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2024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리사셰르가 서머리그에서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마스&맥 센터에서 열린 NBA 2K25 서머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76-79로 패배했다.

이날 관심사는 2024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자카리 리사셰르였다. 리사셰르는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30분 출전 11점 5리바운드에 그쳤고 야투 12개 중 4개를 성공, 3점슛은 7개 중 1개를 성공하는 데 그쳤다.

리사셰르는 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지명된 선수지만, 흔히 말하는 팀을 곧바로 바꿀 수준의 유망주는 아니다. 주도적인 역할보다 3&D 유형으로 알려진 선수다. 3&D 유형의 선수가 어떻게 전체 1순위에 지명됐냐는 의문을 표할 수 있으나, 그만큼 2024년 NBA 드래프트의 수준은 최악으로 평가됐다. 리사셰르는 2005년생이고 205cm의 신장과 207cm의 윙스팬을 지녔다. 애틀랜타는 리사셰르의 잠재력에 과감히 배팅한 것이다.

리사셰르는 수비는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이 없으나, 공격에서 갈 길이 멀다고 평가됐다. 그 평가는 서머리그에서부터 적중했다.

첫 경기는 18점 5리바운드, 3점슛 3개를 성공하며 제 몫을 해냈다. 반면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이 말을 듣지 않았다. 장점인 3점슛이 들어가지 않으니, 코트에서 영향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코트에 있는지도 모를 정도의 존재감이었다.

수비도 딱히 돋보이지 않았다. 물론 수비에서 구멍은 아니었으나, 좋은 장면도 없었다. 확실히 리사셰르는 3&D 유형의 보조자라는 것이 드러난 경기였다.

3&D 유형의 선수는 팀의 에이스가 중요하다. 확실한 에이스가 있으면, 3&D 선수여도 돋보일 수 있다. 스테픈 커리, 루카 돈치치와 같은 선수들이 있다면, 3&D 선수들의 위력은 두배가 된다.

대표적으로 클레이 탐슨이 있다. 탐슨은 3&D 유형의 끝판왕으로 NBA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또 최근에는 미칼 브릿지스, OG 아누노비와 같은 선수도 있다. 옛날과 다르게 현재 NBA에서는 3&D 유형 선수의 가치도 치솟고 있다.

리사셰르에게 다행스러운 점은 애틀랜타에는 트레 영이 있다는 것이다. 영은 NBA 최고의 득점원 중 하나다. 또 수비에 약점이 있는 선수다. 리사셰르와 영은 상호 보완이 될 수 있는 조합이다.

애틀랜타 감독 퀸 스나이더도 3&D 자원을 중용하는 감독이라는 것도 희소식이다. 스나이더 감독은 유타 시절 재 크라우더, 로이스 오닐 등 쏠쏠한 3&D 자원을 적재적소에 활용한 감독이다. 애틀랜타와 리사셰르의 궁합은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리사셰르가 흔히 기대하는 등장과 동시에 팀을 바꾸는 1순위 유형의 유망주는 아니다. 리사셰르에게 자이언 윌리엄슨이나 빅터 웸반야마와 같은 활약은 기대할 수 없다. 그래도 역대 최악으로 평가된 2024 NBA 드래프트를 생각하면 리사셰르가 주전급 선수로만 성장해도 성공일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84건, 페이지 : 294/5149
    • [뉴스] '시범경기 홈런왕'의 운명의 일주일 스타트...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일주일 정도는 계속 내보내려고 한다.“LG 트윈스의 '시범경기 홈런왕' 송찬의가 올시즌 처음으로 기회를 얻었다. LG 염경엽 감독이 송찬의를 이번주에 선발 기용할 뜻을 비쳤다.LG는 ..

      [24-08-20 16:43:00]
    • [뉴스] 가을의 기적 꿈꾸는 '푸른 한화', 승부처 ..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일 청주구장.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훈련에 나선 한화 이글스 선수단. 낯설지만 익숙한 얼굴 몇몇이 눈에 띄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이 먼 발치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이들은 힘차게 배..

      [24-08-20 16:42:00]
    • [뉴스] 5위 SSG가 스윕 당하니 좋은 줄 알았다,..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거 좋아해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대혼란'이 돼버린 5위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격변의 한 주였다.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 LG ..

      [24-08-20 16:39:00]
    • [뉴스] [W드래프트] "여기까지 올 줄 몰랐죠" 전..

      “우리 순번까지 올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숙명여고 이민지를 지명했다.1라운드 가장 마지막 순..

      [24-08-20 16:33:01]
    • [뉴스] '선두질주' KIA 날개 달까? 1635타점..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가 거침없는 선두질주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레전드 거포' 최형우의 복귀가 임박했다.KIA는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시리즈 첫경..

      [24-08-20 16:28:00]
    • [뉴스] '날강도인가, 협상가인가' 무작정 드러누웠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료를 낮추기 위한 떼쓰기, 버티기 작전에 돌입했다.영국의 가디언은 20일(한국시각) '맨유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마누엘 우가르테 가격을 낮추도록 강요하고 싶어 ..

      [24-08-20 16:22:00]
    • [뉴스] '레전드'의 일갈 “첼시, 선수 영입 좀 그..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첼시, 선수 영입 그만해. 선수들도 첼시와 계약하지마!“'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의 조언이었다. 지난 몇년간 첼시는 이적시장의 중심이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새롭게 첼시의 주인이 된 후 ..

      [24-08-20 16:09:00]
    • [뉴스] “우리는 '1', 너희는 '0'이면서“ 토트..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반전 드라마의 주인공'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가 토트넘을 향해 도발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반박 불가'라 더 화제가 되고 있다.토트넘과 레스터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24-08-20 16:01:00]
    • [뉴스] '847만 관중 시대인데…' 눈깜빡할 사이에..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먹구름이 꽤 있네요. 아, 비가 오네. 어어?“'한국도 동남아 다 됐다'는 말이 이렇게까지 와닿는 해가 있을까. 슬그머니 빗방울이 보이는가 싶더니, 잠깐 눈을 뗀 사이 폭우로 변했다..

      [24-08-20 15:53:00]
    • [뉴스] 월클에게 '이제 5순위 선수. 여기선 0분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온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의 압박에도 팀에 머물 생각이다.고레츠카는 이번 여름에 바이에른 수뇌부로부터 더 이상 팀에 자리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최근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고레..

      [24-08-20 15:45:00]
    이전10페이지  | 291 | 292 | 293 | 294 | 295 | 296 | 297 | 298 | 299 | 3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