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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점점 은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로의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아베이로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친선전에서 3대0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전반 22분 호날두의 프리킥이 굴절되면서 골대를 강타하는 등 호날두는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전반 종료 직전 호날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번의 아쉬움을 달랜 호날두는 후벵 네베스의 롱패스를 받은 뒤 현련한 발동작으로 수비를 속인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후반 15분 디오고 조타가 끈질기게 만들어진 기회를 마무리하는데 성공하면서 A매치 역사상 130호골 고지에 도달했다.

호날두는 내친김에 해트트릭까지 노려봤지만 2골에 만족해야 했다. 유로 개막을 앞두고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앞세워 기분 좋게 준비를 마무리했다.

호날두는 유로 본선 무대를 앞두고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놀라운 발언을 남겼다. 호날두는 경기 후 “축구를 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즐겨야 한다“며 은퇴를 고민하고 있는 인터뷰를 남겼다.

사실 호날두는 이미 은퇴를 선언했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1985년 2월생으로 곧 40살이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후에 경쟁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슈퍼스타들이 대거 합류한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가 은퇴라는 단어를 입에서 꺼낸 건 아니지만 커리어가 몇 년 남지 않았다는 말은 남긴 건 처음이다. 당장 지난 1월에 호날두는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서 “언제 은퇴할지 모르겠다. 10년은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 농담이 아니다“며 은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몇 달 사이에 호날두의 입장이 확실하게 달라졌다.

이번 유로 대회가 호날두가 참가할 마지막 유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건 사실이다. 4년 뒤 영국에서 유로 2028이 열릴 때 호날두의 나이는 43살이 된다. 아무리 자기관리가 뛰어난 호날두라고 해도 43살의 나이에 월드컵 다음으로 수준이 높다고 평가받는 유로에서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는 건 어려운 게 사실이다.

당장 이번 대회에서도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핵심급 자원으로 분류되지 않고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기량하락과 신체 노화가 빨라지기 때문에 다음 유로에서 호날두의 모습을 보는 건 매우 가능성이 낮다.

호날두 역시 이번 대회가 마지막 유로라는 걸 알고 있는 듯한 눈치였다. 그는 “난 축구를 사랑한다. 모든 경기가 특별하다. 포르투갈과 함께 유로 대회를 뛰는 걸 상상하게 되면 자부심을 느낀다. 마치 내가 20살이었을 때처럼 꿈 같은 일이다“며 이번 유로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유로에서 또 한번의 우승을 꿈꾸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꿈을 꾸고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에게는 재능이 있다. 하지만 제가 자주 말했듯이 재능을 가졌어도 계속 노력해야 한다. 노력없이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열심히 노력할 준비가 됐다“며 후배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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