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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유로 2024가 끝난 후 발롱도르를 예상하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

스페인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대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스페인 핵심 미드필더인 로드리는 부상으로 인해 전반전만 끝나고 교체됐다. 스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인 로드리의 부재 속에도 스페인은 우승을 차지했다. 로드리가 결승전에서 부상 변수를 마주하면서 대회 최우수 선수(MVP)는 다니 올모나 라민 야말에게 향할 것처럼 보였다.

반전없이 로드리가 유로 MVP를 수상했다. 스페인의 우승 과정에서 있어서 로드리는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중앙에서 조립시켜주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실력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 2022~2023시즌 전부터 이미 월드 클래스급 평가를 받고 있던 로드리였지만 2022~2023시즌부터 기량이 더욱 발전했다. 최근 2년 동안 로드리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는 단연 압도적이다.

로드리가 무결점 완전체로 성장한 덕분에 맨체스터 시티가 완전한 유럽 최강이 될 수 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FA컵에 유럽챔피언스리그(UCL)까지 우승하면서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해냈다. 지난 시즌에도 로드리는 맨시티에서 엘링 홀란, 케빈 더 브라위너보다 중요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로드리는 언제나 외면받는 존재였다. 지금까지 2020년대를 대표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떠오르면서 실력만큼은 모두에게 인정받았지만 개인 수상에서는 항상 밀려났다. 당장 지난 시즌도 EPL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였지만 올해의 팀에서 제외됐다.

맨시티 트레블 핵심 중의 핵심인데도 불구하고, 2022~2023시즌에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에서 선정하는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서도 제외돼 엄청난 논란이 됐다.

이번 유로 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걸 다시 한 번 각인시킨 로드리다. 메이저 대회에서 대회 최우수 선수에 오른 것도 로드리는 처음이다.

로드리가 유로 MVP가 되면서 발롱도르 수상 4파전이 펼쳐질 수도 있게 됐다. 원래 기존 유력 후보는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였다.

세 선수 중 한 명이라도 이번 여름에 펼쳐진 대륙컵 대회에서 우승했다면 그 선수가 발롱도르를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하지만 벨링엄, 음바페, 비니시우스 모두 자국을 대표하는 에이스로서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세 선수의 평가는 공통적으로 하락한 반면 로드리를 향한 시선은 매우 좋아졌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15일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최신화했다. 결승전이 열리기 전까지 파워랭킹 4위였던 로드리는 단번에 1위로 올라섰다. 매체는 '로드리는 현재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남아 있으며, 스페인 국가대표인 로드리는 결정적인 골과 도움을 해내는 능력까지 갖게 되었다는 사실은 그가 더 많은 팬과 발롱도르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로드리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처음으로 EPL 출신 발롱도르 선수가 탄생할지도 관심이다.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008년에 발롱도르를 수상한 뒤로 EPL 출신 발롱도르 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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