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해 장마는 장대비가 아닌 '스콜'이다. 5분 사이에 폭우로 변하고, 비가 많이 온다 싶으면 이내 그친다.

23일 수원 KT위즈파크 상황이 딱 그렇다. 이날 수원에서는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주중시리즈 1차전이 열린다. KT 쿠에바스와 SSG 오원석의 선발 맞대결이다.

오전에 비가 내렸고, 오후 들어 날씨가 맑아지는듯 했다. 하지만 오후 4시쯤 갑자기 없던 먹구름이 짙게 깔렸다.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쏴아아아' 하는 빗소리가 상상을 초월했다. 홈플레이트와 내야 주로를 덮은 방수포 위에는 물이 흥건히 고였다.

하지만 이내 비가 그쳤다. 이강철 KT 감독은 “수원은 배수가 굉장히 잘된다. 지금 오는 건 의미 없다. 경기전 상황을 봐야한다“면서도 이후 날씨 예보를 살폈다.

최근 10경기 7승3패로 기세가 좋은 KT다. 여기에 이날 선발은 에이스 쿠에바스. 쿠에바스를 주2회 쓸수 있는 주간이기도 하다.

이강철 감독은 “좋은 투수가 최대한 많이 나가는게 우리 팀의 상황이다. 오늘 취소되면 내일, 내일 취소돼도 모레도 쿠에바스“라며 껄껄 웃었다.

“우린 순리대로 하겠다. 우리가 오원석 공을 못치는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내일 안 나올 것도 아니고. 쿠에바스가 오늘, 주말 삼성 라이온즈전 던지는게 우리 입장에서도 좋다. 더이상 돌아올 전력도 없다.“

복귀 기약이 없는 소형준의 상황은 어떨까. 6월말 재검진에서 여전히 굴곡근 통증이 남아있는 상황. 이강철 감독은 올해 전력에서 소형준을 사실상 제외한 모습이다. 재활과 실전 경험을 감안하면 올해 중요한 경기에서 쓰기가 만만치 않은게 사실이다.

KT 구단 측은 “최근까지 통증이 남아있었고, 이번주중 복귀 여부를 논의하고 재활 일정을 잡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날 KT는 로하스(우익수) 김상수(2루) 문상철(1루) 장성우(지명타자) 김민혁(좌익수) 배정대(중견수) 강현우(포수) 황재균(3루) 심우준(유격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다.

강백호와 오재일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는 요즘 방망이가 안 맞으니까 하루 뺐다. 오원석 상대로도 그리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23건, 페이지 : 3/5143
    • [뉴스] [파리패럴림픽]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금 이 모습을 보면 다들 '잘된 선택'이라고 할 것 같다.“'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가만히 안주해서는 이룰 수 없다. 자신을 둘러싼 울타리를 과감히 무너트리고 ..

      [24-09-07 04:37:00]
    • [뉴스] '폭탄발언' 살라만 문제 아니었다, '충격'..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날 수 있음을 암시했다'고 보도했다.반 다이크..

      [24-09-07 01:47:00]
    • [뉴스] 양궁농구 이끄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윤호..

      윤호진 감독이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연세대만의 농구 DNA를 이식하고 있다. 윤호진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학교 농구부는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10승 1패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고교 무대에서 내로..

      [24-09-07 01:35:41]
    • [뉴스] '韓 최고 유망주' 양민혁 기대감 미쳤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양민혁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그들의 충격적인 영입이었던 양민혁의 성공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이..

      [24-09-07 00:45:00]
    • [뉴스] '강등권+선발 제외vs리그 우승 도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희찬이 세계적인 명장 후보로 꼽힌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의 거절이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는 이번 시즌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아쉬운 선택으로 평가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24-09-07 00:31:00]
    • [뉴스]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이 구상하는 레오 활용법..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 활용법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캐피탈은 올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고 포효했다. 그리고 V-리그에서 검증된 공..

      [24-09-07 00:03:32]
    • [뉴스] “도영이 목이 안 돌아가서…“ “교통사고 같..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이범호 감독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달아 일어난 사구와 충돌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지만, 후유증이 남았다.6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KIA..

      [24-09-07 00:00:00]
    • [뉴스] [NBA프리뷰] '우유부단의 정석, 마침내 ..

      [점프볼=이규빈 기자] 애매한 행보만 보였던 시카고가 드디어 결단을 내렸다. 시카고 불스는 NBA를 대표하는 인기 팀이자,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마이클 조던 시대에 6번이나 NBA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대 초..

      [24-09-06 23:48:49]
    • [뉴스] [파리패럴림픽] '피닉스검사' 권효경, 휠체..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휠체어펜싱이 패럴림픽 무대에서 36년 만에 금메달을 다시 딸 기회를 맞이했다.전설 속 피닉스(불사조)가 비상할 때 내지르는 청명하고 날카로운 괴조음 같은 기합소리로 상대를 압도하..

      [24-09-06 23:34: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