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김포=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찜통 더위'에서 펼쳐지는 K리그 경기에선 전술, 테크닉보다는 간절함과 체력이 더 중요하다는데 고정운 김포 감독과 박동혁 경남 감독이 동의했다.

고 감독은 11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경남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 사전 인터뷰에서 “리오넬 메시가 아니고서야 이 더위에 무슨 전술, 테크닉이 필요하겠나. 어느 팀이 더 많이 뛰고, 더 의지가 있느냐가 중요하다. 어제 대전, 광주, 안산 경기를 보라. 모든 경기에서 간절함을 갖고 경기를 할 수 없겠지만, 그런 게 더 중요한 건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포는 최근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승격 플레이오프권인 3위를 질주하던 팀 순위는 9위(승점 31점)로 내려섰다. 고 감독은 “평소 선수들이 부담을 가질까봐 성적에 대해 말을 잘 안 한다. 그런데 어제는 '오늘 경기는 정말 중요하다.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도 “간절함, 체력이 제일 중요할 수 있다. 어제도 몇 경기를 보니까 날씨가 더워서 선수들이 굉장히 힘들어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저희도 그런 부분이 나타날 수 있다“며 “지금 우리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그런 마음(간절함)을 갖고, 이겨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3경기째 승리가 없는 경남은 승점 22점으로 12위에 놓였다. 올해 경남 지휘봉을 잡아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박 감독은 “8월이 중요할 것 같다. 우리가 목표로 한 승수를 쌓으면 9월달에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오늘 경기를 잡고, 연승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박동진 이종언을 전방에 두고 폰세카, 웨일스 이민혁 이강희로 미드필드진을 꾸렸다. 우주성 한용수 김형진 김진래가 포백을 맡고, 고동민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박 감독은 후반에 아라불리와 사라이바 등을 투입해 몰아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감독은 플라나, 루이스 투톱을 빼들었다. 지난 경기 대비 미드필드진에는 변화를 꾀했다. 서재민 최재훈 정강민 김준형 임도훈이 투입됐다. 채프먼 이용혁 박경록이 스리백을 꾸리고, 이상욱에게 골문을 맡겼다. 고 감독은 여름만 되면 체력 문제를 드러내는 센터백 김민호의 현 상황과 백업 공격수의 부재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 감독은 선제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감독은 “우리가 선제골을 허용하면 80~90% 정도 패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도 “우리가 선제득점을 하면 분위기가 바뀌곤 했다“는 점을 떠올렸다. 지난 5월 첫 맞대결에선 김포가 창원 원정에서 3대1로 승리했다. 김포=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28건, 페이지 : 3/5153
    • [뉴스] 마지막까지 운이 없네…'OPS 1.099' ..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기침이 너무 심해서….“제러드 영(29·두산 베어스)은 지난 7일 수원 KT 위즈전에 이어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감기 몸살 증세가 심했기..

      [24-09-10 19:15:00]
    • [뉴스] 맨유+레알의 미친 계획 폭로됐다...'토트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원래 토트넘 핵심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하려고 했다.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세운 가장 큰 목표는 센터백 강화였다. 지난 시즌 맨유는 센터백들이 줄..

      [24-09-10 18:51:00]
    • [뉴스] “용납할 수 없다“ 추락한 '황금세대' 에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가 분노 폭발했다.영국 언론 미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더 브라위너가 프랑스에 패한 뒤 팀 동료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고 보도했다.벨기에 축구대표팀은 10일 ..

      [24-09-10 18:47:00]
    • [뉴스] 이동근 활약 앞세운 고려대, 경희대 추격 뿌..

      고려대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고려대학교는 1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1-55로 이겼다. 고려대는 11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가 됐고 경희..

      [24-09-10 18:41:01]
    • [뉴스] 최순호 수원FC단장“(손)준호가 아무 문제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준호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자신 있다고 하니 믿어야 한다.“최순호 수원FC 단장이 '미드필더' 손준호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표했다. 10일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에 대한 중국..

      [24-09-10 18:34:00]
    • [뉴스] “토트넘은 SON 장기계약이 목표“ → 1년..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계약 만료가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1년 연장' 옵션도 발동되지 않은 점은 의문이다.토트넘 팬커뮤니티 '홋스퍼HQ'는 10일(한국시각) ..

      [24-09-10 18:30:00]
    • [뉴스] '가장 중요한 시기에 부상이라니...' 문동..

      [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부상 때문에 웃음기 사라진 '대전왕자' 문동주.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 한화의 경기. SSG와 한화는 승차 없이 6위와 7위를 기록하며 시즌 막바지 가을야구를 ..

      [24-09-10 18:22:00]
    • [뉴스] 최강야구→1군 붙박이의 첫 2군행…“느끼고 ..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군 생활은 처음일텐데….“고영우(23·키움 히어로즈)는 2024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전체 39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신인.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도..

      [24-09-10 18:15:00]
    • [뉴스] 180도 입장바뀐 SON과 오도베르. 英 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 오도베르는 왼쪽 윙어에서 밀려났다. 손흥민의 자리는 굳건하다. 실전에서 입증했다.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10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아스널전 5가지 숙제'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

      [24-09-10 18:13: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