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10 20:08:56]
할리버튼의 시즌 출발이 좋지 못하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83-103으로 패했다.
지난 시즌 파란을 일으키며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했던 인디애나의 시즌 출발이 부진하다. 연승을 타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하다 샬럿을 상대로 극도의 빈공에 시달리며 대패를 당했다. 시즌 전적은 4승 5패.
팀의 부진 속에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역시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부진이다. 할리버튼은 이날 야투율 18.2%(2/11)에 그치는 난조를 보인 끝에 6점에 머물렀다.
그는 인디애나 팬들 사이에서 제2의 레지 밀러로 불리며 페이서스 프랜차이즈를 새롭게 이끌어 갈 스타로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2000년생의 어린 나이임에도 도만타스 사보니스와의 트레이드 이후 빠르게 팀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다소 특이한 슛폼이지만 정확한 외곽슛 능력을 가졌으며 포인트가드로서 팀원을 살려주는 기술 또한 탁월하다. 직전 두 시즌 연속 평균 20-10 이상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인디애나를 넘어 리그 전체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가드다. 여세를 몰아 슈퍼스타들이 대거 포함된 미국 드림팀 멤버로 뽑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할리버튼은 이번 시즌 초반 평균 14.7점 4.6리바운드 7.7어시스트에 머물고 있다. 3점슛 성공률이 25.4%까지 떨어지는 등 슈팅 부분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어시스트 숫자도 감소했다. 아직 시즌 초반에 불과하지만 우려가 나오지 않을 수 없는 부진이다.
타이리스 할리버튼 최근 두 시즌 성적 비교
2023-2024시즌 평균 20.1점 3.9리바운드 10.9어시스트 야투율 47.7%
2024-2025시즌 평균 14.7점 4.6리바운드 7.7어시스트 야투율 37.9%
일각에서는 할리버튼의 이러한 부진을 두고 부상 여파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할리버튼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허리 경련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한 바 있다. '야후 스포츠'의 케빈 오코너 기자는 할리버튼의 허리 부상에 주목했다.
오코너 기자는 “몇몇 소식통이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이번 시즌 부진 원인으로 허리 부상을 꼽았다. 그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허리 경련을 겪었고, 아직도 벤치에서 온열팩을 하고 있다. 그의 플레이 방식을 고려하면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허리 문제는 다루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10월 27일 뉴욕과의 경기에서는 충격의 무득점 부진을 겪기도 했던 할리버튼이다. 할리버튼이 부진하면서 지난 시즌 인디애나가 펼쳤던 닥공 농구도 사라졌다. 평균 득점 1위(123.3점), 오펜시브 레이팅 2위(121.0), 경기 페이스 2위(101.7)를 달리던 인디애나는 해당 지표에서 각각 13위(114.4점), 15위(113.3), 16위(98.8)로 추락했다.
물론 시즌은 길기 때문에 할리버튼이 침묵을 깨고 반등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하지만 그의 부진이 이어진다면 인디애나로선 곤란해질 수밖에 없다. 과연 부진에 빠진 할리버튼이 살아날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고우석·홍창기·LAD 트레이너·요미우리 코치..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 의무위원회는 '2024년 유소년 지도자·학부모 대상 KBO 의무세미나'를 11월 30일 오후 2시부터 건설회관 2층 비스타홀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들과 학..
[24-11-12 12:18:00]
-
[뉴스] “김민재 뮌헨 수준 아니야” 비판 부끄럽겠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의 2024~2025시즌 활약은 나폴리 시절을 방불케하고 있다.국제축구연맹(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1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2024~2025시즌에 최..
[24-11-12 12:15:00]
-
[뉴스] '풀타임 혹사' 또 대표로 고개 숙인 주장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충격적인 패배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패배에 대해 사과를 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지난 9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당시에도 아쉬운 패배로 인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준 것을 사..
[24-11-12 12:05:00]
-
[뉴스] 김동현, 양준석에 박준영까지 가세…초반부터 ..
[점프볼=최창환 기자] 부상 자원이 생긴다는 건 불행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기회다. 팀 내에 줄부상이 일어난 틈을 타 존재감을 발휘, 시즌 초반 기량발전상 경쟁에 불을 지핀 이들이 있다.2024-2025 KCC 프로농..
[24-11-12 12:02:01]
-
[뉴스] 제2의 오예진을 찾아라! '우수선수 40명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미래 사격 꿈나무인 고교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3회 IBK기업은행장배 고교최강전 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11∼13일 3일간 기..
[24-11-12 11:59:00]
-
[뉴스] ‘유일한 대학선수’ 문유현, 안준호 감독 극..
[점프볼=최창환 기자] “많이 얼떨떨하다. 막내답게 형들에게 많이 배우고 오겠다.” 대학선수로는 유일하게 대표팀에 선발된 고려대 2학년 문유현(20, 181cm)의 포부였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12일 2025 FIBA..
[24-11-12 11:49:16]
-
[뉴스] '레전드 대우 없다' 아모림 체제 '1호 경..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레전드에 대한 예우는 없었다. 맨유가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잔인하게 결별했다.영국 언론 더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전설인 니스텔로이는 4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맨..
[24-11-12 11:47:00]
-
[뉴스] 이강인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평점 1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의 미친 활약이 유럽 전체를 수놓고 있다. 유럽 5대 리그 이주의 팀에 오른 이강인이다.파리 생제르맹(PSG)은 10일(한국시각) 프랑스 앙제의 레이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제와의 ..
[24-11-12 11:42:00]
-
[뉴스] 체육진흥공단, 2024 VR 올림픽 슈퍼리그..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전국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 네트워크 대전인 '2024 VR 올림픽 슈퍼리그'의 결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9일 올림픽회관 특설..
[24-11-12 11:39:00]
-
[뉴스] 문유현&신승민, 부상 대체로 국가대표 합류한..
문유현과 신승민이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WINDOW-2를 앞둔 국가대표에 합류한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팀 엔트리 변경을 알렸다. 최근 이정현(소노)와 하윤기(KT)가 부상으로 이탈..
[24-11-12 11:30: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