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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세대 거물 센터백 영입을 위해 첫 제안을 건넸지만, 에버턴을 설득하기에는 부족했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각) '맨유는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 3500만 파운드(약 600억원)를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수비진 보강을 위해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잉글랜드 3부리그(리그1) 소속 칼라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브랜스웨이트는 이후 2020년 에버턴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도약했다. 블랙번, PSV에인트호번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에버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은 안정적인 제공권과 후방 빌드업 능력, 수비 센스를 갖춘 브랜스웨이트를 주전으로 기용하며 수비진을 구축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제임스 타코우스키와 주전을 이뤄 에버턴 후방을 지켰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합류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이번 유로 2024 예비 명단에 포함된 후 최종 명단에는 승선하지 못했지만, 차기 대표팀 주전을 차지할 선수로 평가받았다. 이미 여러 팀이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먼저 주목했고, 토트넘도 곧바로 이름을 올렸다. 웨스트햄 등 다른 구단들도 포함됐는데, 그의 재능에 레알까지 관심을 드러냈다.

다른 팀들의 관심이 쏟아지자 맨유는 빠르게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며 선수와 개인 합의에 성공했다.

국의 더타임즈는 '맨유가 브랜스웨이트와 개인 조건에서 합의를 마쳤다. 에버턴과 이적료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선수와 합의를 이뤄낸 건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개인 합의 완료 소식을 전했다. 브랜스웨이트와 맨유는 주급 15만 파운드 수준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릭 텐하흐 감독이 영입을 반길 것이라는 보도도 이어졌다.

다만 맨유에게는 큰 벽이 남아있었다. 바로 에버턴의 높은 이적료 요구였다. 에버턴은 최소 6500만 파운드(약 1100억원) 이상의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브랜스웨이트를 보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디애레슬레틱은 '맨유는 3500만 파운드를 브랜스웨이트 이적료로 제안했다. 에버턴은 선수에 대한 해당 입찰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거절할 것이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가 해리 매과이어, 웨슬리 포파나, 요수코 그바르디올과 같은 부류라고 믿으며, 이들 모두 7500만 파운드(약 1300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기록했다'라며 에버턴은 맨유의 최근 입찰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고 이미 이적료 기준을 정해준 상태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유지할 것이다. 최소 6500만 파운드에 판매하거나, 또는 그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에버턴은 낮은 이적료에 브랜스웨이트를 보낼 생각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맨유가 어느 정도 지출을 늘려 브랜스웨이트에 투자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맨유는 최근 텐하흐 감독 유임과 함께 이적시장 예산도 공개됐는데, 3500만 파운드(약 615억원) 수준일 수 있다는 최악의 전망까지 등장했었다.

맨유의 첫 제안은 에버턴을 설득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액수였다. 올여름 첫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확실한 결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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