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버림받았던 바이에른 뮌헨 신입생이 이번 여름 다시 기회를 받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독일의 빌트는 15일(한국시각) '브라이언 사라고사가 뱅상 콤파니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에 합류한 2001년생 윙어 사라고사는 이미 스페인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유망주였다. 지난 2023~2024시즌 라리가로 승격한 그라나다 소속이었던 사라고사는 라리가 데뷔 시즌 21경기에 나와 6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드리블은 라리가 무대에서도 강력한 무기였다. 곧바로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먼저 손을 뻗은 곳은 바이에른이었다. 사라고사를 빠르게 영입한 바이에른은 그를 곧바로 팀으로 불렀다. 당초 바이에른은 사라고사 영입을 완료한 상태였지만, 사라고사의 합류는 2023~2024시즌 이후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킹슬리 코망과 세르지 그나브리의 부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추가 이적료를 지급하고 사라고사를 더 빨리 팀에 합류시켰다.

바이에른이 간절히 원한 영입이었지만, 사라고사는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바이에른 첫 시즌 동안 단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로 나선 것은 볼프스부르크전이 유일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사라고사의 출전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언어 문제를 지적했다. 투헬은 “영어도 못 하고 독일어도 어려워한다. 언어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상황이 반복되자 사라고사와 투헬의 불화설까지 나왔다. 독일 언론은 '투헬은 사라고사와 전혀 의견을 공유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증거로는 그가 다름슈타트 원정 당시 선수단에서 제외될 것을 알린 사람이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CEO였다는 점이다'라며 투헬이 사라고사의 소집 제외 등도 직접 통보하지 않으며 투헬의 변명이 거짓말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투헬과 대화도 나누지 못한 사라고사는 바이에른 합류 첫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전반기 혹사 이후 후반기 벤치에 자리했던 김민재보다도 안타까운 첫 시즌이었다.

하지만 사라고사에게 반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콤파니 감독 부임이었다. 새롭게 바이에른 사령탑에 오른 콤파니는 현재 선수단을 평가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고사는 콤파니의 마음에 들기 위해 벌써부터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빌트는 '바이에른은 이제 새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17일부터 훈련장에서 경기력 진단이 이틀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다른 선수들처럼 사라고사도 이미 바이에른에 있다. 그는 이미 구단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해왔다. 그는 토요일에도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거의 한 시간을 훈련장에서 개별적으로 매진했다. 그는 추가 훈련을 위해 휴가의 일부도 희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고향 말라가에서도 개인 코치와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했었다. 그는 분데스리가, 리그컵,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겠다고 결심했다. 그의 목표는 분명하다. 그는 콤파니에게 자신을 확신시키고 싶다'라고 사라고사의 의지를 설명했다.

투헬에게 버려졌던 유망주가 새 기회를 위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콤파니의 선택에 바이에른의 손을 잡은 유망주의 운명이 달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2건, 페이지 : 298/5150
    • [뉴스] [W드래프트] '빅맨 자원' 숙명여고 송윤하..

      [점프볼=부천/홍성한 기자] 송윤하(180cm, C)가 청주 KB스타즈로 향한다.숙명여고 송윤하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KB스타즈 유니폼을 입게 됐..

      [24-08-20 14:48:32]
    • [뉴스] [W드래프트] ‘186.3cm 최장신’ 동주..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최장신 김도연(186.3cm, C)이 전체 2순위로 부산 BNK썸 유니폼을 입게 됐다. BNK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

      [24-08-20 14:44:42]
    • [뉴스] [W드래프트] '제2의 박혜진' 장신 가드 ..

      [점프볼=부천/홍성한 기자] 좋은 평가가 주를 이뤘던 이민지(176cm, G)가 아산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는다.숙명여고 이민지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

      [24-08-20 14:33:53]
    • [뉴스] [W드래프트] 180cm 장신 포워드 최예슬..

      최예슬이 용인으로 향한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춘천여고 최예슬을 지명했다. 최예슬은 180cm의 장신 포워드 자원이다..

      [24-08-20 14:31:26]
    • [뉴스] [W드래프트] 코리안 드림 꿈꾸는 재일교포 ..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재일교포 홍유순(179cm, C)이 전체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의 지명을 받았다.신한은행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4-08-20 14:30:30]
    • [뉴스] '농구 레전드 조카' 최대어 아니었다? 독립..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투수 황영묵'이 탄생할까.한화 이글스 황영묵은 KBO리그가 낳은 올시즌 최고 스타 중 한 명이다. 인기 예능 '최강야구' 덕을 본 것도 있지만, 독립야구단 출신으로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트라..

      [24-08-20 14:30:00]
    • [뉴스] 절친 SON도 맘 졸이며 봤다...'충돌로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리그 첫 경기 도중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끔찍한 부상으로 쓰러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

      [24-08-20 14:21:00]
    • [뉴스] [FIBA WC PQT] 무색했던 파워 랭킹..

      [점프볼=최창환 기자] 기대와 달리 벼랑 끝으로 몰린 상황에서 조별리그를 이어가야 한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베네수엘라보다 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체코다.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

      [24-08-20 13:54:40]
    • [뉴스] 'EPL 우승 6번' 맨시티 주장의 추악한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 주장 카일 워커는 참 사생활에 문제가 많다.토트넘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맨시티에 입성한 워커는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하나다. 일대일 대일 수비 능력은 전 세계 최고다. 타고난 운..

      [24-08-20 13:45:00]
    • [뉴스] “틈을 주면 안 된다“…6년 만에 돌아온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상대에게 헐거워 보이면 안 된다.“김경문 감독은 지난 6월 초 한화 이글스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2018년 NC 다이노스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6년 만이다.올 시즌 한화는 그 어느 때보다..

      [24-08-20 13:30:00]
    이전10페이지  | 291 | 292 | 293 | 294 | 295 | 296 | 297 | 298 | 299 | 3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