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시즌 1호 해트트릭을 쏘아올린 뒤 선물받은 매치볼에 적힌 한 글귀가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홀란은 지난 2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팀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12분 1-1 동점골을 시작으로 16분, 후반 43분 잇달아 골망을 갈랐다.

축구 종목에서 해트트릭(단일경기 3골)을 한 선수는 으레 매치볼을 선물로 받는다. 홀란도 매치볼을 챙겼다. 홀란이 구단을 통해 공개한 매치볼에는 매직으로 휘갈긴 다양한 글씨가 눈에 띄었다. 팀 동료들이 손수 적은 사인으로 보이는데, 한 동료는 사인 대신 자신의 감정을 담아 문구를 적어넣었다.

“매치볼에 이걸 적는 게 짜증나.“

진심으로 짜증을 표출한 것보단 '귀여운 앙탈'에 가깝다. 현지 매체들은 동료가 홀란을 놀리려는 의도로 글귀를 적었다고 보도했다.

홀란의 기록을 보면 이해가 간다. 홀란은 2022년 맨시티에 입단해 EPL 68경기만에 7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10호 해트트릭. 101경기(94골)를 뛰었으니, 10경기당 1경기 꼴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셈이다.

홀란은 단 68경기를 뛰고 EPL 통산 해트트릭 랭킹 공동 7위로 올라섰다. '맨유 전설' 웨인 루니(491경기 7회 해트트릭)와 동률이다. 해트트릭 부문 단독 1위 세르히오 아궤로(전 맨시티·275경기 12회 해트트릭)와는 5개 차이다. 한 번 더 해트트릭을 기록하면 티에리 앙리(전 아스널·258경기), 해리 케인(전 토트넘·320경기), 마이클 오언(전 리버풀 등·326경기, 이상 8회)와 동률을 이룬다.

EPL 통산 최다득점자인 앨런 시어러(전 뉴캐슬 등·441경기)가 11회로 2위, 로비 파울러(전 리버풀·379경기)가 9회로 3위를 달린다. 경기당 해트트릭은 홀란을 따라올 자가 없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지난시즌, 특히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이번여름에 유로에 참가하지 않았고, 최상의 상태로 팀에 합류했다. 그가 넣은 골(숫자)은 믿을 수 없다“고 반색했다.

지난 두 시즌 EPL 득점왕에 빛나는 홀란은 개막전 첼시전 득점을 묶어 4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 소속팀 몰데,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 노르웨이 대표팀 경력을 통틀어 총 해트트릭 횟수는 22회다.

참고로 손흥민은 2020~2021시즌부터 지난 2023~2024시즌까지 4시즌 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올 시즌 해트트릭을 기록하면 EPL 최초로 5시즌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로 등극한다. 지난 24일 에버턴전에서 해트트릭을 노렸지만, 1골 모자란 2골을 넣으며 팀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60건, 페이지 : 29/5146
    • [뉴스] '미친 8월'→'기적의 9월' 관중이 더 늘..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월별 최고 관중을 찍은 '미친 8월'에 이어 '기적의 9월'이 왔다.잔여경기 일정으로 들쭉날쭉한 스케줄인데도 관중 폭발이다. 이젠 평일 매진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8월은 그야말로 야구 관계..

      [24-09-12 10:00:00]
    • [뉴스] 서명진-신민석-박무빈의 장포 내기, 서명진 ..

      [점프볼=이재범 기자] 새로운 장포 내기 선수들이 생겼다. 서명진이 가장 잘 넣는다고 한다.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6일부터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코트 훈련을 마친 뒤 일부 선수들이 장포 내기를 했다. 하프라인에..

      [24-09-12 09:56:31]
    • [뉴스] “몇 달 걸릴 수 있다“ 맨유 '5050만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유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까.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 우가르테를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다. 그는 A대..

      [24-09-12 09:51:00]
    • [뉴스] [NBA] “클락슨과 함께 뛰고 싶다” 쿠즈..

      [점프볼=조영두 기자] 카일 쿠즈마(29, 206cm)가 필리핀 귀화에 관심을 드러냈다. 미국 현지 매체 ‘바스켓 뉴스’는 11일(한국시간) “쿠즈마가 필리핀 남자농구 대표팀에서 뛰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24-09-12 09:33:26]
    • [뉴스] '캡틴 SON 없었으면 어쩔 뻔' 오만전 원..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음 소집 때도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역시 '캡틴'이었다. 손흥민(토트넘)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1, 2차전을 마친 후 팬들에게 감사의..

      [24-09-12 09:27:00]
    • [뉴스] 타팀이 노린다? FA 최대어 최정, 다년 계..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의 상징이자 KBO리그 리빙 레전드.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 최정은 다년 계약 체결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SSG의 간판 타자 최정은 사실상 이번 겨울 FA 시장..

      [24-09-12 09:26:00]
    • [뉴스] 세븐일레븐, 롯데아울렛 동부산점서 K리그·산..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29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서 한국 프로축구 K리그와 일본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캐릭터즈와 팝업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7월 ..

      [24-09-12 09:17:00]
    • [뉴스] '사우디는 그만' 손흥민, AT마드리드 깜짝..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번엔 라리가다!최근 현지 매체에 의해 하루가 멀다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설과 연결된 '캡틴쏜' 손흥민(토트넘)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전통명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 스페..

      [24-09-12 09:13:00]
    • [뉴스] 고조되는 시즌 첫 북런던더비, 스포트라이트는..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과 아스널이 펼치는 '북런던더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더비 중 하나다.아스널이 울리치에서 북런던으로 옮긴 1913년부터 두 팀의 더비 관계는 시작됐다. 1차 세계 대전 후 1..

      [24-09-12 09:11: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