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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홍성한 기자] 신한은행의 역사상 첫 1순위 신인은 '재일교포' 홍유순이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총 28명의 참가자 가운데 12명이 프로팀의 선택을 받았다.

올해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일찌감치 1순위 인천 신한은행, 2순위 부산 BNK썸으로 확정됐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두 팀이 1그룹에 속해 50%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할 수 있었지만 BNK가 박성진, 변소정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신한은행에 신지현,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내줬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이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는 건 전신 현대 시절 포함 이번이 처음이다. 2005년(김연주), 2017~2018시즌(이은지), 2019~2020시즌(김애나) 총 3차례 2순위 지명권만 행사한 바 있다.

신한은행의 선택은 재일교포 홍유순이었다. 홍유순은 재일교포로 조부모님, 부모님 모두 한국인이다. 일본에서 태어나 자랐고, 중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3x3 전문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드래프트 전 열린 컴바인에서는 순발력 지표인 레인 어질리티(12.1초), 프로 어질리티(4.7초) 등에서 센터 1등에 오르며 뛰어난 스피드 능력도 자랑한 바 있다. 홍유순은 뛰어난 한국어로 "팀에 꼭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순위는 최장신 동주여고 김도연이 BNK 유니폼을 입었다. 김도연은 28명의 참가자 중 186.3cm로 가장 큰 신장을 자랑했다. 압도적인 높이를 드러낸 만큼 윙스팬(195cm)과 스탠딩 리치(249.95cm) 역시 1등이었다. BNK는 센터 최대어를 손에 넣어 골밑 보강에 성공했다.

3순위 지명을 가진 부천 하나원큐는 다재다능한 포워드 숭의여고 정현을 선택했다.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활약할 수 있는 정현은 지난 6월에 열렸던 '2024 FIBA U18 여자 아시아컵'에서는 주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팀을 이끄는 리더십도 발휘한 바 있다.

4순위 춘천여고 최예슬(삼성생명), 5순위 숙명여고 송윤하(KB스타즈)가 나란히 호명된 가운데 강력한 1순위 후보였던 장신 가드 숙명여고 이민지가 6순위로 아산 우리은행 품에 안기게 됐다.

1라운드 지명이 끝난 후, 잠시 회의 시간을 거쳐 2라운드 지명이 이어졌다. 역순으로 진행되는 2라운드, 가장 먼저 분당경영고 정채원의 이름이 불렸다. 정채원은 지난 6월 열린 2024 FIBA U18 여자 아시아컵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아쉬움을 딛고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2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가진 KB스타즈는 오카쿠치 레이리를 호명했다. 레이리는 재일교포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 출생한 외국국적동포선수다. 이어 유하은(숙명여고), 하지윤(선일여고), 김채은(신한은행), 김보현(인성여고)이 부름을 받았다. 3, 4라운드는 모두 미지명이었다.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1라운드
1순위 신한은행 : 홍유순(오사카산업대, C, 179cm)
2순위 BNK : 김도연(동주여고, C, 186.3cm)
3순위 하나은행 : 정현(숭의여고, F, 178cm)
4순위 삼성생명 : 최예슬(춘천여고, F, 180cm)
5순위 KB스타즈 : 송윤하(숙명여고, C, 180cm)
6순위 우리은행 : 이민지(숙명여고, G, 176cm)

2라운드
1순위 우리은행 : 정채원(분당경영고, G, 170.6cm)
2순위 KB스타즈 : 오카쿠치 레이리(외국국적동포, G, 162.8cm)
3순위 삼성생명 : 유하은(숙명여고, F, 177.5cm)
4순위 하나은행 : 하지윤(선일여고, G, 166.5cm)
5순위 신한은행 : 김채은(선일여고, C, 184.6cm)
6순위 BNK : 김보현(인성여고, G, 172cm)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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