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8 18: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의 경쟁자 후보로 꼽혔던 센터백이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빠지지 않았다.
영국의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요나단 타 영입을 위해 경쟁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타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까지 유럽의 거대 빅클럽 세 곳 중 하나를 선택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그는 시즌 종료 후에 계약이 만료되기에 2025년 여름에 이적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있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부터 줄곧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내보내고 수비진 개편을 원했다. 지난 시즌 수비가 흔들리며 어려움을 겪었기에 김민재와 다욧 우파메카노 등 다른 자원들이 있음에도 여러 선수를 보강 후보로 고려했다.
그중 한 명이 타였다. 타는 지난 시즌 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일조한 주역 중 한 명이다. 195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속도로 수비진을 지켰다. 독일 분데스리가 스프린트 기록에서도 34.22km로 분데스리가 전체 센터백 중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속도를 바탕으로 레버쿠젠 뒷공간을 단단히 틀어막았다. 빠른 스피드와 더불어 빌드업에도 강점을 보이기에 기량만 유지한다면 바이에른 합류 후에도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큰 자원이었다.
타의 이적은 지난여름 이뤄지지 못했다. 바이에른과 레버쿠젠이 이적료 합의에 실패하며 이적이 불발됐다. 이후 바이에른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내세운 주전 센터백 조합을 가동하며 시즌 초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일부 불안한 장면들도 여전히 남아있기에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으로 다시 한번 타를 노릴 계획으로 보인다.
다만 내년 여름에는 경쟁자가 많다. 타를 원하는 구단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레알과 바르셀로나 모두 센터백 포지션에 뎁스가 얇아지며 올해 겨울과 내년 여름 수비 보강이 절실한 구단이다.
팀토크는 '타는 지난여름 바이에른 합류를 원했지만, 레버쿠젠이 거절했다. 이제 그는 선택할 기회를 얻을 것이다'라고 바이에른행을 원했지만, 내년 여름에는 더 많은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로서는 타가 합류한다면 주전 자리를 보장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다만 김민재가 아닌 우파메카노, 다이어 등이 팀 계획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기에 김민재의 올해 활약 여부에 따라 타가 바이에른을 선택하더라도 입지를 유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바이에른의 구애를 받았던 괴물 센터백이 유럽 대표 빅클럽들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 타의 선택에 따라 내년 여름 바이에른 센터백 구성 계획이 달라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울산을 대표하는 동물이 마스코트로?’ 현대..
[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유망주들의 성장에 탄탄한 외국선수 전력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꿈꾸는 현대모비스를 향한 울산 팬들의 기대감은 대단했다. 출정식을 맞아 많은 팬이 체육관을 찾아 현대모비스의 출발을 응..
[24-10-19 06:00:51]
-
[뉴스] “안경이나 사줘” 이우석이 돌아본 숀 롱과의..
[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뭐야? (이)우석이 다쳤어?” 일부 팬들은 아직 부상 소식을 접하지 못한 듯했다. 이우석(25, 196cm)이 얼굴에 반창고와 붕대를 감고 등장하자, 출정식을 즐기기 위해 울산동천체육관..
[24-10-19 06:00:25]
-
[뉴스] “亞축구 전문가“ 클린스만, '경질임박' 만..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 중인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후임 사령탑 후보로 익숙한 이름이 대거 등장했다.만치니 감독은..
[24-10-19 05:50:00]
-
[뉴스] 장포 넣고 개막 준비 마친 장민국, “우리 ..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우리 스타일대로 농구를 한다면 이길 수 있다.”창원 LG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하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개막전을 준비했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손종오 LG 단장의 제안..
[24-10-19 05:21:31]
-
[뉴스] 맨시티 초비상? 펩 대체자 이미 준비 했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난 후를 준비하고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각) '맨시티가 화려한 감독 선임을 통해 리버풀을 놀라게 할 준비를 완료했다'라고 보도했다.과르디올..
[24-10-19 00:47:00]
-
[뉴스] [K리그1 종합]에드가 '공포의 뚝배기' 대..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잔류 싸움 중인 대구FC가 장신 공격수 에드가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대구는 18일 오후 7시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
[24-10-19 00:05:00]
-
[뉴스] “통증 없이 걷는다“ 日 나리타 공항에 나타..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장마 같은 가을비로 4차전이 순연된 날.캡틴이 돌아왔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부상을 한 무릎 치료를 마치고 18일 일본에서 귀국했다.구자욱은 나리타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날 ..
[24-10-18 23:14:00]
-
[뉴스] [오피셜]“피도 눈물도 없이“ 잔인한 스페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조제 모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맨유전을 6일 앞두고 소속팀 공격수를 팀에서 쫓아냈다.페네르바체 구단은 18일(한국시각) 공식채널을 통해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라이언 켄트(28)와..
[24-10-18 22:47:00]
-
[뉴스] 강혁 감독 엔트리 패스 받은 은도예, 시차 ..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시차 적응이 아직 되지 않은 유슈 은도예가 창원 LG와 개막전부터 출전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8일 대구에서 창원으로 내려와 창원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진행했다. 가스공사는 19일 오..
[24-10-18 22:31:40]
-
[뉴스] 연장 계약 후 잇따른 악재→마지막 출전 2월..
밴더빌트의 복귀가 개막전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LA 레이커스의 J.J. 레딕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재러드 밴더빌트에 대해 이야기했다.밴더빌트는 2018년 드래..
[24-10-18 22:07:14]
|
|||||