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파리=공동취재단]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패럴림픽이 열리는 파리에 꾸려진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을 찾았다. 유 장관은 장애인 체육 지원 방안과 생활체육 예산 이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 '마레의 쇼룸'에서 파라 팀 코리아 하우스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 배동현 한국선수단장, 가맹경기단체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유인촌 장관은 코리아 하우스를 둘러본 뒤 “예산은 작지만, 알차게 꾸며졌다. 장애인들이 훈련할 수 있는 장비도 전시돼 찾으시는 분이 감동을 받을 것이다. 우리 장애인체육의 역사와 정책이 잘 정리돼 있다“고 평했다.





한국 장애인체육 행정의 모범 사례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이천국가대표선수촌을 꼽았다. 유 장관은 “외국에서도 이천선수촌을 부러워하고, 견학도 온다고 들었다. 청소년, 생활체육,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함께 하는 대회 등도 잘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유 장관이 패럴림픽 현장을 찾은 건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두 번째다. 유 장관은 “그때 장애인 수영 경기를 보고 충격도 받고, 감동도 받았다. (장애가 있는)몸을 모두 드러낸 수영 선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장애인'이란 피상적인 관념만 갖다가 그런 모습을 처음 봐 잊혀지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유 장관은 28일 개회식에 정부대표로 참석한 후 31일까지 파리에 머물면서 골볼, 보치아, 수영, 태권도, 탁구 등 팀 코리아 선수단 경기를 직관 응원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패럴림픽은)장애인보다 장애가 없는 사람이 봐야 하는 경기다.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거울 같은 느낌이다. 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유 장관과의 인터뷰에선 27일 문체부가 발표한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대한체육회가 교부 받아 집행하던 생활체육, 청소년체육 예산 중 416억원이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시·도체육회에 직접 교부되는 방식으로 바뀐다. 그간 대한체육회와 갈등을 빚어온 문체부의 체육계 개혁 첫 행보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유인촌 장관은 “생활체육이 중요한 시기다. 체육보다 다른 걸 하게 되면 관심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면서 “환경은 많이 바뀌었는데 2008년과 비교해도 생활체육, 학교체육, 엘리트 체육 등의 정책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점검을 해야 할 때다. 선수들도 예전과 달라졌다. 그런 부분에 (정부와 체육계가)맞춰줘야 한다. 전반적인 개혁 방안이나 엘리트, 생활체육, 유소년 체육에 맞는 방향을 설정하려고 한다. 전체적인 체육계 의견을 들어 겹치는 부분을 현장에 맞게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공동취재단

[유인촌 문체부 장관 일문일답 전문]

-두 번째 패럴림픽 방문이다. 감회가 어떤지.

▶2008 베이징 때 처음 패럴림픽을 방문했다. 그 전에도 (장애인)경기를 봤었는데 충격도 받고 감동도 많이 받았다. 특히 수영은 (장애가 있는)몸을 모두 드러내는데, 그런 모습을 처음 봤다. '장애인'이란 피상적인 생각만 하다 그런 적나라한 모습을 본 게 처음이라 잊혀지지 않는다. 메달을 몇 개 따느냐 같은 가시적인 성과보다는 장애가 없는 사람이 봐야 하는 경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거울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두근두근하다.

-코리아 하우스를 둘러본 느낌은.

▶예산 문제도 있어서 조금 작긴 하다. 패럴림픽은 올림픽에 비해선 예산이 적으니까. 그래도 알차게 꾸며졌다. 장애인들이 훈련할 수 있는 장비도 전시되서 오시는 분들이 감동을 받으실 것이다. 과거 장애인체육의 역사와 정책이 잘 정리돼 있다. 외국에서도 이천선수촌은 부러워하고, 견학도 온다고 들었다. (우리 장애인체육계는)청소년, 생활 체육 장애인, 비장애인과 함께 하는 대회를 통해서 교류를 많이 하고 있어 선진적이다. 내년에 국제올림픽위원회(IPC) 총회도 서울시가 유치한다. 서울시와 정부, 장애인체육회가 유기적으로 협동되는 앞서가는 사례인 듯하다. 반다비체육관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전국적으로 150개를 세우는 게 목표인데 이뤄지면 장애인 생활체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장애인 체육도 생활체육이 중요하다. 방 안에 머물지 않고, 비장애인과 어울려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만들어져야 한다.

-체육계와 장애인체육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장애인체육계도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발전했다. 예산도 늘어났다. 패럴림픽 포상금도 올림픽과 똑같다. 2008년 내가 장관일 때 이미 같아졌다. 비장애인 체육은 종목이 더 많고, 선수도 많아 규모가 크니까 예산이 많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장애인체육도 실질적으로는 괜찮게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장애인체육에 관심이 많다. 정부가 선도적으로 시행하라는 방향을 내렸다. 정부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회에 교부되던 생활체육 예산 중 416억원을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시·도체육회에 분배하도록 방식을 바꿨다. 어떤 배경인가.

▶생활체육이 중요한 시기다. 체육만 열심히 하면 된다. 다른 게 없다. 체육보다 다른 걸 하게 되면 관심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 환경은 많이 바뀌었는데 내가 처음 장관이 된 2008년과 비교해도 생활 체육, 학교 체육, 엘리트 체육 등 정책적으로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전반적으로 점검을 해야 할 때다. 선수들도 예전과 달라졌다. 그런 것에 (정부와 체육계가)맞춰줘야 한다. 전반적인 개혁 방안이나 엘리트, 생활체육, 유소년 체육에 맞는 방향을 설정하려고 한다. 전체적인 체육계 의견을 들어 겹치는 부분을 현장에 맞게 변화를 줄 것이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49건, 페이지 : 29/5145
    • [뉴스] SSG 13일 홈 경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 SSG 랜더스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하늘반창고 데이'를 진행한다.건보공단은 아동양육시설 입소아동들이 성인(만18세)..

      [24-09-12 16:01:00]
    • [뉴스] “최동원을 기억한다“ 롯데, 14일 '메모리..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최동원 헌화식으로 가을야구 진출의 각오를 다진다.롯데는 오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고(故) 최동원 선수의 13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행사는 낮 1..

      [24-09-12 15:59:00]
    • [뉴스] 최진혁→고경표 '챔필' 뜬다! KIA, 추석..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찐팬'들이 KIA 타이거즈의 추석 연휴 주말시리즈를 장식한다.KIA 구단은 오는 14~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경기에 '찐팬' 연예인을 연속 초청해 승리기원 시..

      [24-09-12 15:52:00]
    • [뉴스] '승부조작 강력 부인에도' 손준호, 선수생명..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준호(32·수원FC)가 선수생명의 갈림길에 놓였다.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에 대한 영구 제명 징계 내용을 국제축구연맹(FIFA)과 대한축구협회(KFA)에 통지했다. KFA 관계자는 “11일 중..

      [24-09-12 15:48:00]
    • [뉴스] '호날두도, 긱스도, 스콜스도 아니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최고의 동료를 묻는 질문에 웨인 루니의 입에선 의외의 이름이 나왔다.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2일(한국시각) '루니는 맨유에서 최고의 팀 동료를 묻는 질문에 선택을 주저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

      [24-09-12 15:47:00]
    • [뉴스] 'FA 예정자' 손흥민, 이대로 2025년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2025년이 되기 전에 손흥민과 계약 기간을 두고 결판을 내야 할 것이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11일(한국시각) 2025년에 현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베스트 ..

      [24-09-12 15:45:00]
    • [뉴스] 트레이드와 함께 새 출발하는 이관희 "DB ..

      “DB로 오게 된 게 내게는 더 기회라는 생각도 들었다.“ 원주 DB 프로미는 10일부터 일본 삿포로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14일에는 오사카로 넘어가 여정을 이어간다. DB는 지난 6월 트레..

      [24-09-12 15:44:13]
    • [뉴스] '2번의 좌절→최강야구→육성신화' 24세 파..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례나 좌절을 경험했다. '최강야구'에서도 김성근 감독의 애증을 한몸에 받는 풍운아였다.어느덧 1군 엔트리 한자리를 꿰찼다. 외야 수비는 경험 부족 티가 났지만, ..

      [24-09-12 15:31:00]
    • [뉴스] “KIM 대신 버린 이유 있었네“ 최고 센터..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 대신 바이에른 뮌헨이 마티스 데 리흐트를 버린 이유가 있었다.유럽축구여맹(UEFA) 네이션스리그는 강호들의 몰락이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공통점은 간판 스타들의 쓴소리가 이어지고 ..

      [24-09-12 15:30:00]
    • [뉴스] 강한 비 내리는 잠실, 키움-LG 시즌 마지..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잠실야구장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12일 잠실야구장에서 키움과 LG의 시즌 16차전 마지막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잠실야구장 마운..

      [24-09-12 15:12: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