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만리장성' 중국의 벽은 높았다. 그래도 마지막 발걸음은 남았다.

신유빈(20·대한항공·세계7위),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세계 15위), 이은혜(29·대한항공·세계 44위)로 구성된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이 10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독일과 2024년 파리올림픽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을 치른다.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16년 만의 메달 도전이다.

한국은 9일 열린 여자 단체전 4강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매치스코어 0대3으로 완패했다. 중국은 세계 1위 쑨잉샤, 세계 2위 첸멍, 세계 3위 왕만유 등 최강 에이스들이 총출동했다.

올림픽 단체전은 단식만으로 이뤄진 세계선수권과 달리 '복식-단식-단식'으로 진행된다. 제1복식 '세계 2위' 신유빈-전지희가 '세계 1위' 첸멍-왕만유와 충돌했다. 신유빈-전지희는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21년 만의 금메달을 획득한 환상의 복식조라 일말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첫 두 게임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3게임에서 11대9으로 승리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1대3(4-11 5-11 11-9 9-11)으로 패하고 말았다. 상대적 강점을 가진 1복식에서 패하면서 한국의 승리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2단식의 이은혜는 쑨잉사에게 힘 한번 못 써보고 0대3(5-11 1-11 3-11)으로 패했다. 3단식의 전지희도까지 왕만유에게 0대3(3-11 7-11 3-11)으로 무릎을 꿇었다. 10분을 넘긴 세트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실력 차가 컸다.

한국은 이어 열린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매치스코어 1대3으로 패한 독일과 마지막으로 대결한다. 악몽이 있다. 한국은 3년 전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 8강에서 독일에 매치스코어 2대3으로 석패해 메달 도전을 멈췄다. 당시 경기를 뛴 신유빈과 전지희는 한층 성숙해진 경기력으로 설욕에 나선다.

'막내온탑' 신유빈은 “결과는 아쉽지만 그래도 아쉬워하기보다 또 동메달 결정전이 있기 때문에 다시 잘 준비하고 마지막 남은 경기 메달로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하자 이은혜가 “같은 생각“이라고 답했고, 전지희가 “한마음“이라고 화답했다

신유빈은 혼합복식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이 3번째 올림픽 무대인 전지희는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결국 키는 신유빈-전지희가 메달을 명우을 쥐고 있다.

전지희는 “스타트부터 좀더 잘 풀 수 있도록 우리 플레이가 좀더 잘 나올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며 “어느 팀과 붙더라도 후회 없이 자기 플레이가 잘 나올 수 있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은혜는 “우리들의 이번 올림픽 마지막 경기다.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후회 없이 가지고 있는 거 다 쏟아내서 메달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유빈은 “정말 이제 올림픽 마지막 경기다. 정말 후회 없는 경기를 만들고 싶고 공 하나에 모든 걸 쏟아붓는다는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메달을 따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31건, 페이지 : 29/5154
    • [뉴스] ‘8번→28번→3번’ 박무빈, “우승 많이 ..

      [점프볼=도쿄/이재범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는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이곳에서 박무빈(184cm, G)의 새로운 등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달았던 3번이다. 박무빈은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

      [24-09-09 05:30:27]
    • [뉴스] 손흥민 사우디 '0원' 이적설 대반전...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아직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큰 걱정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정말로 토트넘이 그렇게 여유를 가져도 되는 상황일까.영국 풋볼 런던에서 일하며 토트넘 전담기자로 활동하는 알레스디어 ..

      [24-09-09 05:18:00]
    • [뉴스] '역대급 명장' 펩 없어도 우린 명문이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이탈 이후까지도 준비 중이다.영국의 트리뷰나는 8일(한국시각)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을 위해 3억 파운드(약 5200억원) 이적 자금을 지원할 것..

      [24-09-09 04:47: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金목표 초과달성' 한국선수..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큰 감동을 받은 대회였다. 한국에 돌아가면 장애인들이 더 많이 밖으로 나와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배동현 선수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이 2024년 파리패럴림픽을 마감했다..

      [24-09-09 03:07:00]
    • [뉴스] “올 시즌 레버쿠젠 잔류“ 일단 KIM은 안..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일단 안심이다. 올 시즌 센터백 잠재적 최대 경쟁자로 꼽혔던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에 잔류한다.축구전문매체 90min은 8일(한국시각) '조나단 타는 바이..

      [24-09-09 02:08:00]
    • [뉴스] PL 정상급 MF+잉글랜드 대표팀. SON의..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긴밀하게 연결됐던 에베레치 에제의 내년 1월 이적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에제는 이강인과 비교대상이었다. PSG 이적 당시 이강인과 비슷한 경기력을 지닌 선수로 크리스탈 팰리..

      [24-09-09 01:55:00]
    • [뉴스] “2류 수비수처럼…“ 비난받던 맨유 '텐 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축구 A대표팀 감독이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감싸 안았다.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24-09-09 01:47:00]
    • [뉴스] “레비>만수르“ 충격의 토트넘, 최근 10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5번째로 이적료 지출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순위가 3계단 올랐다.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7일(현지시각), 201..

      [24-09-09 00:46:00]
    • [뉴스] [U18 아시아컵] 에디 다니엘 "승부처 3..

      “승리하려고 노력했다. 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순위결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에디 다니엘이 맹활약으로 ..

      [24-09-09 00:43:09]
    • [뉴스] [U18 아시아컵] 정승원 감독 "마지막까지..

      한국이 일본을 꺾었다. 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순위결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정승원 감독은 “어제 힘든..

      [24-09-09 00:40:45]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