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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신태용 매직'에 모두가 빠져들고 있다. 월드컵 무대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진출하며 그의 소감과 인터뷰 모두 화제가 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필리핀에 2대0으로 승리했다.

인도네시아는 최종전에서 필리핀을 잡아내며 자력으로 최종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이번 최종전 승리 시 이라크와 함께 조 2위로 최종 예선에 진출할 수 있었는데, 필리핀전을 승리하며 베트남을 따돌리고 월드컵 본선 무대를 위한 마지막 시험대로 향하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앞서 월드컵 2차 예선 시작때만 하더라도 이라크에게 충격적인 1대5 패배, 필리핀전 1대1 무승부로 불안한 마음이 더 컸다. 하지만 베트남을 연속해서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고, 이라크전 패배에도 이번 필리핀전을 승리하며 신태용 감독과 함께 2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최종 예선 진출 이후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에 대한 뜨거운 찬사로 가득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신태용 감독과 선수단을 향해 엄청난 응원과 환호를 쏟아냈다.

신 감독의 인터뷰와 개인 SNS를 통한 소감도 화제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노력한 덕분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마침내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했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한 신 감독은 개인 SNS에도 한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신 감독은 40초가량 직접 인도네시아어로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인도네시아 CNN도 '신태용이 마침내 인니어를 썼다'라며 '신 감독은 필리핀전 이후 드디어 인도네시아어를 썼다. 그는 긴 문장으로 말했다'라고 주목했다. 신 감독은 해당 영상에서 “인도네시아가 변함없이 나를 믿고 지지해줘서 감사하다. 나에게 주어진 팬들의 신뢰는 다른 팀들과 경쟁할 수 있게 팀을 만들고, 항상 열심히 싸울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기한 내에 높은 성과와 규율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팬들의 지지에 감사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가 경기를 펼친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의 상태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는데, 해당 인터뷰도 관심을 모았다.

인도네시아의 세팍볼라는 '신태용은 잔디가 잘 유지되기 위해 경기장이 다시 콘서트에 사용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보도했다.

세팍볼라는 '겔로라 붕 카르노 주경기장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 지난 세 번의 홈 경기에서 모두 이런 상태였다. 그 이유는 해당 경기장이 스포츠 이외의 활동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콘서트부터 정당 활동까지 사용됐다'라며 인도네시아 경기장의 상황을 전했다.

신태용 감독도 “보시다시피 잔디 상태가 좋지 않다. 축구 경기장에서 콘서트는 하지 말고 축구 경기를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라며 잔디 상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필리핀의 통 생피에트 감독도 잔디 상태에 대해 “그런 것에 대해 변명하고 싶지 않다“라면서도 “이 경기장은 산 시로가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라며 어쩔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태용 감독의 마법이 인도네시아를 최종 예선까지 이끌었다. 사상 첫 월드컵 본선까지 노리는 인도네시아와 신태용의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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