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5 08: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격적인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4일(한국시각) '메시의 전 동료가 맨유와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에릭 텐 하흐의 감독직 유지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다. 텐 하흐는 올 시즌 부진한 성적과 함께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질 압박으로 겨우 감독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맨유 수뇌부는 텐 하흐를 대체할 감독을 고려 중이다.
후보로 이름을 올린 감독 중 한 명이 바로 사비 에르난데스다. 사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며 현재는 무직 상태다. 몇몇 구단과 이번 여름 엮이기는 했으나 감독직에 복귀하지 않았다. 지난 세 시즌 동안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사비는 2022~2023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맨유는 사비를 감독으로 설득하기 위해 CEO까지 직접 나서서 회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사비의 선임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맨유에 거대한 폭풍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무려 메시의 맨유 이적 가능성이다.
스포츠바이블은 '맨유는 사비의 대리인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사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을 맡은 적은 없지만, 언어에 능통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대한 존경심을 표한 바 있다.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낮지만, 사비가 맨유로 온다면 메시가 선수 생활 마무리 전 맨유로 오는 것을 설득할 수도 있다'라고 메시의 맨유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메시는 과거 2007년에도 맨유 이적설이 있었는데, 당시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2020년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문제가 커지자, 맨유와 같은 역사적인 잉글랜드 구단에 매력을 느낀다고 알려졌었다. 당시 메시는 맨유 대신 파리 생제르먕(PSG)에 합류했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현존하는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힌다.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기량에는 의문이 없으며,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선수로서 차지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우승을 경험했다. 다만 스페인, 프랑스, 미국을 제외한 무대에서는 뛰어본 경험이 없다.
메시가 갑작스럽게 EPL 무대로 올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옛 동료 사비의 구애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수도 있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PSG를 떠나 인터마이에미로 이적했다. 다만 여전한 기량을 과시 중이다. 마이애미에 창단 첫 트로피와 리그 우승을 안겼으며, 2024시즌 무려 19경기에서 2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로서도 엄청난 영입일 수밖에 없다.
성사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사비 감독이 온다면 맨유 팬들을 설레게 할 수 있는 소식이 등장했다. 텐 하흐를 내보내고 사비 체제로 전환하는 일을 맨유가 결단할 수 있을지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현장리뷰]'그라운드 언쟁→누구도 웃지 못한..
[김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 누구도 웃지 못했다.김포FC와 수원 삼성은 2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대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양 팀 모두 승리가 간절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24-10-27 15:52:00]
-
[뉴스] [웜업터뷰] 여전히 찝찝한 전창진 감독 “버..
[점프볼=원주/최창환 기자] 복귀했지만, 여전히 개운치는 않다. 전창진 감독은 답답함을 표했다.부산 KCC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24-10-27 15:46:56]
-
[뉴스] 팀 컨디션 회복 시급한 김주성 감독 "충분히..
DB가 언제쯤 우승 후보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을까.원주 DB 프로미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던..
[24-10-27 15:45:20]
-
[뉴스] '파이어볼러 키운다.' 신인에 인색했던 LG..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4명의 신인 파이어볼러 중 내년시즌 1군 무대에서 보게될 이가 있을까.LG는 지난 23일부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1군 마무리캠프를 시작했다. 투수 10명, 포수 1명, 내야수 3명..
[24-10-27 15:40:00]
-
[뉴스] 외인에 골머리 앓는 전창진 감독 "버튼, 뛰..
전창진 감독은 외국선수 때문에 고민이 많다.부산 KCC 이지스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정규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KC..
[24-10-27 15:39:31]
-
[뉴스] [현장라인업]'사생결단' 전북, 이승우 또 ..
[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두현 전북 감독이 '국대 공격수' 이승우를 또 조커로 활용할 방침이다.전북은 27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에 송민..
[24-10-27 15:33:00]
-
[뉴스] GS칼텍스 '아킬레스건' 노리는 강성형 감독..
"와일러를 집중적으로 괴롭히겠다."현대건설은 2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전을 앞두고 있다.이번 시즌 현대건설은 첫 단추를 잘 끼우지 못했다...
[24-10-27 15:28:30]
-
[뉴스] 정관장-흥국생명에 2연패, 하필 상대가 현대..
[장충=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선수들도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개막 3연패를 당할 수도 있는 상황에, 선수들에게 힘을 줬다.GS칼텍스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2024~2025 도드람 ..
[24-10-27 15:24:00]
-
[뉴스] [기록] 함지훈, 개인 통산 700스틸 고지..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함지훈(현대모비스)이 개인 통산 700스틸 고지를 밟았다. 역대 13호다.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은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
[24-10-27 15:23:56]
-
[뉴스] 이영택 감독, '전체 2순위' 최유림 깜짝 ..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현대건설전에 앞서 전체 2순위 신인 최유림을 선발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GS칼텍스는 2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안방 개막전을 치른다. 강호 현대건설..
[24-10-27 15:18: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