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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올림픽 기간 신곡 발매·스트리밍↓…가요계 7월 말 피하는 분위기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K팝 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이 찾아왔지만,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가요 기획사들이 7월 말·8월 초 발매를 피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통상 올림픽 같은 대형 스포츠 행사 때는 국민과 미디어의 관심이 경기에 쏠리는 만큼, 마케팅이 중요한 K팝 시장에서 이 기간 발매를 꺼린다는 것이다.다만 올해 2024 파리 올림픽은 프랑스 현지와의 시차가 상당하고 인기 종목의 성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과거 올림픽 기간처럼 가요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으리라는 관측도 나온다.8일 써클차트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의 분석에 따르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린 그해 8월 1∼400위 음원 이용량은 전월 대비 9% 감소했다.당시 월별 신곡 발매 개수 역시 7월 96곡에서 8월 78곡으로 18곡 줄어들었다.김 연구위원은 “당시 신곡 수가 전월보다 급격히 감소한 것은 올림픽 대회 기간을 피해 제작사와 유통사가 발매 일정을 조정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이어 “올림픽 같은 대규모 국제 이벤트가 있을 때는 국내 음원 시장의 음원 이용량과 신보 발매량이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 기간 미디어의 시선이 아티스트와 신곡이 아닌 스포츠 스타와 경기로 옮겨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올해 역시 7월 1일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스테이씨·키스오브라이프가 한꺼번에 컴백한 것을 비롯해 3일 이승윤·이채연, 10일 드림캐처, 12일 엔하이픈 등이 신보 발매를 했거나 예정하고 있지만 여름 바캉스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7월 중·하순부터는 신보 발매 소식이 상대적으로 뜸하다.

한 신인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을 고려해) 8월 컴백을 계획하고 있다“며 “각 방송사가 중계권 확보에 공을 쏟은 만큼, 재방송도 엄청 많이 하지 않겠느냐. 음악 프로그램도 결방하고 모든 이슈가 그쪽으로 쏠리기에 일단 피하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올림픽 기간에는 K팝 가수들이 신곡의 매력을 전할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이들의 색다른 면모를 드러낼 각종 예능 프로그램까지 결방할 가능성이 크다.한 대형 기획사 관계자도 “K팝 시장은 결국 마케팅 싸움이어서 새 앨범이 나왔을 때 대중의 관심이 쏠리게 만들어야 한다“며 “올림픽 기간에는 여론의 집중력이 분산되는 만큼, 올림픽 기간은 컴백을 피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전했다.대형 음반·음원 유통사 측도 “주요 아티스트들은 올림픽, 월드컵, 추석, 설날 등 대형 행사가 있을 경우 앨범 출시일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이번 파리 올림픽의 경우 한국과 시차가 7시간에 달하는 데다가, 축구·농구·배구 등 인기 구기 종목들이 예선 문턱을 넘지 못해 파리행이 좌절되면서 올림픽 열기가 예전만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은 변수다.김진우 연구위원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시차 문제와 구기 종목의 대거 예선 탈락 등에 따라 대규모 응원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음악 업계는 관행적으로 음원 출시를 보류하기보다는 올림픽 경기 일정과 결과 등을 분석해 신보 출시 일정을 잡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tsl@yna.co.kr<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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