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최창환 기자] 이쯤 되면 단골손님이다. KB스타즈가 최근 5시즌 사이 4번째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6일 2024~2025시즌 정규리그를 비롯한 주요 일정을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은 10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 하나원큐, 청주 KB스타즈의 1라운드 맞대결이다.

WKBL은 6개 팀 회원사가 순차적으로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방식으로 시즌이 진행된다.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팀이 공식 개막전을 치르며, 개막전 상대를 지목하는 게 특징이다. 올 시즌 타이틀 스폰서는 하나원큐가 맡았고, KB스타즈를 점찍었다.

KB스타즈는 ‘개막전 단골손님’이다. 올 시즌 포함 최근 5시즌 사이 4번째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이 가운데 KB스타즈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던 시즌은 2020~2021시즌뿐이다. 3차례나 개막전 상대로 지목됐다는 의미다.

하나원큐에 앞서 2021~2022시즌 용인 삼성생명, 2022~2023시즌 인천 신한은행이 개막전 상대로 KB스타즈를 원했다. ‘매도 먼저 맞자’라는 각오였다. 박지수가 버티고 있는 우승 후보 KB스타즈를 언제든 만나야 한다면, 호흡이 완벽하지 않은 데다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보다 높은 개막전에서 만나는 게 낫다는 판단이었다.

박지수가 2022~2023시즌 개막 전 공황장애로 이탈했듯, 올 시즌도 변수가 생겼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갑작스럽게 튀르키예리그에 진출, 전력에 타격을 입었다. 우승 후보에서 하루 아침에 중하위권 전력으로 내려앉았다. 뚜껑은 열어봐야겠지만, 기분 좋은 출발을 원하는 하나원큐로선 가장 위험 부담이 적은 선택일 수 있다.

다만, 하나원큐는 박지수의 이탈과 관계없이 KB스타즈를 개막전 상대로 점찍고 있던 터였다. 하나원큐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4강 플레이오프 통틀어 KB스타즈와 9차례 맞붙어 모두 패했다. 올 시즌만큼은 첫 맞대결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천적 관계를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하나원큐 관계자는 “애초부터 KB스타즈를 개막전 상대로 생각하고 있었다. 전력이 덜 파악됐을 때 빨리 붙자는 의미였다. 올 시즌만큼은 KB스타즈에 약한 모습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예상과 달리 박지수가 빠졌지만, 애초 구상대로 선택을 했다”라고 말했다.

KB스타즈 입장에선 선수들의 승부욕이 더해지는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개막전은 언제나 부담스럽다. 전력 면에서 우위에 있다면 괜찮겠지만, 올 시즌은 (박)지수 없이 치러야 한다. 물론 우리 입장에서도 첫 단추가 중요하다. 부담되긴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4시즌 동안 3차례나 개막전을 치렀다. 개막전에 대한 긴장감은 없다. 선수들이 더 승부욕을 발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단일 시즌이 도입된 2007~200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공식 개막전을 가장 많이 치른 팀은 우리은행(10회)이다. 2~3위는 신한은행(7회), KB스타즈(6회)였다.

#사진_W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89건, 페이지 : 292/5149
    • [뉴스] '겨우 주급 3억' 손흥민은 초특급 대우 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에게 리그 최고 대우를 약속해줄까.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각) '맨체스터에 있는 구단들은 정말 높은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현역 최고 주급..

      [24-08-20 21:45:00]
    • [뉴스] 1위에 3연패, 삼중살 망신에도 다시 일어났..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타점왕 오스틴의 역전 2타점 2루타로 4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LG는 20일 잠실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서 8회초 역전을 당했지만 8회말 오스틴의 역전 2루타로..

      [24-08-20 21:39:00]
    • [뉴스] '7이닝 무자책인데, 또 승리가 날아갔다' ..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쿠에바스 눈물 나겠네.KT 위즈가 천금의 연승 찬스를 날렸다. 쿠에바스의 승리도 날아갔음은 물론이다.KT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24-08-20 21:29:00]
    • [뉴스] “2연속 선발출격“ LEE의 입지 굳건. 포..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2경기 연속 선발 출격“이강인(PSG)의 팀내 입지는 여전히 굳건하다.PSG는 24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프라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그1 ..

      [24-08-20 21:27:00]
    • [뉴스] '빨리 빨리' '쉽게 쉽게' 어디로... 1..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에이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처음으로 5이닝을 던지지 못했다. 제구 난조에 투구수가 늘어나 4이닝만에 조기 강판됐다.에르난데스는 20일 잠실에서 열린 SSG ..

      [24-08-20 20:56:00]
    • [뉴스] SON급 이적료도 만족 못 해? '커리어 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이 3옵션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 판매에 대해 단호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 소속 기자이자,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20일(한국시각) '..

      [24-08-20 20:47:00]
    • [뉴스] '43분 기다렸는데…' 천둥번개 몰아친 광주..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하루에 2번이나 물폭탄이 터졌다. 이번엔 천둥번개까지 엄습한데다, 거듭된 폭우가 그라운드를 사정없이 헤집어놓았다. 연신 할퀴어진 그라운드는 냇가마냥 물줄기가 흘렀고, 더그아웃 앞에는 ..

      [24-08-20 20:36:00]
    • [뉴스] [W드래프트] 홍유순, 신한은행의 역사 새로..

      홍유순이 신한은행 역사상 최초의 1순위 지명 선수가 됐다.20일 부천체육관에서는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이번 드래프트를 앞두고 신한은행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일찌감치 확보했다. 창..

      [24-08-20 20:11:50]
    이전10페이지  | 291 | 292 | 293 | 294 | 295 | 296 | 297 | 298 | 299 | 3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