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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키드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교란 작전을 시도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파이널 1차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07-89로 승리했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으나, 경기 내용은 일방적이었다. 1쿼터 중반, 부상에서 복귀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포르징기스는 공격에서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활용해 일대일 공격으로 댈러스 수비를 붕괴했고, 수비에서는 높이를 통해 댈러스의 돌파를 저지하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포르징기스의 활약으로 보스턴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할 수 있었다.

여기에 제일런 브라운의 활약도 빛났다. 경기 초반 슈팅 컨디션이 좋았던 브라운은 경기 내내 뜨거운 감각을 유지했다. 샷클락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보스턴의 해결사는 브라운이었다. 또 수비도 좋았다. 댈러스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를 전담 수비하며 수비력을 뽐냈다. 2쿼터, 돈치치가 하프코트를 넘어오는 상황에서 돈치치의 공을 스틸해 덩크슛으로 연결하는 장면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반면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의 활약은 아쉬웠다. 테이텀은 이날 1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야투 16개 중 6개를 성공하는 데 그치며 야투율 37.5%라는 저조한 성공률을 보였다. 턴오버도 6개나 기록할 정도로 좋지 않았다. 그래도 수비에서는 제 몫을 해냈으나, 테이텀의 기대치에는 훨씬 미치지 못한 활약이었다.

적장 제이슨 키드 감독도 브라운을 칭찬했다. 키드 감독은 "보스턴의 에이스는 브라운이다"며 짧은 평가를 남겼다.

이번 인터뷰는 키드 감독의 속내를 알 수 있다. 보스턴의 에이스는 누가 뭐래도 테이텀이지만, 의도적으로 브라운을 칭찬하며 테이텀을 자극한 것이다.

키드 감독의 인터뷰는 테이텀에게도 전해졌다. 테이텀은 "농구는 팀 스포츠다. 브라운이 있었기 때문에 파이널 무대까지 온 것이다. 사람들은 우리를 이간질하려고 한다. 브라운과 나는 이런 일을 여러 차례 겪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키드 감독에 도발에 화답했다.

상대 팀 감독이 이렇게 대놓고 주축 선수들을 이간질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키드 감독의 흥미로운 전략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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