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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절친 벤 데이비스는 손흥민을 칭찬하며 그의 대단함을 인정했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각) '데이비스는 손흥민이 훈련 중 한 가지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퍼스웹은 '데이비스는 토트넘 훈련 세션에서 주변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손흥민이 기술적으로 너무 뛰어나서 그가 슈팅을 날려버리는 모습조차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라는 주장이 있으며, 그가 골문을 향해 골키퍼와 1대1로 맞붙으며 공은 거의 골망을 흔든다. 데이비스는 그의 마무리 능력, 전반적인 기술을 칭찬하며, 그가 슛을 잘못 차는 것을 본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손흥민에 대해 “나는 토트넘의 손흥민과 같은 사람을 보고 싶다. 그는 어렸을 때 축구를 하지 않으면서도 기술을 연마하고, 매일 엄청나게 열심히 훈련했다. 그의 터치는 거의 나쁜 적이 없으며, 그가 슛을 날리는 것도 본 적이 없다. 그가 하는 모든 일은 깔끔하다“라며 손흥민의 기량을 칭찬했다.

스퍼스웹도 '손흥민은 리그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며, 매일 훈련에서 그를 보는 모습은 어떨지 상상만 될 뿐이다. 그런 선수가 토트넘에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2023~2024시즌 해리 케인이 이탈한 토트넘에서 최전방을 책임지며 리그 17골 10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 도움을 기록했고, 득점 과정에서도 엄청난 결정력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마무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손흥민은 팀 동료, 영국 언론도 인정한 이런 엄청난 실력과 기량,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과의 재계약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으며 이적설에 휘말리는 등 당황스러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당초 이번 여름 토트넘과의 장기 재계약을 빠르게 체결할 것이라 예상됐다. 지난겨울 이적시장부터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위한 대화에 돌입했다고 알려졌고, 적지 않은 나이에도 확실한 대우를 통해 장기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이적시장을 앞둔 상황에서 토트넘의 선택은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이었다.

재계약 체결이 이뤄지지 않자, 손흥민에게 주목하던 여러 구단의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페네르바체를 시작으로, 기존에 관심을 보였던 사우디아라비아, 심지어는 킬리안 음바페가 이탈한 파리 생제르맹까지도 손흥민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설이 등장하고 나서야 재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에 대해 “완벽한 거짓말이다“라며 손흥민이 이적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토트넘 측에서도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며, 해당 계약을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 시점까지 계속 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손흥민으로서는 토트넘에 계속 몸담고자 하는 의지를 이미 피력한 바 있다. 지난해 여름에도 “내가 그곳에 가고 싶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않았을 것“이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것이 나의 꿈이다“라며 잔류 의지를 드러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다만 손흥민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이 이번 여름 재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며 팬들을 아쉽게 하기도 했다.

토트넘 레전드로 가는 길도 멀지 않았다. 올 시즌 이미 토트넘 통산 400경기, 토트넘 소속 EPL 통산 120호골 등 여러 대기록을 작성한 손흥민은 차기 시즌, 혹은 그 이후까지 토트넘에 남는다면 추가로 세울 수 있는 기록들도 적지 않다. 구단 역대 득점 4위인 마틴 치버스의 토트넘 통산 174골 기록을 넘기도 현재 162골이기에 충분하며, 차기 시즌 EPL 통산 100호 도움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여러 EPL 통산 기록에서도 전설들을 따라잡을 준비가 되어 있기에 토트넘과의 동행을 손흥민도 크게 반길 것으로 예상된다

리더십과 활약, 기량까지 손흥민이 토트넘의 레전드가 되기에는 부족함이 없음을 그의 절친한 동료가 다시 한번 증명했다. 남은 것은 그가 활약할 시간을 늘려줄 재계약뿐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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