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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 역사를 함께 한 타우라시의 여정은 계속된다.

올림픽 5회 출전, 금메달 5개. 역대 올림픽 남녀 통산 승수(40승) 1위. 미국 여자농구 레전드. 다이애나 타우라시(피닉스)가 보유한 타이틀이다.

2004년 데뷔한 타우라시는 WNBA(미국 여자프로농구) 통산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베테랑이자 전설에 속하는 가드다. 2024 파리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도 승선한 타우라시는 조별리그 1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14분 49초 동안 2점 3리바운드, 2차전 벨기에와 경기에서는 14분 9초 동안(무득점) 코트를 누비며 미국 2연승에 힘을 보탰다.

타우라시는 1982년생으로 사실상 이번 올림픽이 '라스트 댄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1차전 종료 후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 나선 타우라시. 자신을 "이제 늙었다"라고 웃으며 스스로 인정했다.

동료들은 타우라시가 올림픽 명단에 포함된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고 밝혔다. 그만큼 그녀를 향한 존경심은 변함없었다. 에이스 에이자 윌슨은 "타우라시가 맡았던 역할을 내가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녀는 영원히 'GOAT'다. 같은 팀 동료라고 말할 수 있어서 감사할 뿐이다"라고 치켜세웠다.

벨기에와 치렀던 2차전 승리로 타우라시는 역대 올림픽 남녀 최초로 40승 고지를 밟은 농구선수가 됐다. 타우라시는 놀라며 "대표팀과 함께해 정말 재밌었고, 훌륭한 코치, 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선수 경력의 끝이 다가오는 타우라시는 이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은퇴하지 왜 안 해?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계속 생각이 왔다 갔다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이 일을 5살 때부터 해왔다. 내 인생 전체를 바쳤다. 이런 질문은 어쩌면 약간 무례한 질문이다(웃음). 나는 그냥 수준 높은 무대에서 경쟁하기 위해 왔다. 팀원들과 함께 금메달을 위해 뛰고 있다. 그게 전부다"라고 강조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 같이 올림픽 무대를 밟은 '킹'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도 언급했다. 타우라시는 "2004년 함께 시작했는데…"라고 운을 뗀 그녀는 "그런데 르브론은 올림픽에 몇 번 빠졌다"라고 웃었다.

끝으로 '라스트 댄스'에 대해서 "우리는 항상 인생의 다음 단계를 이야기한다. 아직은 놓아주기 어려운 것 같다. 그냥 금메달 한 개 더 따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57연승 중인 미국은 무려 8연패 대업에 도전 중이다. 역사를 함께한 타우라시의 불꽃도 꺼지지 않는다. 이들의 여정에 주목해보면 어떨까.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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