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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새 외인 루벤 카데나스(27)가 엄청난 장타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고 있다. 홈런 치는 외인타자를 원하던 팀과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퓨처스리그 경기도 생략한 채 바로 임한 1군 3경기에서 15타수6안타(0.400) 5타점. 6안타 중 홈런과 2루타가 각각 2개씩으로 장타가 절반이 넘는다. 장타율이 무려 0.933, OPS가 1.333에 달한다.

삼성 박진만 감독도 대만족이다.

3경기 만에 홈런 2개. 그것도 21일 대구 롯데전 4-5로 뒤진 9회말 무사 1루에서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포크볼을 걷어올려 왼쪽 관중석 끝에 떨어지는 비거리 120m 끝내기 홈런까지 날렸다. 소중한 승리와 위닝시리즈를 안긴 짜릿한 한방. 관중석과 벤치 모두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홈에 도착한 카데나스는 물세례에 흠뻑 젖었다.

박진만 감독도 물을 뒤집어 쓴 카데나스를 그라운드에서 꼭 안아줬다.

23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박 감독은 새 외인타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쉽지 않은 일이었던 게 새로온 외인타자는 적응 기간이 항상 필요하다고 그러잖아요. 직구나 변화구 각도 등 처음 보는 투수들이라서 쉽지 않기 때문에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하잖아요. 최고 마무리 투수의 주무기 포크볼이었으니 홈런은 생각도 못했죠. 우리 마지막 공격이었으니까 어떻게 해서든 홈런은 아니더라도 장타를 쳐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했는데, 최고의 선물을 줬습니다.“

집요해질 상대 투수들의 견제. 유인구와 집중견제를 이겨낼 수 있을까. 박진만 감독은 낙관했다.

“상대 투수들을 계속 상대할수록 더 좋아질 거라고 봅니다. 타석에서 큰 움직임이 있는 선수도 아니고요. 투구 패턴이나 변화구 각도 이런 부분을 한 바퀴 돌고 적응하면 더 안정감이 생길 것 같아요.“

트리플A 필라델피아 마이너리그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에서 뛰다 온 슬러거. 올시즌 전반기 52경기에서만 20홈런을 날릴 만큼 파워 하나 만큼은 인정받았다. 인터내셔널리그 홈런 2위.

결별한 맥키넌의 장타가뭄(72경기 4홈런)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던 삼성의 승부수는 일단 성공적이다. 4번 자리를 굳게 지켜주면서 나올 파급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 플러스 요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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