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버풀이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를 영입하는데 성공한 모습이지만 팬들은 전혀 반기지 않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마마르다슈빌리가 리버풀로 이적한다“며 이적이 합의됐을 때만 붙이는 'HERE WE GO'를 달았다.

로마노 기자는 “그는 발렌시아에서 리버풀로 합류하기 위해서 금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셀온 조항을 포함해 총 이적료 3,500만 유로(약 519억 원)로 합의됐지만 그는 2025년 7월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발렌시아에서 머문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유일하게 영입이 1명도 없었던 리버풀이 드디어 계약을 체결했다. 2000년생으로 미래가 창창한 골키퍼인 마마르다슈빌리가 주인공이다. 마마르다슈빌리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임대생 골키퍼였지만 주전 골키퍼들이 부상으로 빠진 시기에 선방쇼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지기 시작했다.

발렌시아는 마마르다슈빌리의 재능을 확실하게 본 뒤에 6개월 만에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마마르다슈빌리는 야스퍼르 실레센과의 꾸준한 경쟁 속에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2년 9월에는 발렌시아와 5년 계약이라는 장기 계약까지 체결했다.

2022~2023시즌부터는 발렌시아의 완벽한 주전으로 거듭나서 스페인 라리가 최고 수준의 선방력을 보여줬다. 2023~2024시즌에는 더 발전한 모습으로 유럽 빅클럽들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유로 2024에서도 조지아 국가대표로 나서 미친 선방 능력을 보여줬다.

리버풀은 알리송 베케르를 장기적으로 대체할 선수로 마마르다슈빌리를 낙점했고, 발렌시아와 합의에 도달했다.

하지만 리버풀 팬들은 마마르다슈빌리의 영입을 반기지 않고 있다. 현재 골키퍼는 리버풀 입장에서 절대로 급한 포지션이 아니다. 알리송은 1992년생으로 30대 초반이다. 필드 플레이어라면 대체자를 고려해야 할 시기지만 골키퍼는 30대 중반 넘어서도 충분히 빅클럽에서 활약할 여지가 있다.

알리송이 지난 시즌에 부진한 선수였다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지금 전 세계에서 알리송보다 더 뛰어난 골키퍼는 몇 없다. 당장 대체자가 필요하지 않은 자리다.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등 리버풀에서 정말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을 두고 골키퍼를 영입하려고 하자 팬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는 중이다.

또한 마마르다슈빌리는 선방력에 비해 발밑 능력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빌드업이 강조되는 현대축구에서 선방능력만 출중한 골키퍼는 높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역시 후방 빌드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이다. 리버풀 스타일에 잘 맞을지 의문이다. 결정적으로 마마르다슈빌리는 당장 이번 여름에 합류하는 선수도 아니다. 리버풀 팬들의 불만이 쏟아져도 구단 수뇌부는 할 말이 없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16건, 페이지 : 3/5152
    • [뉴스] ‘김낙현 0.2초 전 동점 3점슛’ 한국가스..

      가스공사가 원정에서 강팀 시마네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13일 시마네 현에 위치한 마쓰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시마네 스사노매직과의 경기에서 80-80으로..

      [24-09-13 21:00:08]
    • [뉴스] 다시 프로 무대에 오르는 그날까지, 지민경 ..

      “여기서 포기하고 싶지 않다.” 지민경의 간절함이 묻어난 말이다. 1998년생의 184cm 아웃사이드 히터 지민경은 최근 ‘임도헌 배구 아카데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동시에 아카데미 수강생들을 상대로 코칭도 ..

      [24-09-13 20:21:59]
    • [뉴스] KT 1순위 유망주 문정현의 소망 "우리 팀..

      KT 만능 포워드 문정현(23,194cm)이 프로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프로 첫 시즌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던 문정현이 진화를 꿈꾸며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수원 KT 소닉붐은 12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전지..

      [24-09-13 19:02:25]
    • [뉴스] 수원FC“손준호 계약해지 요청 따라 계약 종..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가 손준호의 계약해지 요청에 따라 계약종료를 결정했다.손준호는 지난 10일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당했다. 중국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징계 내..

      [24-09-13 18:49:00]
    • [뉴스] 카와무라 유키-이현민이 롤모델... KBL ..

      “연습밖에 방법이 없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1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4-2025시즌 우리나라 프로농구에서 뛸 선수 가운데 가장 키가 작은 선수는 누굴까. 고양 소노의 ..

      [24-09-13 18:43:33]
    • [뉴스] B1리그 강팀 시마네 상대하는 가스공사 강혁..

      가스공사 강혁 감독이 상대 높이와 슈팅을 경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13일 시마네 현에 위치한 마쓰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마네 스사노매직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가스공사의 상대 시마네는 B1..

      [24-09-13 18:36:07]
    • [뉴스] 소노 슈퍼 에이스 이정현... 한일전 통해 ..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1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전력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정현은 여전히 소노의 핵심이다. 지난 시즌 평균 22.8점을 올리며 문태영 이후 오랜만..

      [24-09-13 18:30:01]
    • [뉴스] '이러면 도와줄 수가 없다' 팩트없이 감정에..

      “국민으로서 보호해주고 도와주시길 바란다.“손준호(32·수원FC)는 지난 11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에서 연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종일관 '억울함'을 호소했다. 핵심은 자신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적이 없지만, 중국 공안의..

      [24-09-13 17:57:00]
    • [뉴스] [단독]수원FC,손준호와 양자합의하에 계약해..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FC가 결국 손준호와 상호합의하에 계약해지를 결정했다.최순호 수원FC 단장이 마음으로 품은 '애제자' 손준호의 '읍참마속'을 결정했다. 최 단장은 “이런 논란이 계속 불거지게 되면 팬들..

      [24-09-13 17:2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