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3 21:16:02]
이재도가 펄펄 날았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79-69로 승리했다.
소노 이재도가 펄펄 날았다. 무려 28점을 쏟아내며 팀의 개막 2연승을 이끌었다.
이재도는 “개막 2연승해서 너무 좋다. 오늘 신인의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시작부터 임했던 게 승리로 이어졌다. 김승기 감독님과 세 번째 만남인데 만날 때마다 왜 이렇게 떨리고 긴장되는지 적응하는데 애를 먹는다“며 웃었다.
이어 “그래도 빨리 감을 찾으려고 했다. 팀원들이 신인 대하듯 많은 관심과 애정을 줬다. 플레이 하나 할 때마다 많은 관심을 줬다. 주장 희재 형을 비롯해 두 외국 선수들이 저의 활약이 절실하다고 해서 부담 가지고 했는데 조금이나마 보답한 것 같아서 좋다“고 덧붙였다.
프로 커리어에서 김승기 감독과 3번째 만나는 이재도다.
이재도는 “개인적으로는 이전 팀에 있을 때와 역할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 새롭게 배우고 있는 중이다. 농구는 연차가 쌓여도 쉬운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역할에 대해 적응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차이에 대해 묻자 “LG에서는 국내 선수 중 첫 번째 옵션이었고 메인 볼 핸들러였는데 여기서는 정현이가 메인이고 나는 보조와 메인을 오가면서 고참으로서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그리고 감독님의 새로운 농구에도 적응해야 한다. 감독님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이제 시즌 시작이니까 정현이랑 최대한 조합을 하는 게 이상적인 그림이다“며 미소를 보였다.
더불어 “바뀐 건 없이 내가 오래 떨어져 있으니 잊고 있었던 농구 DNA 같은 게 있다. 하나씩 생각이 조금씩 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도 30분 이상 뛰었는데 내내 감독님께 혼났다. 공수 모두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경기를 내보내주시는 건 내가 만난 분 중에서 선수를 믿어주려고 하시는 분이고 믿으시는 분이다. 믿으면 원 없이 믿어주신다. 그런 거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시즌을 치르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김승기 감독은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수비를 강조하는 사령탑이다.
이재도는 “수비에서는 적극적인 스틸, 공격적인 수비를 많이 원하신다. 조상현 감독님은 확률을 낮게 하고 지키는 수비를 원하셨는데 지금은 주더라도 적극적으로 하는 수비를 원하신다. 그걸 잊고 있다가 새롭게 찾고 있다. 공격에서는 항상 말씀하시는 게 농구는 로우 포스트로 2대2가 전부라고 말씀하신다. 그게 단순하면서도 우리의 가장 강력한 옵션이다. 잊고 있었던 부분이 생각나고 다른 선수들과 맞춰가면서 해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정관장, DB 꺾으며 연패 탈출 및 시즌 첫..
정관장이 3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68-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정관장은 ..
[24-10-26 17:48:52]
-
[뉴스] '우승확률 92.6%' V12, 이제 단 한..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제 V12에 단 한 걸음 만이 남았다.KIA는 2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가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9대2로 이겼다. 포수 김태군이 3회초 만루포를 쏘아..
[24-10-26 17:43:00]
-
[뉴스] 세계 최고의 MF, 호날두 오퍼에 화들짝!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과 협상에 나섰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최근 알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더브라위..
[24-10-26 17:36:00]
-
[뉴스] ‘리바운드 싸움 40-29 우위’ 천적 잡은..
[점프볼=고양/이상준 인터넷 기자] 지난 시즌 리바운드 최하위 팀의 환골탈태다.고양 소노는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 개막전에서 82-77로 승리했다.소노는..
[24-10-26 17:34:18]
-
[뉴스] 다시 벼랑 끝, 어게인 2013? '광주의 ..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다시 한 번 벼랑 끝에 몰렸다.안방 반등을 꿈꿨던 삼성 라이온즈의 바람이 물거품이 됐다. 삼성은 2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가진 KIA 타이거즈와의 2024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2..
[24-10-26 17:32:00]
-
[뉴스] ”4쿼터에 무조건 기회 온다고 생각” 이재도..
[점프볼=고양/김혜진 인터넷 기자] “됐다 싶었다”. 막판 집중력으로 역전승을 이끈 이재도의 근거 있는 자신감이었다. 고양 소노는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창원L..
[24-10-26 17:28:59]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KIA vs ..
[2024 KBO리그 기록실] KIA vs 삼성 (KS4) (10월 26일)
[24-10-26 17:23:00]
-
[뉴스] '태군마마 만루포+테스형 4타점' KIA V..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V12를 눈앞에 두게 됐다.KIA는 2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가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9대2로 이겼다. 포수 김태군이 3회초 만루포를..
[24-10-26 17:17:00]
-
[뉴스] “시리즈 재밌어질 것“ 박진만 감독의 꿈 '..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 시리즈가 앞으로 더 재미있어질 것 같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승리하고 한 말이다.삼성은 광주에서..
[24-10-26 17:17:00]
-
[뉴스] “재밌었죠?” - “아쉽습니다” 혈전 마친 ..
혈투 끝에 희비가 엇갈린 두 감독이 상반된 첫 마디를 꺼냈다.한국전력이 2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2(25-20, 14-25, 21-2..
[24-10-26 17:13: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