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4 17:40:00]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표정이 밝아졌다.
14일 비로 인해 2차전이 취소된 뒤에 인터뷰실에 온 염 감독은 “2차전 선발을 손주영으로 바꿨다“라고 먼저 밝히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비예보에 “하루 쉬었으면 좋겠다.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는 염 감독은 “마침 비가 와줘서 우리에겐 도움이 되는 비가 되는 것 같다“라며 우천 취소를 환영했다.
비가 플레이오프의 흐름을 바꿀 수 있길 바랐다. “(흐름이)바뀌지 않을까. 당장 선발이 바뀌었다. 엔스도 회복력이 다를 것“이라며 비로 인한 취소가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2차전 선발을 손주영으로 바꿨는데.
▶손주영으로 바꿨다. 엔스도 3일 쉬고 던졌고 이번에 4일 쉬고 던지는 상황이어서 휴식을 주는게 낫다고 판단했다. 트레이닝 파트에 확인을 했고 본인에게도 체크를 했다. 내 맘대로 쓸 수는 없다. 회복 속도가 중요했다. 본인이 어떤지 봐야 했고, 트레이닝 파트의 생각도 들어야 했다. 2차전이 맞는지 3차전이 맞는지도 회의를 해서 결정하게 됐다. 비로 연기되면 손주영으로 2차전을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비예보에 어떤 생각을 했는지.
▶'하루 쉬었으면 좋겠다. 우리에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마침 비가 와줘서 우리에겐 도움이 되는 비가 되는 것 같다.
-시리즈의 흐름이 바뀔 수도 있지 않나.
▶바뀌지 않을까. 일단 투수가 바뀌었다. 엔스도 이렇게 나가는 것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엔스와 3일 쉬고, 4일 쉬고 나가는 것과 회복력에서 다르다고 본다. 불펜에선 에르난데스를 제외하고는 무리한 투수는 없다. 에르난데스도 2차전서 2이닝을 쓰는데 부담이 없어졌다. 다음날 또 휴식일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나에겐 확률이 높은 옵션을 가질 수 있다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라인업 변화는 없었나.
▶1번부터 8번까지는 똑같고 (문)성주가 빠졌다. 햄스트링에 통증이 약간 문제가 있다고 해서 뒤에 대타로 내고 김범석을 선발로 냈었다. 문성주는 내일 체크해보고 안좋으면 대타로 내야 할 것 같다.
-김범석이 어제 대타로 나갔었는데.
▶페넌트레이스 때보다는 나아진 것 같다.
-최원태의 투구는 영상을 봤는지.
▶결과로 밀렸다. 실투가 들어가도 안맞는 날이 있고 맞는 날이 있는데 어제는 맞는 날이었던 것 같다.
-1차전을 보고 대비하는 게 있나.
▶우린 똑같이 한다. 포스트시즌이라고 특별한 대비를 하기 보다는 1년동안 해왔고 팀의 전력이 달라진 것도 아니고 같다. 포스트시즌은 상대를 분석하는 것보다 우리가 해야될 것을 어마나 잘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투수의 경우도 상대 타자의 장단점이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 투수들이 잘던질 수 있는 걸 던지는것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무너진 '노답' 중국 축구, 유일한 해결책은..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중국 해설위원이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중국 축구대표팀일 이끌 적임자로 과거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끈 최강희 산둥 타이산 감독을 추천했다.중국은 지난 10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2..
[24-10-14 21:35:00]
-
[뉴스]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작' 정관장, 새..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이 지난 12일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홈경기장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50여명의 멤버십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진행했다.6개월여 간의 여정에 오르는 선수단의 올 ..
[24-10-14 20:46:00]
-
[뉴스] KBO, 유소년 야구팀 용품지원 납품업체 선정 입찰 공고
KBO는 2024년 초·중·고등학교 야구부와 리틀야구단에 지원하는 야구용품 납품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KBO는 팀 운영에 동기를 부여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유소년 야구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야구부와 리틀 야구팀을 대상으로 야구용품을 지원해 왔다...
[24-10-14 20:46:00]
-
[뉴스] 열도에 꽂아넣은 154㎞ 강속구→6이닝 QS..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유성(22·두산 베어스)이 일본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으로 첫 승을 품었다.두산은 지난 13일 일본 미야자키 이키메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피닉스 교육리그 경기에서 9대4로 승리했..
[24-10-14 20:25:00]
-
[뉴스] “포스테코글루 경질하고, 에디 하우 선임“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갑자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생산된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 또 토트넘 경기장을 방문했다.13일(이하 한국시각)부터 갑작스럽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
[24-10-14 20:21:00]
-
[뉴스] 안세영 신발 규제 풀렸다...협회-요넥스,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안세영(22·삼성생명)이 '작심발언'을 통해 제기했던 호소들에 대한 첫 화답이 나왔다.경기용 운동화에 대한 제한이 풀린 것.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4일 저녁 보도자료를 내고 “요넥스와 협의를..
[24-10-14 20:10:00]
-
[뉴스] 하늘은 LG편인가...염경엽 감독이 이렇게 ..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하늘은 LG편인가.염경엽 감독이 밝게 웃었다. 최근 이렇게 표정이 밝은 적이 있었나 할 정도로 '함박웃음'이었다. 비 때문이었다.LG 트윈스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
[24-10-14 20:07:00]
-
[뉴스] “대체 왜 내보냈어?“ 맨유 떠난 후 '65..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맨유가 한 선수를 내보낸 선택을 후회했다.영국의 트리뷰나는 14일(한국시각) '네빌은 웰벡이 맨유를 떠나서는 안 됐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트리뷰..
[24-10-14 19:47:00]
-
[뉴스] '준PO 제외→2군 폭발→PO 합류→대타 빨..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역시 그냥 올린게 아니었다.LG 트윈스의 '범바오' 김범석이 데뷔 첫 포스트시즌 선발 출전을 앞두고 있다.LG 염경엽 감독은 우천 취소된 1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서 김..
[24-10-14 19:40:00]
-
[뉴스] [속보] '김민재 뮌헨 동료' 일본 국대,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토 히로키가 바이에른 뮌헨에 데뷔하는 순간은 더욱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독일 AZ에서 일하는 빅터 카탈리나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히로키한테는 좌절스러운 순간..
[24-10-14 19:2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