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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상명대를 꺾었다.


한양대학교는 1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56-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양대는 4승 5패로 8위를 유지했고 상명대는 개막 9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1쿼터는 한양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쿼터 초반 박성재의 3점슛과 신지원의 골밑 득점, 김선우의 속공을 앞세운 한양대가 차이를 벌렸다. 상명대는 좀처럼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 틈을 탄 한양대가 계속해서 차이를 벌리며 1쿼터를 23-5로 앞섰다.


2쿼터 들어 상명대의 반격에 펼쳐졌다. 최준환의 연이은 정면 3점슛이 터지자 한양대는 추격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쿼터 중반 한양대가 재차 차이를 벌리는 듯 했지만 상명대의 반격은 끊어지지 않았고 쿼터 막판 최준환과 권순우가 연속 3점슛을 터뜨렸다. 한양대는 34-26까지 추격을 허용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두 팀 모두 공격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쿼터 초반 한양대가 차이를 벌렸으나 멀리 달아나지는 못했다. 쿼터 중반 김선우의 3점슛이 터지며 한양대가 15점까지 달아났으나 이후 상명대가 홍동명의 3점슛과 박인섭의 자유투로 반격했고, 3쿼터는 한양대의 43-33 리드로 마무리됐다.


4쿼터 초반 한양대가 다시 기세를 올렸다. 신지원의 골밑 득점과 김선우의 돌파, 임희찬의 자유투 등이 연이어 나오며 한양대가 순식간에 차이를 벌렸다. 이후 더 이상 상명대의 반격은 없었다.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간 한양대가 최종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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