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31 22:38:02]
중국 국가대표 출신 왕윤루도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오른다.
러시아의 디나모 모스크바는 지난 28일 “중국의 왕윤루와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 팀에 온 걸 환영한다”고 밝혔다.
왕윤루는 1996년생의 192cm 아웃사이드 히터다. 중국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에이스 주팅이 2020 도쿄올림픽 이후 대표팀을 떠난 상황에서 ‘에이스’ 리잉잉과 대각에 들어서며 팀 중심을 잡았다. 작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은메달 멤버이기도 하다.
올해는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왕윤루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바이 난창 소속으로 뛰었고, 2021-22시즌부터 3시즌 동안 베이징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2024-25시즌에는 러시아 리그에서 뛴다. 왕윤루는 러시아 국가대표 아포짓 출신이 나탈리야 곤차로바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앞서 중국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위안신웨도 올해 첫 해외 진출을 알린 바 있다. 위안신웨는 튀르키예의 최강팀인 바키프방크로 이적했다. 왕윤루도 중국을 떠나 러시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사진_디나모 모스크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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