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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서 좋은 기억을 다시 살려보겠습니다.”

중부대가 15일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이하 고성대회)에서 인하대를 세트스코어 3-2(16-25, , 25-18, 23-25, 25-23, 15-12)로 꺾으며 A조 1위에 안착했다.

중부대는 김요한이 블로킹과 서브 각각 4개 포함 30점을 올렸다. 뒤를 이어 나웅진이 19점으로 받쳤다. 이날 이찬민은 팀에서 가장 많은 29개의 리시브를 안정적으로 버텨냈다.

경기 후 이찬민은 “솔직히 이길 거라고 생각 못 했다. 경기에서 후회 없이 우리 것만 잘 보여주자고 했다. 우리 팀이 하나 되어 이겼다고 생각해서 기분 좋다”며 웃음 지었다.

오랜만에 모든 경기를 소화한 이찬민의 각오는 남달랐다. 이찬민은 “원래 경기 투입을 당일에 알려주시는데 갑자기 말씀하셨고, 애들이 말해줘서 알았다. 갑작스러웠지만, 동요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끼리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덤덤히 이야기했다. 이찬민은 팀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길어진 경기에 이찬민은 누구보다 열심히 코트를 누볐다. 그는 이번 경기 만족했을까. 이찬민은 “중요한 순간에 범실이 많아서 만족하진 않는다. 그래도 우리끼리 어려운 순간을 잘 버텨낸 건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 경기 누구보다 파이팅을 크게 외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는 “파이팅이 좋은 게 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순간이 와도 분위기를 올려야 잘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파이팅뿐만 아니라 세레모니도 눈에 띄었다. 득점 이후 송낙훈 감독에게 안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찬민은 “준비한 건 아닌데 장난식으로 학교에서 운동할 때 몇 번 했었다. 내가 키도 작고 가벼워서 애들이 나를 쉽게 들어 올린다. 이번 경기에선 감독님께서 ‘안겨’라고 하셨다. 세레모니보다 경기력으로 더욱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웃음을 보였다.

지난 2023년 고성에서 중부대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우승 당시 강력한 공격 화력을 뽐냈다. 이찬민은 “작년에 고성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올해도 고성에서 우승하고 싶다. 지난 단양대회에서 아쉽게 4강에서 졌다. 이번엔 꼭 우승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찬민은 지난 패배를 발판 삼아 더욱 강해진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파이팅이 다음 경기에도 전달되길 기대해 보자.


사진_고성/이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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