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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알바로 모라타는 애초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남을 생각이 없었던 게 아닐까.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각) “모라타가 AC밀란으로 이적하기 직전이다“며 이적이 성사됐을 때만 붙이는 'HERE WE GO' 멘트가 곧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로마노 기자는 “AC밀란은 아틀레티코에게 모라타의 바이아웃 조항인 1,300만 유로(약 196억 원)를 발동하겠다고 알렸다. 모라타는 AC밀란과 4년 계약을 맺기로 구두합의하면서 스페인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낸 후 아틀레티코를 떠날 것이다. 공식적인 절차와 함께 이번 주에 메디컬 테스트가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모라타는 아틀레티코를 떠날 것처럼 보였다. 유로 2024가 시작하기 전에 모라타는 스페인에서의 삶에 대해서 많이 힘들다고 고백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모라타지만 스페인 팬들에게 가장 많이 비판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제 5살이 된 내 아들이 아빠한테 이렇게 분노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내 인생을 위해서 스페인 밖으로 나가서 뛰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울보처럼 행동하고 싶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아틀레티코에서 모라타를 대신할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고 움직인다는 소식이 들리자 “만약 아틀레티코가 공격수 8명을 영입하고 싶어한다면 난 구단에서 최우선적인 선수가 아닌 것이다. 최우선 순위가 아닌 아틀레티코에서 뛸 수는 없는 노릇이다“며 구단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해주지 않는다면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때 모라타에게 접근했던 구단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카시디아였다. 모라타와 카시디아의 협상은 빠르게 진행됐다. 유로 대회가 끝난 후 모라타가 사우디로 이동해서 계약서에만 서명하면 되는 단계까지 진척됐다.

하지만 갑자기 모라타는 마음을 바꾸고 잔류를 선언했다. 잔류 선언을 한 날짜가 지난 2일이다. 모라타는 개인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잔류를 선언하며 “난 나는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으면서 우승하는 게 어떤 기분일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 그 기분을 알기 위해서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아틀레티코에 잔류하겠다고 발표했다. 아틀레티코 역시 모라타의 잔류 선언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유했다.

당연히 모라타가 아틀레티코와 함께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AC밀란에서 모라타에게 접근하자 모라타는 자신에게 익숙한 무대인 이탈리아 세리에A로 돌아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AC밀란에서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도 모라타가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면 계약이 성사되지 않는데, 모라타는 잔류 선언 2주 만에 마음을 바꿨다. 이제 모라타의 AC밀란 이적 발표만이 남은 상태로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팬 입장에서 모라타는 배신자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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