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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황희찬(울버햄튼)이 또 인종차별을 당해 충격이다.

영국의 'BBC'는 16일(한국시각) '황희찬이 스페인에서 열린 프리시즌 코모와의 친선경기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의 표적이 됐다'고 보도했다. 코모는 2024~2025시즌 세리에A로 승격한 이탈리아의 클럽이다. 아스널, 바르셀로나, 첼시에서 활약한 스페인의 레전드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끌고 있다.

황희찬은 코모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투입됐다. 그러나 코모 선수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

그래도 '동료애'는 빛났다. 다니엘 포덴세가 '참교육'을 했다. 포덴세는 황희찬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선수를 향해 주먹을 날렸고,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포덴세 뿐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분노하며 코모 선수들과 신경전을 펼쳤다.

황희찬은 인종차별 사건 후에도 후반 45분을 끝까지 소화했다. 울버햄튼은 코모에 1대0으로 승리했다.

게리 오닐 울버햄트 감독도 분노했다. 그는 “황희찬은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는데 정말 실망스러웠다“며 “난 황희찬에게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고, 팀이 경기를 그만할지, 자신이 교체 원한는지를 물었다. 하지만 그는 팀이 계속 경기하고, 자신도 뛰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오닐 감독은 이어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 우리가 이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는 사실, 그리고 그것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정말 실망스럽다. 이상적이지 않고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황희찬은 당연히 정말 실망했을 거다. 이해할 만하다. 그가 어려운 시기에 팀을 먼저 생각하고 계속 나아가고 싶어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황희찬은 괜찮을 거다. 그는 우리의 전적인 지원을 받을 거고, 우리는 괜찮은지도 확인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2022년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도 SC파렌세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에 노출돼 논란이 됐다. 울버햄튼은 구단 차원의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구단은 “어떤 형태로든 인종차별이나 차별은 완전히 용납할 수 없으며 결코 문제 삼지 않고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이 사건과 관련하여 유럽축구연맹(UEFA)에 공식적인 진정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황희찬은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 이적설의 중심에 있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이날 '황희찬이 마르세유에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적료가 관건이다. 마르세유는 이적료 2000만유로(약 300억원)를 제시한 가운데 울버햄튼은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과 2028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황희찬은 2015년 1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이적 후 리퍼링(오스트리아), 함부르크(독일) 임대를 거쳐 라이프치히(독일)에서 활약했다. 2021년 6월 울버햄튼에 둥지를 튼 후 세 시즌을 보냈다.

마르세유는 브라이턴을 이끌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지휘봉을 잡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황희찬도 적극 영입을 노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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