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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이 발 빠른 외인 교체로 반등의 시동을 건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전반기에 서울 유니폼을 입고 뛴 일본 출신 미드필더 시게히로 타쿠야가 떠나고,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호날두 타바레스가 합류할 예정이다. 포르투갈 출신 슈퍼스타와 같은 등록명 호날두(RONALDO)를 사용한 호날두 타바레스는 추가 등록기간이 시작되는 20일 이후 서울 유니폼을 입고 본격적으로 K리그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이적조건은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알려졌다.

같은 포지션끼리의 교체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와 최전방 스트라이커간의 교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3월초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의 파트너를 물색하던 중 일본 무대에서 검증이 된 시게히로를 영입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시게히로를 대신해 류재문 황도윤 백상훈 등을 테스트했다. 최근엔 이승모가 주로 나섰다. 시게히로는 지난 16일 울산 원정에서 모처럼 출전해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이미 버스가 떠난 뒤였다. 구단은 울산전을 앞두고 외인 교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시게히로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국내팀에서 제안이 온다면 계속해서 K리그에서 도전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김 감독은 미드필더 한 명을 잃더라도 득점으로 마무리를 해줄 자원의 필요성을 느꼈다. 현재 팀내에 톱 자원이 많지 않다. 일류첸코가 울산전 2골 포함 9골(17경기)로 득점랭킹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거나, 주변 동료와 연계플레이 측면에선 다소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호날두 타바레스는 일류첸코의 약점을 상쇄할 수 있는 유형이다. 키 1m94의 '거구'에 어울리지 않은 빠른 스피드를 장착했다. 섬세함과 파워를 두루 겸비했다는 평이다. 또 2023~2024시즌 이스테랄라 소속으로 포르투갈 1부리그를 누볐다. 24경기 3골, 눈에 띄는 득점력을 선보이진 못했지만, FC포르투, 벤피카, 스포르팅, 브라가 등을 상대하며 경험을 축적했다. 포르투갈 1부 소속 선수가 K리그에 입성하는 건 흔치 않다. K리그와 서울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할지가 포인트다. 이르면 22일 수원FC와 18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축구계에선 서울이 시게히로를 시작으로 외인 구성을 개편할 것이라 관측한다. 현재 주력으로 뛰는 외인은 일류첸코와 제시 린가드 둘 정도다. 17경기 중 절반 이상 선발로 뛴 외인은 일류첸코(14경기)가 유일하고, 린가드는 무릎 부상을 털고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내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미드필더 팔로세비치(선발 7경기)는 점차 출전 시간이 줄고 있고, 윙어 윌리안(2경기)은 조커 역할에 그쳤다. 출전시간은 팀내 18번째. 센터백 술라카는 시즌 초 3경기 출전한 뒤 두 달 넘게 공식전 출전이 없다. 팔로세비치를 비롯해 윌리안, 술라카 3명의 교체 가능성이 열려있다. 17라운드 현재 9위에 처져 반등이 절실한 서울은 전력 강화 찬스가 온다면 놓치지 않을 것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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