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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세기의 '항명 스왑딜'로 마감 직전 여름이적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2024~2025시즌 여름시장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문을 닫는다. 첼시의 라힘 스털링(29)과 맨유의 제이든 산초(24), 항명 파동으로 눈밖에 나 있는 두 '거물'의 스왑딜이 추진되고 있다.

맨유가 스털링 영입에 전향적인 입장이라 새로운 국면이다. 첼시와의 협상도 시작됐다. 영국의 'BBC'는 28일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맨유의 댄 애쉬워스 단장이 첼시의 상황을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이미 첼시에서 지워졌다. 그는 19일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엔트리에서 제외되자 성명을 발표하는 촌극을 벌였다. 스털링측은 “스털링은 첼시와 계약기간이 3년 남았다. 스털링은 훈련을 하기 위해 2주 먼저 팀에 합류했다. 새로운 감독 밑에서 프리시즌을 잘 보냈고, 감독과도 좋은 관계를 쌓았다. 스털링은 언제나 첼시와 팬들에게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운을 뗐다.

스털링은 첼시의 프리시즌 친선전 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스털링측은 이어 “우리는 구단이 발표한 공식 프리매치 자료에 스털링이 포함돼 이번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우린 구단과 늘 긍정적으로 대화를 나눴고, 스털링의 미래에 관한 확신을 받았다. 그러기에 첼시의 명확한 대답을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성명 테러'다. 하지만 현실은 더 가혹했다. 첼시의 새 사령탑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에게 '전력 외'로 통보했다. 스털링은 여름시장에서 이적하지 못할 경우 U-21(21세 이하)에서 훈련 받을 예정이다. 다만 첼시는 주급 32만5000파운드(약 5억7245만원)를 지급해야 한다. 계약기간도 3년이나 더 남았다.

스털링은 맨시티 시절인 2019~2020시즌 30골 이상을 넣은 적이 있을 정도로 리그 최고의 '크랙'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2022년 7월 이적료 5000만파운드(약 880억원)에 첼시로 이적한 뒤로는 '평범한 윙어'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털링은 첼시에서 두 시즌 동안 81경기에 출전해 19골에 그쳤다. 스털링은 어린 시절 맨유 팬이었다. 스털링의 스왑딜 카드가 바로 산초다.

맨유는 2021년 7월 산초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무려 7300만파운드(약 1285억원)였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에서 첫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렸다.

2022~2023시즌에는 41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단 3경기 출전 후 기수를 친정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돌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가 도화선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해 9월 아스널에 1대3으로 완패한 후 산초가 훈련 중 필요한 수준의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해 제외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산초가 폭발했다. 그는 “나는 오랫동안 불공평한 희생양이었다“며 반박했다. 돌아온 것은 징계였다. 산초도 사과를 거부했다. 결국 그는 맨유에서 사라졌고, 다시 손을 잡은 준 팀은 도르트문트였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 시절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잉글랜드 출신에도 도르트문트에서 꽃을 피웠다. 도르트문트에서 4시즌 동안 137경기에 출전해 50골을 터트렸다.

산초는 지난 시즌 비록 정상에 서지 못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맹활약하며 도르트문트를 준우승에 올려놓았다. 그는 분데스리가와 UCL에서 21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재정적인 문제로 도르트문트 완전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새 시즌 맨유에서도 그의 자리는 사실상 없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산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임대 후 완전 영입 의무 조항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스털링과 산초의 스왑딜이 여름이적시장 막판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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