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KB스타즈에 새롭게 합류한 나윤정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청주 KB스타즈는 태백에서 약 2주간의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다. 새롭게 KB스타즈의 유니폼을 입은 나윤정 역시 모든 훈련을 빠짐없이 소화하며 새로운 팀에서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16일 만난 나윤정은 “태백을 처음 와봤다. 크로스 컨트리 훈련 역시 처음 해봤다. 처음에 뛸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언덕을 하나씩 오를 때마다 숨이 차올랐다. 잘 뛰는 선수들에 비해 기록이 많이 떨어지지만 뛰다보니 점차 적응이 되는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겸손했던 그녀의 말과는 달리 15일 오후 열린 크로스 컨트리 훈련에서는 나윤정이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처음 해보는 크로스 컨트리 훈련이 나윤정에게 어떠한 도움이 될까.


이에 나윤정은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아직은 뛰고 체력을 끌어올리는 단계이지만 코트에서 훈련을 하거나 시즌에 돌입하게 되면 몸이 좋아졌다는 것이 확 느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나윤정은 이번 비시즌 우리은행을 떠나 KB스타즈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어느덧 8년 차에 접어드는 만큼 팀을 옮기는 것이 쉬운 결정만은 아니었을 터.


그녀는 “1주일, 1개월 단위로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사실 혼자 있을 때 눈물이 날 뻔한 적도 있다. (염)윤아 언니랑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언니가 이적했을 때 이야기도 해주고 그때 감정도 이야기를 해준다. 언니가 그렇게 말을 해주니까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시간문제구나. 적응하면 되겠다라며 마음에 위로가 되었다“면서 “사실 우리은행에 있을 때는 소위 미친 자였다. 아직은 그 정도 텐션이 나오지 않는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나윤정이 이적을 하게 된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었을 것. 그 중 하나로 절친 박지수의 존재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윤정의 합류 이후 박지수는 해외 도전을 하게 되며 그녀들은 또 다시 아쉽게 이별하게 되었다.


이에 나윤정은 “사실 우리은행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에 이적을 했기에 한결 쉽게 마음의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농구는 개인이 아닌 팀 스포츠이다보니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그간 같은 팀에 친구가 없었다. (박)지수가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허)예은이나 (이)윤미 등 마음이 맞는 선수들이 있다. 그리고 구단 스태프분들이 지원을 정말 잘 해주시고 감독님, 코치님 등도 좋은 말씀이나 훈련을 잘 시켜주신다.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KB스타즈 버전의 미친 자 나윤정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설정한 목표나 상황을 가정한 것이 있는지에 대해 묻자 그녀는 “농구 적으로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 미치는 모습을 코트에 녹아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 시즌이 시작되진 않았지만 스스로 너 잘 할 거지. 더 잘할 수 있지라며 혼자 말하고 있다. 어떻게 더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윤정은 “제가 공을 오래 가지고 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또 KB스타즈에는 좋은 가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기회가 오면 공격을 잘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 = KB스타즈 농구단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0건, 페이지 : 291/5149
    • [뉴스] '805번 SON, 후배 받아라' 솔란케·베..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신입생들의 레거시(Legacy) 넘버가 확정됐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지난여름 나란히 스퍼스에 합류한 세 선수의 레거시 넘버를 공개했다. '클럽 레코드'를 기..

      [24-08-20 23:24:00]
    • [뉴스] [속보]텐 하흐 애제자 '1480억 먹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 안토니(맨유)가 '가정 폭력'의 굴레에서 벗어났다.영국의 '더선'은 20일(한국시각) 브라질의 '글로부'를 인용해 '브라질 경찰은 1년간의 조사 끝에 안토니가 불..

      [24-08-20 23:17:00]
    • [뉴스] [8월호] KBL ver. 댈러스를 꿈꾸다,..

      지난 시즌 댈러스 매버릭스는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을 원투펀치로 활용해 NBA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정규시즌을 서부 5위로 마무리했던 댈러스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상위 시드를 연이어 꺾으며 기대..

      [24-08-20 23:12:15]
    • [뉴스] “어디까지 성장을“…리그 최고의 투수, '푸..

      [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나의 마음을 확신케 만드는 투구였다.“삼성은 20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64승(2무52패) 째를 ..

      [24-08-20 23:00:00]
    • [뉴스] 13전 11승! '푸른 한화' 또 이겼다! ..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푸른 한화'가 또 다시 기적을 만들었다.한화는 20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NC전에서 3대2로 이겼다. 2-2 동점이던 9회말 선두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우중월 끝내기포로 승부를 결정 ..

      [24-08-20 22:51:00]
    • [뉴스] '충격' 1996년생 英 국가대표 EPL 떠..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반 토니(브렌트포드)의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 언론 더선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브렌트포드가 중요한 이적 결정을 내렸다. 토니를 5000만 파운드에 알 아흘리로 ..

      [24-08-20 22:47:00]
    • [뉴스] '과르디올라의 남자가 돌아온다'→'Here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곁을 지켰던 주장이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가 일카이 귄도안의 맨..

      [24-08-20 22:39:00]
    • [뉴스] 40분→90분→30분, 경기 지연 몰고 다니..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일 청주구장.경기시작 두 시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폭우가 쏟아졌다. 홈팀 한화 이글스에 이어 그라운드 훈련 중이던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황급히 실내로 이동한 가운데, 그라운드..

      [24-08-20 22:37:00]
    • [뉴스] '욕심 많은' 에너자이저 홍원진 “수원 삼성..

      “원래 제자리로 올라간다는 것만 생각한다. 앞만 보고 달려야 한다.“'에너자이저' 홍원진(24·수원 삼성)이 목소리에 힘을 줬다. 그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충북청주를 떠나 수원의 유니폼을 입었다. 수원에서 벌써..

      [24-08-20 22:30:00]
    • [뉴스] '페라자 끝내기포' 푸른 한화 또 이겼다! ..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를 11연패 수렁에 몰아 넣었다.한화는 20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NC전에서 3대2로 이겼다. 2-2 동점이던 9회말 선두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우중월 끝내기..

      [24-08-20 22:29:00]
    이전10페이지  | 291 | 292 | 293 | 294 | 295 | 296 | 297 | 298 | 299 | 3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