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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코리아컵(FA컵), 폭풍이 지나갔다. 16강 8경기 가운데 무려 6경기서 연장 120분 혈투에 이은 승부차기가 벌어졌다. 코리아컵 역사상 최다 16강 '신의 룰렛게임'이었다. K리그1에선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 FC서울이 살아남았다. 반면 강원FC, 김천 상무,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은 탈락했다.

코리아컵이 오는 22~23일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의 변수로 떠올랐다. 대부분의 팀들이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무더운 여름 체력적인 부담을 지울 수 없다. K리그1은 선두권부터 대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1위 울산(승점 32)과 4위 김천(승점 30)의 승점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2위 강원의 승점은 31점, 김천과 승점이 똑같은 3위 포항은 다득점에서 앞서 있다.

5위 수원FC(승점 27)가 선두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6위 광주(승점 22)와 7~8위 인천과 제주(이상 승점 20)의 격차는 승점 2점이다. 9위 서울(승점 18)과 최하위 대전(승점 15)의 승점차도 사정권인 3점이다. 10위 대구FC는 17점, 11위 전북은 대전에 다득점에서 우위에 있다. 이렇다보니 12개팀 모두 '긴장 모드'다. 매라운드가 살얼음판이다.

최대의 돌발변수는 전북의 강등권 추락이다. 김두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K리그1 세 경기서 1무2패에 이어 코리아컵에서도 2부 김포FC에 덜미(0대1 패)를 잡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전북은 22일 대구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구전에서도 반전에 성공하지 못하면 자칫 최하위로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상황은 결코 쉽지 않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에서 제주를 1대0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코리아컵에서 조기에 탈락해 오롯이 전북전만 준비했다. 두 팀은 올 시즌 첫 대결에선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3년9개월만에 대전 사령탑으로 돌아온 황선홍 감독의 키워드도 첫 승이다. 그는 15일 친정팀인 포항과의 복귀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코리아컵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제주에 7-8로 무릎을 꿇었다. 대전은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해 1부로 함께 승격한 광주와 맞닥뜨린다. 2연승의 광주는 코리아컵도 90분 안에 승부를 끝내며 발걸음이 가볍다. 1부에서도 4차례 맞붙어 2승2무를 기록 중인 광주가 상대전적에서도 우세하다.

잘 나가는 강원과 김천의 충돌도 흥미롭다. 강원은 5연승을 질주하며 2017시즌 기록한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번에는 코리아컵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타이를 넘어 6연승에 도전한다. 변화가 있다. 무대를 이제 춘천에서 강릉으로 옮긴다. 경기당 1.88골을 자랑하는 화력이 계속해서 불을 뿜을지 관심이다. 김천은 새로운 피가 수혈됐다. 지난 5일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이동경 원기종 등 신병들이 코리아컵에서 첫 선을 보였다. 정정용 감독은 “신병 선수들의 컨디션은 60퍼센트 정도“라고 했지만 기대감은 샘솟고 있다.

코리아컵에서 회생한 서울은 22일 오후 8시 수원FC를 홈으로 불어들인다. 서울은 K리그1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 탈출이 급선무다. 지난 라운드에서 울산에 0-2로 끌려가다 2대2로 비긴 것은 반전의 신호탄이었다. 연승이 끊긴 수원FC도 다시 올라서야 한다. 나란히 9골로 득점 공동 1위인 이승우(수원FC)와 일류첸코(서울)의 골대결도 볼거리다.

23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포항,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울산이 격돌한다. 선두와 6강 싸움에서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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