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도대체 몇 살이야!'

레알 마드리드의 팀 동료이자 독일 간판 미드필더 토니 크루스는 이렇게 감탄했다. 잉글랜드 간판 미드필더이자, 세계 최고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인 주드 벨링엄을 향한 말이었다.

그는 올해 약관에 불과하다. 20세다.

그러나, 강력한 테크닉과 그라운드를 한 눈에 꿰뚫는 시야는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그 이상이다. 이 부분을 크루스가 감탄한 것이다.

벨링엄은 유로 2024 첫 경기부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세계 최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발돋움하는 모습이다.

잉글랜드는 17일(한국시각) 독일 겔젠키르헨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예선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고전 끝에 1대0으로 잡아냈다.

잉글랜드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세르비아에게 시종일관 밀렸다. 몇 차례 아찔한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끝내 리드를 잡았다. 영국 매체들은 1차전 잉글랜드의 경기력에 대해 비판 일색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 벨링엄의 위대함은 군계일학이었다. 그는 전반 13분 헤더 결승골을 뽑아냈다. 중원에서 수 차례 절묘한 탈압박과 패싱으로 세르비아 수비진을 헤집었다. 게다가 세르비아의 공세가 거세자, 수비 라인으로 내려와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벨링엄의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하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변신했고, 공격과 수비도 모두 되는 강력한 멀티 플레이어로 성장했다.

당시 도르트문트에는 제이든 산초가 각광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거액을 받고 EPL에 입성했다. 하지만, 당시 위르겐 클롭 리버풀 전 감독과 토마스 투헬 당시 첼시 감독은 '산초보다 벨링엄이 더욱 강력하다. 잠재력이 더 크다'고 했다. 결국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고, 약관의 나이에 단숨에 에이스로 등극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호화멤버가 즐비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벨링엄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다. 세르비아와의 1차전에서 보여줬다.

그의 레알 마드리드 팀동료 크루스는 34세다. 그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을 갖추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완벽한 선수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20세 같지 않다. 마치 거대한 베테랑이 경기를 하는 것 같다. 플레이 뿐만 아니라 침착하고 냉정한 성격도 그의 장점'이라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을 앞세워 라리가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1차전이 끝난 뒤 BBC는 '벨링엄은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놀라운 개인 활약으로 잉글랜드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왜 그가 잉글랜드의 새로운 슈퍼스타인 지 정확히 보여줬다'며 '타고난 재능과 자질, 거만함이 뒤섞인 듯한 위풍당당한 모습은 왜 그가 잉글랜드의 에이스인 지 보여줬다. 어린 선수치고는 놀라운 성숙함을 보였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프리롤을 받고 있다. 경기장 곳곳에서 모든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했다.

BBC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반적 경기력을 비판했다. 벨링엄을 극찬했던 것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이 매체는 '잉글랜드의 경기력은 완벽함과 거리가 멀었다. 부카요 사카는 위력적이었지만, 센터백은 불안했고, 키어런 트리피어와 필 포든의 왼쪽 측면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

BBC는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를 선정했다. 당연히 벨링엄이었다. 무려 8.22점의 높은 평점이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87건, 페이지 : 297/5069
    • [뉴스] [유로2024]영국이 뿔났다! 사우스게이트 ..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의 전술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크다.잉글랜드는 현재 유로 2024에서 1승 1무를 거두었다. C조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마지막 ..

      [24-06-22 11:00:00]
    • [뉴스] 2028 LA 올림픽 카누·소프트볼은 미국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서부의 도시 로스앤젤레스(LA) 일원에서 열리는 2028 LA 하계 올림픽에서 일부 종목은 한참 떨어진 곳에서 벌어진다.LA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국제올..

      [24-06-22 10:51:00]
    • [뉴스] 여자당구 개막전 4강 대진 서한솔-김세연·사..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프로당구(LPBA) 개막전 4강 대진표가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과 김세연(휴온스),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와 임경진으로 압축됐다.서한솔과 김세연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

      [24-06-22 10:51:00]
    • [뉴스] 'PSG 첫 시즌 3관왕' 이강인, 여름 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 1강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번 여름 프리시즌 중국 투어를 취소했다.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1일(현지시각), PSG 구단이 '스포츠적인' 이유로 계획되어있던 중국 투어를 소화하지 ..

      [24-06-22 10:47:00]
    • [뉴스] 올해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팀은? 대학배..

      올해 첫 대학배구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팀은 어디일까. 한국대학배구연맹(이하 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충북 단양군과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이하 단양대회)가 오는 24일부터 7월..

      [24-06-22 10:45:50]
    • [뉴스] 팬이 했다면 '징역 8개월'...'SON 인..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용서에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발언은 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벤탄쿠르 또한 추가 사과문으로 다시 한번 팬들에게 용서를 구했다.벤탄쿠르는 22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

      [24-06-22 10:45:00]
    • [뉴스] “끔찍했다“ 충격! 무승부 잉글랜드. 전설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끔찍했다!“졸전을 펼치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급기야 잉글랜드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끔찍했다“는 표현으로 잉글랜드의 경기력을 비판했다.잉글랜드는 21일(이하 ..

      [24-06-22 10:07:00]
    • [뉴스] 홈런 세 방으로 '2위 탈환' 삼성 화력, ..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30)이 퓨처스리그에서 홈런을 날리며 복귀 채비를 갖췄다.삼성은 지난 21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겨기에서 7..

      [24-06-22 09:45:00]
    • [뉴스] [유로2024]'음바페 없는' 프랑스, 극악..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킬리앙 음바페가 없으니 골을 넣을 선수가 사라졌다. 프랑스는 최대 고민에 빠졌다.프랑스는 21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유로 2024 D조 2차전..

      [24-06-22 09:22:00]
    이전10페이지  | 291 | 292 | 293 | 294 | 295 | 296 | 297 | 298 | 299 | 3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