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에 뼈를 묻을 생각처럼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15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연장전 끝에 1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축구 역사에 남을 메시에 대한 평가를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로 무대 감독 경험이 없던 스칼로니 감독은 2018년에 아르헨티나 감독 대행으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후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메시는 스칼로니 감독의 지도를 받기 전까지 메이저 대회만 나서면 약했던 선수였다. 2005년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뛰었지만 메시는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한때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 2016에서 준우승에 머문 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었다. 그만큼 메시한테 국가대표 커리어는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스칼로니 감독을 만난 후로 메시의 국가대표 커리어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스칼로니 감독과 함께한 첫 메이저 대회인 코파 아메리카 2019에서는 3위에 그쳤다. 대회 내내 스칼로니 감독은 부진한 경기력 속에 비판받았지만 2019년 후반기 들어 아르헨티나는 점점 세계 최강다운 면모를 되찾아가기 시작했다.

코파 아메리카 2021에서 스칼로니 감독은 자신의 지도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메시와 함께 감독 경력 첫 트로피를 추가했다. 메시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해냈다.

그리고 시작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메시가 마지막일 것이라고 말한 월드컵에서 메시는 월드컵만 오면 작아졌던 슈퍼스타의 이미지를 완벽히 극복해냈다. 메시는 대회 내내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면서 자신의 손으로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메시가 전성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와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완벽하게 융화시키면서 메시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지난 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을 떠난다는 루머도 있었지만 마음을 다잡았다.

메시의 마지막이 될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아르헨티나는 종종 위기가 있었지만 스칼로니 감독과 함께 또 우승을 해냈다.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대업적으로 메시는 이제 남부럽지 않은 국가대표 커리어를 완성해냈다.

스칼로니 감독의 지도력이 없었다면 메시는 지금 받는 평가를 받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스칼로니 감독이 메시의 커리어에 있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이상의 중요성을 지닌다.

스칼로니 감독은 당연히 해외 빅클럽에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아르헨티나와의 성공만을 생각하고 있다. 그는 경기 후 “우리 모두가 이 길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 국가대표팀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해 솔직하게 말하는 게 중요하다. 이제 계약기간이 2년 더 남았는데,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에게 15년 재계약을 하자고 말한 뒤에 서명하겠다“며 아르헨티나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줬다.

이제 스칼로니 감독과 함께 메시가 과연 2년 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바라볼 것인지에 시선이 쏠린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68건, 페이지 : 292/5067
    • [뉴스] 개명하며 반등 꿈꿨지만…'WC 앞둔' 두산,..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둔 두산 베어스가 엔트리 변화를 단행했다.두산은 30일 총 9명의 선수 방출 발표를 했다. 대상자는 투수 박소준 배창현 이상연 전형근 이민혁 한충희 장원호 문원 ..

      [24-09-30 15:31:00]
    • [뉴스] 충남도,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 선정…국비 ..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총 174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국민 누구나 주거지 근처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

      [24-09-30 15:24:00]
    • [뉴스] 축구지도자협회 “축구인 명예 무너뜨린 정몽규..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선후배 축구인들이 공들여 쌓아 올린 명예와 긍지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다“며 사퇴를 촉구했다.지도자협..

      [24-09-30 15:24:00]
    • [뉴스] 답답하고 억울하다는 홍명보…축구협회 10차 ..

      홍명보 감독 “10차 회의록, 언론에 공개해 투명하게 검증하는 것도 방법“홍 감독, 10월 15일 이라크전 직후 유럽 출장길…국정감사 기간과 겹쳐(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설하은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

      [24-09-30 15:23:00]
    • [뉴스] ‘엔트리 전원 득점’ 수원대, 시즌 첫 홈 ..

      수원대가 시즌 첫 홈 경기에서 광주여대를 꺾었다.수원대학교는 30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자부 광주여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2-36으로 승리했다.수원대는 이날 승리로 7승 ..

      [24-09-30 15:21:39]
    • [뉴스] [NBA] “투웨이 계약 맺었을 때가 생각난..

      [점프볼=최창환 기자] 우승과 돈.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는 선수의 선택이다. 케일럽 마틴은 전자를 택했지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줬던 마이애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마틴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24-09-30 14:59:36]
    • [뉴스] 딜레마 빠졌던 이대성, 수술 대신 재활 선택..

      [점프볼=홍성한 기자] 수술과 재활을 선택지로 두고 고심했던 이대성(삼성)이 결정이 내려졌다.서울 삼성을 이끄는 김효범 감독은 30일 전화 통화에서 이대성에 대해 "치료를 위해 여러 가지 소견을 받았지만, 다 반반이..

      [24-09-30 14:52:36]
    • [뉴스] B조의 문을 여는 흥국생명과 아란마레, 투트..

      두 번의 풀세트 혈전이 펼쳐진 A조 못지않은 명경기를 B조에서도 볼 수 있을까.흥국생명과 아란마레가 30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 경기를 치른다. 29일에 먼저 여자..

      [24-09-30 14:46:55]
    • [뉴스] 스포츠토토 신규판매인 추가모집. 총 70명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4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34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총 70명 규모의 '2024년 신규판매인추가 ..

      [24-09-30 14:39:00]
    이전10페이지  | 291 | 292 | 293 | 294 | 295 | 296 | 297 | 298 | 299 | 3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