사키 호세이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타츠카와 다이스와 연습경기에서 94-78로 승리했다.이날 ..

      [24-09-15 15:50:07]
    • [뉴스] 이렇게 잘해도 LEE 선발 제외? 엔리케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콕 집어서 칭찬하지 않았지만, 상대 감독은 이강인의 활약에 유독 감탄했다.파리 생제르맹(PSG)은 1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브..

      [24-09-15 15:34:00]
    • [뉴스] [현장인터뷰] “대승? 들뜰 상황 아냐. 잔..

      [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전북 현대 주장인 박진섭은 대승을 즐기는 건 딱 하루면 충분하다고 메시지를 던졌다.전북은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30라운드 ..

      [24-09-15 15:30:00]
    • [뉴스] 홈커밍! 롯데자이언츠, 추석맞이 '한가위 시..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한가위 시리즈를 진행한다.이번 시리즈를 맞아 선수단은 바다유니폼을 착용하며, 응원단은..

      [24-09-15 15:01:00]
    • [뉴스] “사람을 개처럼 부려 먹어“ 히샬리송 초대형..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두 얼굴을 가진 히샬리송인 것일까. 사생활 논란이 터졌는데 미워하기가 쉽지 않다.히샬리송은 현재 토트넘 팬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다. 좋을 수가 없다. 이번 시즌에도 돈값을 해내지 못하고 있..

      [24-09-15 14:33:00]
    • [뉴스] [점프볼 in 타이베이] 판사 아버지·경찰 ..

      [점프볼=타이베이(대만)/홍성한 기자] “이런 외국선수는 처음이에요.” 앨런 윌리엄스가 높은 프로 의식을 바탕으로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윌리엄스가 고양 소노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아물게 할 수 있을까. 소노는 시..

      [24-09-15 13:55:32]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