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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팬커뮤니티 '홋스퍼HQ'가 손흥민을 저격한 축구전문가 제이미 오하라를 맹비난했다.

홋스퍼HQ는 24일(한국시각) '오하라가 보여준 무례함은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오하라는 토트넘 출신 축구전문가이다.

오하라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93경기 9골 7도움을 기록한 레전드 미드필더다. 토트넘 소속으로 34경기 2골을 폭발했다.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33경기(5골 2도움), 포츠머스 소속으로 26경기(2골 5도움)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지만 A대표팀에는 뽑히지 않았다. 2020년 34세의 나이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은퇴했다.

오하라는 지난 21일 '토크스포츠'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오하라는 “나는 손흥민이 이제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것 같다. 팬들은 물론 다들 손흥민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진정한 토트넘 팬들은 정말 그럴 것이다. 예전의 손흥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오하라는 “최전방에서 수준이 떨어졌다. 손흥민은 33세다. 그가 수비수를 제칠 수 있는가? 그는 정말 훌륭하고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던 선수였다. 토트넘의 히어로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서 “손흥민이 날카롭고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과거의 손흥민은 1대1을 쉽게 뚫었다. 골이 보장된 선수였다“며 기량이 눈에 띄게 저하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행자는 오히려 눈을 크게 뜨며 오하라에게 반문했다.

“그렇다면 손흥민을 지금 베스트11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뜻인가“라고 물었다.

오하라는 이에 대해 “손흥민 보다 나은 선수가 없기 때문에 손흥민을 쓰긴 해야 한다. 브레넌 존슨은 아니지만 존슨은 오른쪽이다. 왼쪽에서는 새로운 윙어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홋스퍼HQ는 정면으로 반대되는 의견을 내세웠다.

홋스퍼HQ는 '전 토트넘 선수 오하라의 주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는 스퍼스 팬을 대표하지 않는다'라며 선을 그었다.

홋스퍼HQ는 오하라와 달리 손흥민의 기량이 여전히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홋스퍼HQ는 '손흥민은 주말에 도움을 2개 기록했다.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가 4개(2골 2도움)다.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가 여전히 체력적으로 인상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손흥민은 21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 브렌트포드전에 2도움을 기록하며 3대1 승리에 앞장섰다. 토트넘은 리그 2연패에서 탈출했다. 손흥민은 골은 넣지 못했지만 키패스 7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홋스퍼HQ는 '말할 필요도 없이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클럽의 레전드이다. 오하라의 무례함은 도를 지나쳤다“며 오하라를 비판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도 23일 'SON은 토트넘에서 여전히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하라는 자신의 친정팀에 관해 과장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손흥민이 3~4년 전과 같은 선수가 아니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오하라의 견해를 일부 인정했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 번개 같은 속도와 마무리 능력이 예전만큼 좋지는 않지만 그는 젊은 선수단에서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영리한 선수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과거만큼 수비수와 경쟁하지 않는다. 스피드도 줄어들었다. 마무리 능력도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 2022~2023시즌은 실망스러웠다. 지난 시즌은 공격포인트 27개를 올리며 반등했다. 이번 시즌 5경기에서 2골 2도움이다'라며 전성기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아도 1인분은 해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실적인 상황도 조명했다.

팀토크는 '현재 왼쪽 날개로 뛰는 대체 옵션은 티모 베르너와 부상당한 윌슨 오도베르다. 브레넌 존슨이나 히샬리송 혹은 제임스 매디슨도 때에 따라서 그 자리에서 뛸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당장은 손흥민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결론을 지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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