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비판에 시달릴 것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는 4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뒤로 어떤 선수들을 보강했는지를 조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도착하면서 토트넘의 리빌딩 시계는 빨라졌다. 자신의 계획에 없는 선수들을 과감하게 정리하면서 새로운 선수를 대거 영입했다. 이적료 순위대로 보면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 더 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이 지난 여름에 토트넘이 데려온 선수들이다.

페드로 포로와 데얀 쿨루셉스키의 완전 이적도 이때 발생하면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많은 돈을 투자했다. 이번 여름에도 토트넘은 바쁘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대형 유망주인 아치 그레이를 영입하면서 이적시장의 시작을 알렸다.

놀랍게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뒤로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팀이 됐다. 지금까지 순지출 액수만 1억 9,085만 유로(약 2,845억 원)에 달했다. 순지출액이란 토트넘이 지출한 금액과 벌어들인 이적료 수익의 차이를 말한다. 순지출액이 음의 값이면 쓴 이적료가 더 많다는 것이다.

2위인 본머스가 1억 6,798만 유로(약 2,504억 원)를 사용했다는 걸 감안하면 짠돌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토트넘이 얼마나 많은 돈을 사용했는지 체감할 수 있다. 다른 빅클럽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맨시티 모두 토트넘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물론 아직 2024~2025시즌 여름 이적시장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토트넘보다 더 많은 지출을 결정하는 구단이 나올 수도 있다. 이번 여름 대대적인 보강이 예고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분명한 건 토트넘의 의지가 남다르다는 점이다.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면서 이렇게 많은 돈을 썼다고 볼 수 있다.

지출이 많았다는 건 결국 성적을 내야 한다는 의미다. 프로의 세계에서는 그렇다. 2023~2024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분명 보여준 게 있다. 조세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와 다르게 공격적인 축구를 주입하면서 토트넘의 분위기를 분명하게 바꿔놓았다.

하지만 뭔가 부족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리그 5위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가져오지 못했으며 다른 컵대회에서도 모두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토트넘이 다른 유럽대항전을 나가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또 시즌 막판에는 전술적으로 플랜A를 고집하는 것처럼 보였다.

다가오는 시즌에 토트넘이 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병행하면서 무관 탈출을 위해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 만약 다음 시즌에도 똑같은 아쉬움을 노출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도 마냥 안전하지는 않을 것이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06건, 페이지 : 3/5061
    • [뉴스] “난 '월클' 아냐“ 또 다시 스스로 부정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이 구름 인파가 몰려 경찰과 소방 인력이 출동한 데 대해 설명했다.그는 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손흥민 토크쇼'에서 “팀에 가서 좋은 몸 상태로 새 시즌을 준비할..

      [24-07-06 17:47:00]
    • [뉴스] '최고령 올스타 출전' 오승환, “선수단 투..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수들이 그렇게 생각해줬으니 자신감을 가져야할 거 같아요.“오승환(42·삼성 라이온즈)은 6일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최고령 선수'다. 아울러 KBO리그 역사상 최..

      [24-07-06 17:15:00]
    • [뉴스] '꿈의 무대' 경험한 이우진의 소감 "함께 ..

      "함께 훈련하는 것만으로도 성장하는 느낌이다."한국 남자배구 기대주 이우진(몬자)이 오는 2024-25시즌부터 정식 선수로서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무대를 밟는다.2005년 출생한 이우진은 한국을 넘어 세계가 주..

      [24-07-06 17:03:26]
    • [뉴스] '도대체 무슨 매력이지?' 포든 이어 케인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선수단은 확실히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편인 듯 하다.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스포츠 통계 전문사이트인 '옵타'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이번 대회 시뮬레이션을 했..

      [24-07-06 16:47:00]
    • [뉴스] “나였다면 3개는 쳤다“ 홈런더비 시선강탈 ..

      [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저였다면 3개는 기본으로 쳤다니까요?“6일 인천 랜더스필드. KIA 타이거즈 박찬호는 전발 홈런 더비를 이렇게 돌아봤다.박찬호는 5일 홈런 더비에서 팀 후배 김도영, LG 트윈스 박..

      [24-07-06 16:47:00]
    • [뉴스] [한일 평가전]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겠다..

      오재현이 2차전에는 반드시 카와무라 유키를 막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재현이 맹활약한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5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의 맞대결에서 85-84로 승리했다. 벤치에서 출장한..

      [24-07-06 16:44:16]
    • [뉴스] [한일 평가전] ‘2차전 출전 불투명?’ 대..

      무릎에 타박상을 입은 변준형이지만 2차전 출전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변준형이 팀의 중심을 잡은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5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의 맞대결에서 85-84로 승리했다. 선발 ..

      [24-07-06 16:43:31]
    • [뉴스] “옛날엔 선배들이 많았는데...“ 12년 만..

      [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2년 만의 KBO 올스타전 출전.한화 이글스 류현진(37)은 격세지감을 느낀 모습이었다. 류현진은 6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옛날에는 선배들..

      [24-07-06 16:34:00]
    • [뉴스] '토트넘 우승 vs 한국 월드컵 4강' 손흥..

      아디다스 행사서 팬들과 만남…“은퇴하면 축구 관련 일은 안할 것“(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새로운 시즌을 위해 국내에 머물며 숨을 고르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후원사 아디다스..

      [24-07-06 16:19:00]
    • [뉴스] 손흥민, 은퇴후 축구 관련 일 안한다…“팬들..

      손흥민(토트넘)이 은퇴 후에도 축구 관련한 업무에는 종사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손흥민 토크쇼'에서 손흥민은 “은퇴 후 축구 관련된 일로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손흥..

      [24-07-06 16:1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