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힘이 있어서 더 그런 거 같다.“

지난 25일 삼성 라이온즈전. 롯데 자이언츠 나온 김진욱(22·롯데 자이언츠)은 3⅔이닝 동안 4안타(1홈런) 5볼넷 2사구 5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직전 14일 두산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반등하는 듯 싶었지만, 제구 난조에 결국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시작부터 스트라이크존에 공이 들어가지 않았다.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후 이재현에게 몸 맞는 공을 허용했다. 구자욱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디아즈의 볼넷까지 이어지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다. 강민호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 돌리는 듯 했지만, 박병호에게 던진 3구 째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들어가 홈런이 됐다. 2S를 잘 잡은 나온 홈런이라 더욱 아쉬움이 남았을 상황. 여기에 포수 손성빈은 낮은 쪽에 공을 요구했지만 김진욱은 한 가운데로 공을 던졌다. 박병호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김진욱은 볼넷과 몸 맞는 공 등을 허용했고, 구자욱의 적시타와 박병호의 2타점 적시타로 총 7실점을 했다.

27일 부산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김태형 롯데 감독은 김진욱 이야기에 “오래 쉬어서 그런지 공에 힘은 있었다“라고 말했다. 공이 너무 좋아서 선수 본인도 너무 힘이 들어갔다는 분석. 김 감독은 “공에 힘이 있어서 더 그런 거 같다. 제구력이 안 되는데 볼 던지라면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스트라이크를 던지라면 볼을 던졌다“라며 “홈런 상황도 낮은 코스를 유도했는데 가운데 몰렸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직전 경기 부진하면서 김 감독도 고민을 내비쳤다. 시즌 막판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선발 투수의 힘이 절실한 상황. 김 감독은 “외국인 투수 두 명을 제외하고는 선발이 역할을 못하고 있다. 박세웅과 김진욱이 얼마나 던져주는지에 따라서 앞으로 남은 경기 승패가 달려있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롯데는 경기가 없던 지난 26일 투수 송재영과 내야수 이호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송재영은 내야수 정대선과 함께 U-23 대표팀에 합류한다. 27일 투수 임준섭과 내야수 신윤후가 등록됐다.

27일 한화전을 앞둔 롯데는 황성빈(좌익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윤동희(중견수)-노진혁(유격수)-손성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15건, 페이지 : 3/5152
    • [뉴스] 소노 이적생 이재도 "많이 웃어서 약 올랐던..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마지막 퍼즐은 이재도(33)였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1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컨 리그 막바지에 이재도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소노는 이정현(25)과 이재도로 이어..

      [24-09-13 21:01:52]
    • [뉴스] ‘김낙현 0.2초 전 동점 3점슛’ 한국가스..

      가스공사가 원정에서 강팀 시마네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13일 시마네 현에 위치한 마쓰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시마네 스사노매직과의 경기에서 80-80으로..

      [24-09-13 21:00:08]
    • [뉴스] 다시 프로 무대에 오르는 그날까지, 지민경 ..

      “여기서 포기하고 싶지 않다.” 지민경의 간절함이 묻어난 말이다. 1998년생의 184cm 아웃사이드 히터 지민경은 최근 ‘임도헌 배구 아카데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동시에 아카데미 수강생들을 상대로 코칭도 ..

      [24-09-13 20:21:59]
    • [뉴스] KT 1순위 유망주 문정현의 소망 "우리 팀..

      KT 만능 포워드 문정현(23,194cm)이 프로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프로 첫 시즌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던 문정현이 진화를 꿈꾸며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수원 KT 소닉붐은 12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전지..

      [24-09-13 19:02:25]
    • [뉴스] 수원FC“손준호 계약해지 요청 따라 계약 종..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가 손준호의 계약해지 요청에 따라 계약종료를 결정했다.손준호는 지난 10일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당했다. 중국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징계 내..

      [24-09-13 18:49:00]
    • [뉴스] 카와무라 유키-이현민이 롤모델... KBL ..

      “연습밖에 방법이 없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1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4-2025시즌 우리나라 프로농구에서 뛸 선수 가운데 가장 키가 작은 선수는 누굴까. 고양 소노의 ..

      [24-09-13 18:43:33]
    • [뉴스] B1리그 강팀 시마네 상대하는 가스공사 강혁..

      가스공사 강혁 감독이 상대 높이와 슈팅을 경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13일 시마네 현에 위치한 마쓰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마네 스사노매직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가스공사의 상대 시마네는 B1..

      [24-09-13 18:36:07]
    • [뉴스] 소노 슈퍼 에이스 이정현... 한일전 통해 ..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1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전력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정현은 여전히 소노의 핵심이다. 지난 시즌 평균 22.8점을 올리며 문태영 이후 오랜만..

      [24-09-13 18:30:01]
    • [뉴스] '이러면 도와줄 수가 없다' 팩트없이 감정에..

      “국민으로서 보호해주고 도와주시길 바란다.“손준호(32·수원FC)는 지난 11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에서 연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종일관 '억울함'을 호소했다. 핵심은 자신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적이 없지만, 중국 공안의..

      [24-09-13 17:5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