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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영혼의 파트너' 김영건(40)-김정길(38·이상 광주광역시청)조가 2024년 파리패럴림픽 탁구 남자복식(MD8) 16강을 가볍게 통과했다.

김영건-김정길조는 29일 오후 5시45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파리 수드4에서 열린 탁구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칠레의 루이스 플로레스-막시밀리아노 로드리게스 조를 세트스코어 3대0(11-7 16-14 11-5)으로 제압했다.

남자복식 금메달을 노리는 김영건-김정길 조는 1세트 초반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금세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영건은 “첫 경기라서 좀 긴장도 하고 어색한 감이 있었다“면서 “경기장에 관중도 워낙 많고, 함성 소리가 커서 볼 소리가 잘 안들렸다. 거기에 맞춰서 집중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초반 리드를 가져온 김영건-김정길 조는 5-5에서 연속 4점을 쌓으며 9-5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어 9-7에서 가져온 김정길의 서브 때 연속 2점을 올리며 11-7로 가볍게 1세트를 마쳤다.

2세트에 살짝 고비가 찾아왔다. 7-7에서 연달아 실수가 나오며 7-10까지 밀렸다. 1점만 더 주면 세트를 뺐기는 상황. 그러나 침착한 리시브에 이은 김영건의 빠른 공격이 들어가며 순식간에 10-10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내친 기세를 몰아 11-10으로 달아났지만, 칠레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계속 듀스 상황이 반복되며 14-14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김영건-김정길 조는 금세 침착함을 되찾았다. 상대의 드라이브를 김영건이 기다렸다는 듯 받아치며 득점을 올렸고, 결국 16-14로 2세트도 챙겼다.

위기를 넘긴 김영건-김정길 조는 3세트를 가볍게 따냈다. 4-4에서 주도권을 잡아 순식간에 10-5를 만들었다. 마지막 상대 범실이 나오면서 결국 경기가 마무리됐다. 김정길은 “우리가 리시브 실수를 몇 개 하는 바람에 끝낼 수 있는 포인트에서 끝내지 못해 2세트에서 듀스가 계속 이어졌다. 그냥 가볍게 연결하고, 상대가 지키고 있는 곳에 공을 주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다행히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김영건은 “이제 8강부터는 모두 강한 상대들이다. 이제부터는 더 집중해서 매 경기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파리(프랑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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