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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팬들의 비판에도 본인의 자신감만큼은 하늘을 찔렀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각) '주앙 펠릭스는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에 대한 사랑을 선언하며 자신이 발롱도르를 받을 자질이 있다고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국적 공격수 펠릭스는 자국 내에서 제2의 호날두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활약하던 펠릭스는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그해 바르셀로나로 떠난 앙투안 그리즈만을 대신해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7번으로 활약했다.

에이스의 상징인 7번 유니폼을 받았다는 점에서 아틀레티코가 펠릭스에게 건 기대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었지만 그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걷던 펠릭스는 임대로 시간을 보냈다. 첼시를 거쳐 2023~2024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임대 전 직접 성명문을 내보내 아틀레티코를 당황하게 할 정도로 바르셀로나 이적을 간절히 바라기도 했다.

펠릭스는 자신이 원하던 바르셀로나에서도 크게 활약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으로 높은 몸값에 비해 다소 아쉬운 결과로 시즌을 마감했다. 아쉬운 활약 탓에 바르셀로나는 단순 임대인 펠릭스를 영입할지를 확실히 결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펠릭스는 여전히 자신감만큼은 떨어지지 않았다. 시즌 종료 후 인터뷰에서 대놓고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축구 선수에게는 최고의 영예인 발롱도르 수상도 문제없다고 주장했다.

스포르트는 '펠릭스는 차기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서 뛰겠다는 의지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이것이 구단에 달려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다만 그는 바르셀로나에 새로운 사랑의 선언을 했다'라고 전했다.

펠릭스는 “나는 바르셀로나를 사랑하고 머물고 싶다“라며 “나는 항상 이곳을 사랑하고, 어린 시절부터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 여기까지 오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 꿈을 이뤘다“라며 원소속팀인 아틀레티코가 아닌 바르셀로나에 계속 있고 싶다고 직접 밝혔다.

이어 “나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거짓말하지 않겠다.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나는 24살이다“라며 아직 자신은 어린 나이이기에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펠릭스의 주장대로 펠릭스가 꾸준히 성장한다면 발롱도르 수상도 큰 꿈이 아닐 수 있다. 다만 최근 시즌들에서 보여준 아쉬운 경기력과 소속팀과의 갈등으로 인한 여러 문제들을 고려하면 그가 발롱도르 수상을 경쟁할 정도로 잘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팬들의 비판에도 바르셀로나를 향한 펠릭스의 사랑 고백과 실력에 대한 자신감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가 공언한 대로 발롱도르를 수상할 정도로 성장한다면 바르셀로나도 펠릭스를 영입하기 위해 투자할 금액이 아깝지 않을 수 있겠지만, 현재의 실력으로 팀을 설득하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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