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8 06:30:00]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60개 던진 에르난데스, 4차전 나올까 못 나올까.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에르난데스 '올인' 작전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향후 활용 방안도 설명했다.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대0 신승을 거뒀다.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선발 임찬규에 필승 카드 에르난데스를 바로 붙여 경기를 끝내버렸다.
에르난데스는 3⅔이닝 동안 60개의 공을 던지며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문제는 이어지는 4차전 에르난데스의 활용 방안이다. 에르난데스가 경기 후반을 지켜주지 못하면 LG의 승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변수는 비다. 18일 잠실 지역에 오후부터 밤 늦게까지 큰 비가 예보돼있다. 염 감독은 3차전 승리 후 “에르난데스가 내일은 못 나온다. 내일 비가 오는데 어떻게 나오나. 그것만 믿고 있다. 나는 기상청을 믿는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렇다면 염 감독은 이 비 예보를 믿고 에르난데스 '올인'을 강행했던 걸까. 염 감독은 “경기 전부터 비 예보를 고려했다. 비가 없었다면 엔스와 쪼개서 썼을 것“이라고 말하며 “만약 비가 와 하루를 쉬면, 몸상태를 체크는 하겠지만 그래도 등판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비가 오면 하루 밀리는 4차전에 에르난데스를 등판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예보와 달리 18일 비가 안온다면. 염 감독은 “그러면 에르난데스는 나가지 않는다“고 잘라말했다.
에르난데스는 향후 등판에 대해 “일단 자고 일어나서 몸상태를 봐야 한다. 지금은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에다. 내 몸 반응을 신중히 체크해야 한다. 물론, 정신적으로는 준비가 돼있다“고 설명했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잉글랜드 땡큐“ 김민재 소속팀 뮌헨, 투헬..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민재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사령탑 부임으로 미소를 짓고 있다.17일(현지시각) 독일 스포츠매체 '스카이'에 따르면, 뮌헨은 투헬 전 감독이 16..
[24-10-18 09:25:00]
-
[뉴스] 탁구 신유빈, 불우이웃 위해 1억원 상당 당..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자신이 광고 모델로 있는 당진 해나루쌀을 기부한다.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는 18일 “신유빈이 1억원 상당의 당진 해..
[24-10-18 09:08:00]
-
[뉴스] 나이를 거꾸로 먹는 KPGA 허인회 “여름 ..
(양양=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17년째 활동하는 허인회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는 평가를 받는다.허인회는 18차례 대회에서 9번이나 톱10에 진입했다. 두 번 대회에 출전하면 한번..
[24-10-18 09:08:00]
-
[뉴스] 8일 쉰 엔스 vs 자존심 상한 엔스, 어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삼성전 성적이 그렇게 나쁘지 않기 때문에...“이제 공은 엔스에게로 넘어갔다. 엔스가 어떤 피칭을 할 지 벌써부터 너무 궁금해진다.LG 트윈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
[24-10-18 09:06:00]
-
[뉴스] 지난 시즌 ‘쓴맛’ 삼킨 KB손해보험, 고진..
KB손해보험에게 2023-24시즌은 아픈 기억이다. 2022년 팀을 떠난 ‘말리 특급’ 노우모리 케이타의 그림자를 여전히 지우지 못했고, 전반적인 리빌딩에 실패하면서 이렇다 할 에이스 없이 한 해를 보냈다. 게다가 ..
[24-10-18 09:00:01]
-
[뉴스] '충격' 홀란, 맨시티 떠날 계획 추진→'역..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엘링 홀란이 유럽 축구를 흔들 선수 맞교환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영국의 풋볼365는 17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홀란을 영입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투입할 준비가 됐다..
[24-10-18 08:47:00]
-
[뉴스] 염갈량 바람대로 4차전 우취된다면... 60..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내일 비가 온다고 해서. 기상청을 믿는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4차전이 예정된 18일 비예보를 믿고 17일 3차전에 최고의 카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6회초 1사후 마운드에 ..
[24-10-18 08:40:00]
-
[뉴스] 마스크 때린 파울 타구에 턱이 얼얼. 레이저..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배트에 스친 파울타구를 턱에 맞은 강민호가 자신에게 고통을 안긴 박해민을 원망하며 레이저 눈빛을 발사했다.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LG는 0대..
[24-10-18 08:27:00]
-
[뉴스] [NBA] '1,006일 만에 감격스러운 복..
[점프볼=이규빈 기자] 볼이 드디어 NBA 코트에 복귀했다.시카고 불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프리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25..
[24-10-18 08:20:34]
-
[뉴스] 선수·회장·원장 '1인 3역'에도 28년 만..
“시니어 대회 출전하면서 매일 아침 공부 다시 시작했다““프로기사회장으로 기금운용 개선했고 시스템도 바꾸고 싶다““스미레는 머지않아 김은지와 세계 여자바둑 정상 경쟁할 것““바둑도장에서 '제2의 신진서' 키워보고 싶..
[24-10-18 08:1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