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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의 급여를 2달 동안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음바페에게 약속했던 보너스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양 측이 서로 법적다툼까지 진행하게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22일(한국시각) 'PSG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앞둔 음바페와 새로운 긴장감을 드러내며 지난 두 달 동안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디 애슬래틱과 연락이 닿은 PSG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은 음바페가 자유이적(FA)으로 떠나면서 PSG를 경제적으로 보호하겠다고 한 약속을 충족시킬 수 없다고 믿기에 이러한 입장을 취했다. PSG는 보너스 지급도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바페가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되면서 FA로 떠날 경우, 구단에 재정적으로 보상하겠다는 원칙적인 합의가 있었다'고 한다.

결국 이번 사건 역시 2022년 음바페와 PSG와의 재계약부터 시작된 문제인 것이다. 음바페가 레알과 PSG 이적을 두고 갈등했지만 최종적으로는 PSG를 선택하면서 재계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2024~2025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지만 사실은 2+1년 계약이었다. 여기서 1년 연장 조항의 주체는 음바페였다.

그러나 음바페는 2023년 6월 PSG와의 예상과 다르게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여기서부터 음바페와 PSG의 첨예한 갈등이 시작됐다. PSG는 1년 후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선수인 음바페를 이적료도 받지 못하고 팔 위기에 처하자 극대노하면서 음바페 강제 매각을 시도했다.

PSG는 대대적으로 음바페를 팔겠다고 홍보에 나섰지만 정작 선수는 PSG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음바페는 자신에게 오는 모든 제안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PSG는 음바페를 1군에서 제외시켜버릴 정도로 강도 높은 조치를 취했는데도 음바페는 PSG와의 계약을 끝까지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음바페와 PSG 구단의 첨예한 대립은 결국 루이스 엔리케 감독와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의 개입 덕분에 조금 풀렸다. 이때부터 음바페가 다시 경기장에 복귀할 수 있었다. 2024년 2월 음바페는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다시 구단에 알렸고, 레알과 협상을 진행한 끝에 이적에 합의했다.

PSG는 음바페가 구단을 떠나겠다고 발표한 5월부터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 음바페가 FA로 팀을 떠날 경우 PSG에 경제적인 보상을 하겠다는 합의를 했어도 급여 미지급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다. 2023~2024시즌까지 PSG와 음바페가 계약된 것도 사실이기에 PSG는 당연히 음바페에게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음바페의 2달치 월급은 1,200만 유로(약 178억 원)에 달한다.

만약 음바페가 경제적인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면 그때 다시 PSG가 음바페의 약속 미이행을 문제삼아 돈을 청구하는 게 올바른 절차다. PSG는 구단이라는 갑의 입장에서 일방적인 결정으로 선수이자 을인 음바페를 찍어누른 것이다.

또한 PSG는 음바페가 2023~2024시즌까지 뛸 경우에 지급하기로 합의했던 보너스 역시 지급하지 않았다. 이는 익히 알려진 충성도 보너스다. 추정 금액만 무려 8,000만 유로(약 1,189억 원)다.

아직 충성도 보너스와 관련해서는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2군으로 강등된 음바페가 다시 1군에 합류될 수 있었던 것이 충성도 보너스를 포기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음바페는 현재 PSG에 2달치 미지급 월급과 함께 보너스를 지급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음바페 측에서 요구한 액수는 무려 1억 유로(약 1,487억 원)로 알려졌다.

월급과는 다르게 충성도 보너스에 대해서는 양측의 합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가 중요하다. 정말로 음바페가 충성도 보너스를 포기하면서 1군 복귀에 합의하기로 결정했다면 PSG도 지급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이는 급여와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건으로 또 하나 확실해진 건 음바페와 PSG 수뇌부의 갈등은 정말 골이 깊었다는 점이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이 확정된 후 첫 공식 석상에서 PSG 수뇌부 중 누군가로부터 폭력적인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시즌이 제일 뛰기 힘들었다. 그들은 나에게 PSG에서 뛸 수 없다고 말했다. 내 얼굴 앞에서 나에게 폭력적으로 이야기했다“고 말하며 “엔리케 감독과 캄포스 단장이 날 구해줬다. 그들이 없었으면 나는 다시는 경기장에서 뛰지 못했을 것이다“고 폭로했다.

PSG와의 음바페의 갈등이 서로 인연이 끊어지자마자 다시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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