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갈수록 선발에 적응하고 있다. 처음엔 5이닝을 막아내던 초보 선발이 이젠 6이닝을 거뜬히 막아내고 있다. 진짜 삼성 라이온즈 선발의 한 축이다.

삼성 왼손 이승현이 2위 경쟁자인 LG 트윈스를 상대로 승리 투수가 되며 팀을 2연패에서 구해냈다.

이승현은 잠실에서 열린 LG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시즌 6승을 챙겼다.

지난 4월 24일 대구 경기서 5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볼넷만 6개 허용하고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던 이승현은 이날도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5이닝 노히트가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2경기 11이닝 무실점의 극강의 모습.

투구수도 88개로 매우 경제적인 피칭을 했다. 최고 147㎞의 직구를 절반 넘는 48개 뿌렸고, 커터 19개, 체인지업 12개, 커브 9개로 LG 타자들을 요리했다.

여러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끝내 한방을 맞지는 않았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은 이승현을 2회말 위기를 맞이했다. 4번 오스틴과 7번 김주성에게 볼넷을 내주고 폭투로 2사 2,3루에 몰린 것. 하지만 8번 박해민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무실점. 3회말도 1번 홍창기와 3번 김범석에게 안타를 맞고 2사 1,2루가 됐지만 오스틴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0으로 앞선 4회말에도 2사 2루서 박해민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중심타자를 세번째 만나는 6회말이 위기가 될 줄 알았지만 이승현은 오히려 오스틴을 삼진, 박도원을 1루수 파울 플라이, 구본혁을 2루수 플라이로 쉽게 잡아내고 퀄리티스타트를 완성.

꾸준하다. 올시즌 12번의 선발 등판에서 5월 29일 키움전서 3이닝을 던진 것을 제외하고 모두 5이닝 이상을 던졌다. 4일 SSG전과 9일 키움전은 2경기 연속 6이닝을 소화하기도.

경기후 만난 이승현은 “6이닝을 던진게 이번이 4번째인 것 같다. 6이닝을 던질 수 있어서 좋다“면서 “앞으로 계속 6이닝, 더 나아가 7이닝도 던지고 싶다“면서 선발 투수로서 이닝 욕심을 내비쳤다.

LG전에 좋은 이유를 묻자 “잘 모르겠다“는 답이 왔다. 이승현은 “내가 불펜에서 던질 때는 LG 타자들에게 많이 맞은 기억이 있다“며 “점수를 안주게 돼 좋다. 특히 LG와 순위 싸움을 하고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5이닝 노히트 때 “볼넷이 많아 5이닝 밖에 못던졌다“며 자신의 피칭에 80점을 줬던 이승현은 이날도 80점을 매겼다. 이유를 묻자 “오늘 피칭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했다. 또 이유를 묻자 “안타도 맞았고, 안타성 타구를 수비수들이 많이 잡아줘서 수비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했다.

이승현은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로테이션을 꾸준하게 돌면 좋겠다. 건강하게 던지다보면 성적은 올 것이다“라고 무덤덤하게 소신껏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43건, 페이지 : 29/5085
    • [뉴스] 타격은 OK, 관건은 수비…또다른 천재에 “..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국시리즈 직행 후 옥석가리기에 한창인 KIA 타이거즈.최근 가장 두드러지는 선수는 윤도현이다. 지난 23일 광주 삼성전 첫 출전 이후 꾸준히 타순에 이름을 올리며 기량을 선보이고 있..

      [24-09-28 12:30:00]
    • [뉴스] “아무도 '마크'하지 않았다“ 첼시 에이스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콜 팔머(첼시)가 맨유를 저격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팔머가 과거를 회상하며 맨유의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고 보도했다.2002년생 팔머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24-09-28 11:47:00]
    • [뉴스] “계약금 3억원? 욕심은 났지만…“ 대표팀 ..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해 초만 해도 프로 지명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1년 사이 말 그대로 급성장했다. 형들과 함께 뛴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

      [24-09-28 11:40:00]
    • [뉴스] [NBA] '초대형 트레이드 성사' 타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시즌을 앞두고 초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뉴욕 닉스가 칼-앤서니 타운스 트레이드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대가는 줄리어스 랜들과 돈테 디빈첸..

      [24-09-28 11:20:53]
    • [뉴스] '충격 진실! 토트넘, 손흥민과의 이별각 보..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손흥민과 자연스럽게 이별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다'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지난 10년간 헌신적으로 활약해 온 손흥민(32)에 대해 성적에 맞는 예우를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은 이미 여러 정황..

      [24-09-28 11:11:00]
    • [뉴스] “조금씩 비중 늘어날 것” KT 새 식구 고..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KT의 새 식구 고찬혁(23, 184cm) 외곽에서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시즌 1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수원 KT는 올 시즌에도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분명..

      [24-09-28 11:00:40]
    • [뉴스] 재팬 커리에게도 높은 NBA 벽... 도전 ..

      토미나가가 인디애나에서 방출됐다.'NBA.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가드 토미나가 케이세이와 포워드 타일러 폴리를 방출했다고 전했다.FIBA 월드컵, 파리 올림픽 등을 통해 ..

      [24-09-28 10:54:18]
    • [뉴스] '18경기 32골' 16살 188cm 괴물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치도 오비 마틴이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되기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오비 마틴은 아스널에서 엄청나게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극찬을 받던 초대형 유망주다. 2007년생으로 이제 16살..

      [24-09-28 10:51:00]
    • [뉴스] “쉬라니까 왜…“ 잘 되는 집은 다 이유가 ..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니, 쉬라니까 왜...“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을 앞둔 KIA 타이거즈 선수단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주인공은 '맏형' 최형우(41). 지난 21일..

      [24-09-28 10:40:00]
    • [뉴스] '정우주 5억-김민규 1억6천' 한화, 신인..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체 2순위로 프로에 입성한 정우주가 계약금 5억원에 한화 이글스와 계약했다.한화는 28일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11명의 선수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1라운드 전체 2순..

      [24-09-28 10:08: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